아침 일찍부터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어요.
에리얼의 소망창은 데이트부족으로 가득합니다.
루비셀과 데이트하기
루비셀한테 사랑스럽게 앵겨보기
제트팩 슬로우댄스 춰보기
루비셀과 해저동굴에서 우후해보기~
루비셀이 응급근무 다녀와서 늦게 잠들었더니
오늘은 에리얼이 먼저 기상하게 됐는데
루비셀은 너무 피곤하게 단잠을 자는 탓인지
에리얼이 나가도 전혀 모르고 잠 잘자는 루비셀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날 밤...새벽
또 다시 오신 도둑님..
근데 이번엔 여자네요.
전직 경찰의 집이 털리는 장면을 목격하고 계십니다. ㅠㅠㅠㅠ
그림 하나로는 뭔가 부족함을 느끼는 도둑
그때 알림창이 뜨네요..?
집안에 멀쩡하게 있는데 경찰은 이번에도 안오고
도둑 놓쳤다고, 도망친거같다고 방송만 해댑니다...ㅡㅡ
결국 어쩔수없이 전직 경찰이 나서서 해결 봤다고 합니다. ㅡㅡ
아침부터 거품목욕 댕겨보는 테오도르
삼즈 거품목욕은 좀 시간이 오래 걸려서 잘 안시키는 편이에요.
현실 거품목욕은 30분 이내로 끝나는데 말이죠.
왜 삼즈심들 거품목욕은 심시간으로 3시간이 족히 걸리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이번엔 세사람 다 시켜주기로 했어요.
이날 밤에는 루비셀 부부를 시켜줬습니다.
창밖에서 보니 루비셀이 뭔가 얘기중이네요?
루비셀: 나 직업을 작가로 바꾸고 집에서 애나 볼까?
에리얼: 어머어~
에리얼: 루비셀은 현재 직업도 너무 잘어울려요~
에리얼: 경찰직으로 돌아가면 글도 쓰고 활동도 할수있고 어때요?
루비셀: 그럼 또 집에 소홀하게 되잖아~
내가 왜 경찰을 관뒀는지 알면서..?
에리얼: 그나저나 난 테오도르 이해할수 없어요.
루비셀:...?
에리얼: 맨날 경기장에 나가서 야구나 하고..
야구는 무슨재미로 한대요?
루비셀:...풉..ㅋ
루비셀: 그렇다고 운동하던 녀석한테 붓 잡으라고 할순 없잖아?ㅋㅋ
에리얼: 우와~ 물감 붓 잡고 있는 테오도르 넘 멋질거같지 않아요?ㅋㅋㅋ
루비셀: 그 모습은 테오도르보단 에리얼한테 더 잘어울릴거같은데..?
에리얼: 에이~ 난 그림재주 없어서 안돼요..먼저 일어날께
루비셀: 혼자 목욕해서 뭐하나..같이 가~
그리고 둘이서 러브호텔 2차를 달렸다고..-_-
이 집이 루비셀 부부를 위한 본가인지, 별장인지, 산장인지,
콘도미니엄 호텔인지, 팬션하우스인지..잘 모르겠습니다.ㅋㅋ
다음날 아침
테오도르: 청소좀 하고 살자 응?
루비셀: 이미 변기청소 하고 왔단말야~
루비셀: ...은 농담이고 할께..ㅋ
테오도르: 평소에 청소 하는 꼴을 못봐요 아주..
청소좀 해요 이 아가씨야~
에리얼: ...눼에...
테오도르: 빈접시 안치우고 어디 가는거지?
에리얼: 책 정리 하려구요~
유저: 접시는 죽어도 안치우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 단 한번을 자유의지로 접시를 치워본적이 없는 에리얼..ㅋㅋㅋ
테오도르가 청소시키자, 자기 개인가방 정리만 하고 맙니다.ㅋㅋㅋ
테오도르: 후후..쌤통이다~
어질르는 놈 따로 있고, 치우는놈 따로 있는줄 아나..?
테오도르: 나도 가사노동으로부터의 휴가가 필요하다고!
둘이 꽁냥대는꼴 안보니 세상이 새롭게 보이는구만..ㅋㅋ 하하..
테오도르: 얘들아 청소 잘하고 있지?ㅋㅋㅋㅋ
루비셀: 에리얼 설거지는 그만해, 내가 치울테니까..
에리얼: 탱큐우~ 내가 젤 못하는게 설거지라...ㅋㅋㅋ
테오도르: .............!!!
근데 이때 자유의지로 에리얼이 테오도르에게
남들이 내게 뭐라고들 하느냐..라고 물어봅니다.
(이게 자유의지로 될줄은 몰랐습니다..)
테오도르: 헐...에리얼은 '바람피우는 배우자' 평판을 얻고 있습니다.
그전에 누군가를 배신했군요!
에리얼: 내가 사귀자고 한것도 아닌데..ㅠㅠㅠㅠ
유저는 에리얼의 억울함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에리얼에게 이 보상물을 사줍니다.
평판지우개인 깨끗한 도화지 보상물...ㅎㅎㅎㅎㅎ
에리얼의 모든 과거의 평판이 다 사라졌습니다.
루비셀은 테오도르의 마음을 눈치채고
원예밭으로 만들려고 오래전에 구매해뒀엇던
제 3의 집부지로 데이트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빈 부지에서..
이렇게 그들의 소망을 하나씩 채우기로 했습니다.
테오도르 보면 또 열받을거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
에리얼은 루비셀과의 제트팩 슬로우댄스를 꿈꿉니다.
이걸 무시를 못한 유저는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유저는 이때 둘이서 공중에서 하트 그리는줄 알았는데
그릴뻔 했었어요.ㅋㅋㅋㅋㅋ
거의 손이 만나....기 직전에 바로 다른 모션으로..ㅠㅠ
이때 에리얼이 공중에서 뚝 떨어졌어요.
겨우 구했습니다..
이렇게 댄스를 마무리한 루비셀은
극장에 에리얼을 데려다줬어요.
Extremely!!!! Irresistible!!!!
아주 극도로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만 이젠 그만 보내줘야 합니다.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아내를 직장에 떨궈주고난 루비셀은 집으로 돌아와 무술을 연습했어요.
애들이 안보이니까 일지가 심심하네요..ㅎㅎㅎ
근데 사실 청소년 되려면 며칠 안남기도 했고
그동안은 어른심들 기술을 좀 닦게 해주려고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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