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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ms 3 Plays/탐정일지

탐정일지 35 - 잃어버린 지갑[The Missing Billfold]


사람들은 왜 지갑들을 항상 잃어버리는걸까요? 

난 이보다 더 중요한 가죽조각은 상상할수가 없습니다. 

루비젤 이치타카는 자신이 잃어버린 지갑을 되찾고 싶어 날 고용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더 자세한 설명을 들으려면 그를 면담해봐야겠습니다. 







탐정: 아이들은 잘 있으려나..? 






루비젤: 기다리고 있었어. 어서 들어와~ 


탐정: ..(자식이 부..부자다!!)






루비젤: 아빠는 할얘기 있으니 니네끼리 잠시 놀고있어라~ 


아빠가 둘도 아닌 셋이 되버린 정순이랑 크림이 ㅋㅋㅋㅋ 






탐정: 정순아 잘 있었니? 


정순: 흥..






탐정: 털이라도 좀 빗겨줘야 할텐데.. 






탐정: 그나저나 어떻게 잃어버린거야? 

어디서 마지막으로 잃어버린거같아? 






나는 루비젤에게 몇시간 전으로 기억을 더듬어 올라가 보라고 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면. 그의 기억은 해변에서 잠시 멈춰버렸고, 그 의미는 

내 첫 정류장은 바로 그 해변에서 단서를 찾는것입니다.








탐정은 단서 찾으러 나가기전에 


정순이랑 크림이의 털을 빗겨줬습니다. 






탐정: 사랑하는 우리 정순이 잘있었져? 


정순이: 크릉..(내 표정이 반가워보이나욧) 






탐정: 넌 언제나 내 가족이란걸 잊으면 안된다? 


정순: ...가족? 흥! 니미 뽕이닷~ 







음..? 한겨울에 만찬파티 초대가 왔어요~ 





그것두 바로 사건 의뢰인인 루비젤이 호스트네요.ㅋㅋ 


근데 삼즈에서 만찬파티는 가을에 할텐데..? 


아닌가? 여름에 하나? 



겨울엔 선물주기 파티를 해야 정상인데요? 


웬 만찬파티? 



정장을 하고 오라는군요. 








일단 파티에 참석하기 전에 사건부터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나는 그의 운전면허증을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그 두툼한...것은 없군요. 지갑 말입니다. 

누구 지갑 본사람 없는지 주민들에게 좀 탐문조사 해봐야겠습니다. 




3명의 심들에게 지갑에 대해 물어보세요~ 






탐정: 혹시 요 근처에 두툼한 가죽지갑 본적 있으신가요? 






네 그 잃어버린 지갑에 대해 알거같아요 

그러나 당신에게는 말 안할겁니다. 






지갑이란건 멍청이들을 위한거죠. 

특히나 돈과 함께라면 말이죠. 

아쉽지만 나도 말해주진 않겠수. 



탐정: 상당히 비협조적이군..;; 


그나저나 파티 시간이네. 








탐정: 아빠가 먼저 들어가자 정순아~ 


정순: 내가 먼저거등요? 


탐정: 어허~ 아빠 먼저! 


정순: 어허~ 정수니 먼저! 


탐정: ......ㅠ 그래 너 먼저..ㅠ 


정순: 흐흐..꼬시다~ㅋ 








탐정: 이렇게 생긴 지갑을 보신적 있나요? 





네 알거같아요 그러나 말하진 않겠어요..특히 당신한테는..! 




탐정: 아 뭐야~!! 


잠깐..! 말하진 않겠다면서 눈빛으로 가르쳐줬어!! 아하! 


바로 이 파티 게스트였군!! 


등잔밑이 어둡다더니, 루비젤 자식 자기 지인에게 통수 당한거였네. 










이모겐 펠리는 지갑에 대해 뭔가 알고있는거 같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정보도 내줄거같진 않군요. 

먼저 그녀와 친구가 된 후, 설득해서 얻어내거나..

아니면 살짝 돈을 주고 얻어내봐야겠습니다. 




탐정: 왜 자꾸 나보고 뇌물 주라고 하는거지? 

난 그따위 뒷거래 안한다니깐! 


우선..어떤 자인지 알아보기위해 내 소개부터 해봐야겠어. 







탐정: 첨 뵙겠습니다. 


이모겐: 네 안녕하시요~ 





탐정: 알아낸 특성이 더럽네. 


바람딩이 / 야비함 / 다혈질...



좋다..성질 더러운놈이랑 뭐 핏대 세울건 없으니까.. 


(성질 더러워서 그런지 갑자기 슬슬 피해가려는 탐정..) 





10시몰을 주고 정보를 얻어라!! 






이모겐: 닥치고 내게 그 돈 줘봐요! 






탐정: 네..여기..


이모겐: 샥~!! 






이모겐: 흠..10시몰 확실하군..! 



탐정: 자 이젠 정보를 좀.. 






이모겐: 이봐요, 장사 한두번 합니까? 

이 동네 경찰들도 이렇게까지 우리 무시하진 않아욧! 


이돈 갖고는 안되겠습니다..좀 더 쓰세요~!! 



탐정: 아니 약속이 틀리지않습니까? 



이모겐: 언제 내가 10시몰 주면 정보 주겠다고 말이나 했습니까? 






탐정: ...(괘씸하네~ 성질 더러워서 웬만하면 양보하려고 했는데..) 


이모겐: 뭔 생각하슈? 


탐정: 돈을 더 쓸까...vs 내 몸을 쓸까..고민중인데

결정했습니다. 



이모겐: ...? 







탐정: 지갑 훔쳐간거 불지 못해? 누굴 바보취급하나? 





이모겐: 아악..! 불..불께요 사..살려주세여..







탐정: 자 이제 내놓으실까? 다 알고 왔거든? 






이모겐: 다..다음에 두고보..


탐정: 정들었으면 지금 다시 봐도 됨 






나는 이모겐을 내 몸으로 설득해서 그녀로부터 지갑을 돌려받을수 있었습니다. 

이모겐은 땅에 떨어져있던 지갑을 주웠을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역시나 범죄자들의 똑같은 레파토리로 "지갑을 돌려주려던 차였어요!"라고 변명했습니다. 

이제 난 루비젤에게 지갑을 돌려줘야겠습니다. 







한번 패놓고, 괘씸해서 아이스 블라스트 한번 더 쏴주고 


한껏 비웃어줬습니다.ㅋㅋ 


탐정: 이정도면 10시몰의 가치가 아깝진 않겠어.ㅋㅋ 







탐정:  저 이모겐이 지갑을 땅에서 주웠다고 하지만, 

직업이 범죄직인 사람의 말을 어떻게 믿나? 

암튼 지갑을 찾았으니 담부터는 그녀는 멀리하는게 좋을거같다..



루비젤: 역시 넌 내 좋은친구야 고맙다! ㅋㅋ 

수고비 500 주고..

지갑 찾아준 우정의 표시로 500 더 줄께~ 



탐정: 넌 친구를 어떻게 대하는지 아는놈이구나 고마워..ㅋㅋ 







루비젤 이치타카는 돌아온 지갑을 보면서 그토록 행복한적은 없어보였습니다. 

꽤 많은 양의 돈이 들어있는걸 보면, 돈을 가져간 흔적은 없는거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잃어버린 지갑 사건은 막을 내립니다. 



정우는 벌었습니다: 


경험치 / 500 / 루비젤과의 향상된 관계 




정우: 좀만 늦었어도 그녀는 돈을 빼돌렸을거야 못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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