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테오도르가 근무를 나가버려서
친구인 루비셀은 테오도르 대신해서 팔미라의 숙제를 도와줬어요.
루비셀의 첨단기술 레벨
음..맨날 바다 한가운데다가 하우스 보트 띄워놓고
계속 제트팩으로 이동을 했더니 어느새 거의 만렙 고지가 눈앞에 왔네요.ㅋㅋ
다음날 토요일
이제 팔미라도 어느정도 삶의 여유가 생겨서 메이플이랑 함께 놀고 있는데..
팔미라의 미치광이 특성 ... 흠..좀 생각좀 해봐야겠어요.
어렸을때의 가정파탄으루 얻은 이 미치광이 특성을 평생 끌어안고 가야한다면
팔미라는 정말 과거의 불행한 기억으로 평생 아파하면서 살아야될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어요.
둘이 놀고있는 모습을 흐뭇한 미소로 보고있는 테오도르
변기를 서로 자기가 청소한다고 난리..ㅋ
토요일인데 수영장에서 스노클링 하고싶어하는 팔미라
그래서 둘 다 스노클링 시켜줬더니
아빠인 테오도르가 수영장에 합류했습니다.ㅎㅎ
테오도르와 에리얼은 출근하고
루비셀은 집에서 아이들을 봐줬어요.
이번 휴일엔 호출 안하더군요.ㅎㅎ
그리고 다음날 일요일 아침
제일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에
이렇게 루비셀이 갑작스럽게 에리얼과의 결혼소망을 띄울줄 몰랐네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한 한달 후?
그쯤에 시켜주려고 했었는데
루비셀이나 에리얼이나 급했나봅니다.ㅋㅋㅋㅋ
사다리 타고 3층으로 올라가는 메이플
그리곤 다시 내려와서 새로운 오브젝트 확인하기 ㅋㅋ
팔미라가 피자를 받았어요.
로맨스 음료를 정말 좋아하는 에리얼
그리고 이후에 전화가 와서 에리얼이 막 흥분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루비셀은 파티에 쓰일 음료들을 많이 준비하는중이었는데..
살며시 웃고 지나가더군요.ㅋㅋ
루비셀: 오늘은 그대가 내꺼 되는날?
에리얼: 엄머~~ 글쎄요~ (부끄러버라..)
에리얼: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요~
루비셀: 뭐 그거 하나 가지고..ㅋ
이렇게 둘이 꽁냥질 하다보니까 이윽고 파티 시간이 다 됐네요.
동생인 길레르모가 1착으로 도착해서 루비셀은 기념 촬영중!
길레르모: 아 형~ 셔터가 터져버렸잖아..깜놀~
루비셀: 어? 이상하다..엊그제 새로 구입한 신형인데?
길레르모의 뒤를 이어 고객들이 도착하기 시작합니다.
이슬라 주민들 답게, 배타고 바다를 가로질러오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외딴섬에 집 지어놓고 파티 게스트 단체로 초대해보긴 또 첨이네요.ㅋㅋㅋ
혹시 올까...안올까..? 동전 앞뒷면을 번갈아 바라보면서
오늘 웨딩 망치는거 아냐?? 하고 좀 불안했었거든요.
게스트들이 막 도착하고 있네요.ㅎㅎ
암튼 루비셀은 첫 촬영이 실패해서 동생과 두번째 샷 들어가봅니다.
두번째도 망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는 좋더만, 왜 사진은 함께 제대로 나올수 있도록 찍는게 안되는거냐고 ㅋㅋㅋ
이차카 본가 식구들 싹 다 불러냈어요.
뒤에 캐롤라이나의 딸, 릴리아나 이챠카가 청소년으로 성장해갖고 왔네요.
.............!!!!!!
완전 캐롤라이나 엄마 이목구비 빼박입니다!ㅋㅋㅋㅋㅋ
똑같이 닮아도 이렇게 똑같다니..
입 쳐진거 하며.. 눈꼬리 올라간거 하며 ㅋㅋ
아직 성장기라서 이목구비는 손 안대로
헤어랑 의상만 바꿔줬어요.
오늘 신랑의 뒷모습입니다.
음료는 이정도 준비하면 딱 맞을거같아요.
파티에선 심들이 음료 있으면 많이 마셔주더군요.ㅎㅎ
결혼식 치러지기도전에 배부터 채우는 메이플과 테오도르
배가 많이 고팠나봅니다.
오늘이 초대손님 목록입니다.
이중에서 초대 안한 게스트 2명 있는데
아마 그 두명은 파티라니까, 요리하긴 귀찮고 해서
잔칫집에 와서 얻어먹고싶어 온거같았습니다.ㅋㅋㅋㅋ
오늘의 신부 에리얼
결혼식에 참석하기
그런데 팔미라가 뿔이 났어요..?
왜그러지?
정장파티에 팔미라는 잠옷을 입고 참석했기때문에
다른 게스트 심들이 다 놀리고 있었어요.ㅠㅠ
이래서 미치광이특성 더 바꿔주고싶네요.ㅠㅠ
팔미라는 이성을 잃고 자기 목을 조르기 시작합니다.
증상 발현...ㅠㅠ
간질 발작처럼 갑자기 증상이 시작되더라구요.
그래도 결혼식은 해야죠..ㅋㅋ
아...부럽다.ㅠㅠ
전 주로 결혼식장부지 안받기때문에
이렇게 개인부지에서 할경우
청중석을 아예 안만들어놔요.
그럼 심들이 서서 경청해요.
마지막 키스
루비셀: 밤마다 괴롭힐거임~ㅋ
에리얼은 그저 아무것도 안보입니다.ㅋㅋ
결혼식 서약을 끝내고 케잌 잘라봅니다.
일부러 결혼식 파티를 늦게 오후 6시에 열었습니다.
덕분에 결혼식 끝나고나니 달이 차오르네요
반대편에선 땅거미가 지고 있어요.
이챠카 본가 식구들
결혼 예복 고르는데 하루 걸렸습니다.ㅠㅠ
저 가슴에 달린 레이스 부분이 너무 툭 튀어나와보여서 좀 꺼려졌었는데
인게임에선 좀 더 낫게 나오는거같아서 정해줬어요.
밤 12시가 넘어서 파티가 끝났어요.
새벽 한시에 둘이서 핫터브 안에서 결혼 분위기 잡다가
이제 루비셀과 에리얼은 정식으로 가족이 됐습니다. :)
신혼여행은 나중으로 미루려구요.
왜냐면 루비셀이 의사생활 하면서 바쁘게 지내느라
한번도 바다구경을 못갔어요.
이번에 에리얼과 함께 바다 데이트나 시켜줘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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