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관심 없나..?
2019. 12. 18.
좀 전에 남편이 퇴근을 하더니 감탄을 한듯한 목소리톤으로 애기했다. 들어오다보니 옆집에 '페라리'를 발견했다는것이다. 그것도 카레이스 용이란다. 아들보고 나가서 막 보고 오라는데.. 난 응..그래? 그러자 내게 와서 남편이 또 재방송을 했다. 그래서 내가 And? 하자.. What do you mean by 'And'? (아니 '그리고'라니...? 무슨말이야?) 다른차도 아니고 '페라리' 란다...ㅋㅋ 나만 관심 없나..? 하긴 난 운전을 안하니 뭐... 그렇다고 내가 페라리를 모르는건 아니다. 왜냐면 내 심즈 김굴드 가족이 타고 다니는 차가 바로 페라리 이기때문에... 난 사실 좀 그런거 보러 나간다는거 자체가 뭔가 없는 사람이 돈 많은 부자집 물건 쳐다보러 나가는거 같아서 더 마음이 안내켰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