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란건 때로는 좀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날수 있나봅니다.
내가 왜 구강청정제를 찾아달라는 요청을 받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라면 치료사를 부르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던 패럿 어린이에게 가서 면담을 해봐야할듯 합니다.
이게 사실은 탐정 1렙!! 에 나왔어야 하는 아주 쉽고 쉬운 퀘스트인데
저번에 선릿에서 그 해당되는 레벨에서 놓치다보니,
계속 안나오다가 이젠 사립탐정으로 자리매김한 이후에
나오고 있어서 기가막힙니다.ㅋㅋ
비가 와서 정돌이는 집에서 쉬라 그러고 차타고 갔습니다.
딩동~
사즈에도 초인종을 달라!!!!
탐정: 그 구강청정제가 이 아저씨를 고용할 정도로 중요한거니?
이던: 네!!! 제가 쓰는 구강청정제가 따로 있는데, 전 그거 아니면 안쓰거든요.ㅠ
탐정: 혹시 짚히는 사람 있니?
이던: 엄마가 의심스러워요!
내가 햄샌드위치를 슬쩍 한적이 있는데, 그거 보복한거같아요.ㅠ
이던은 자기가 엄마가 만들어둔 햄샌드위치를 훔친것때문에
자기 구강청정제를 훔쳐갔다고 믿고 있습니다.
내게 묻는다면, 구강청정제 훔친것보다
햄샌드위치 훔친게 더 큰 죄라고 말해주겠습니다.
암튼, 용의자로 지목되어진, 재즐린 패럿에게
구강청정제에 대해 물어보거나 혹은
정보를 얻기위해 푼돈으로 매수를 해봐야겠습니다.
탐정: 뇌물은 죽어도 싫다고!!
뇌물얘기좀 꺼내지좀 마 이 바부팅이 EA야!
이던:..(흠..성공하셔야 할텐데..엄마 고집이 황소고집이라..)
탐정: 혹시 구강청정제 가져가셨습니까?
재즐린: 남의 가정사일에 끼이지 마슈~
탐정: 이런...ㅡㅡ
재즐린: 뭐하는거유?
탐정: 매직이오~!!
탐정: 자! 이제 우리 서로 친구 됐으니..한번..
재즐린: 아아악...후후후..아아아악..후후..
탐정: .........???? 뭐...???
아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웬 뜬금없이............??????????
탐정: 아이고~ 어떻게 해!!!!! 힘좀 줘봐요!!!!
재즐린: 아..나 몰라~!! 누가 병원좀 데려가줘유우!!
탐정: 내 아내도 아닌데 내가 왜 데려가욧..!!
탐정: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 이말 아시죠?
즐 출산하세요~ㅋ
재즐린: 아 뭐요..????
탐정: 출산 다 하고나면 그때 다시 얘기해보죠!
전 그럼 이만~ ㅋ
재즐린: 아아악!! 살려줘어어!!
한시간 후..
재즐린: 아이고 이번에도 또 아들이야..?
여자는 혼자 출산하는데..
재즐린 남편: 출산은 여자들 일이에요 그쵸?
이던: 아빠...출산이 뭔데????
탐정: 그러고도 밥이 넘어가십니까?
아기침대가 없어서 유저가 급 마련해줬습니다.ㅋㅋ
탐정의 돈으로...ㅡ,ㅡ;;
아기한테 필요한건 다 놔줬으니, 이쁘게 자라겠죠?
구강청정제 하나 해주기 위해 남의 출산도 지켜보고..
남의집에서 밥도 먹고..;;
탐정: 아들 출산 축하합니다. 자 이제 구강청정제의 행방을..
재즐린: 설거지만 해놓구욤~
탐정: 자 이제 설거지 끝났으니까, 부시죠..?
재즐린: 애가 손버릇이 나빠졌길래,
버릇 고치려고 가져갔어요.
남의 물건 훔치면,
잃어버린 사람은 얼마나 곤란한 상황에 처하는지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되겠죠?
난 드디어 가정 내에서의 사소한 경쟁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예상한대로, 구강청정제를 훔친사람은 재즐린 패럿이었습니다.
이제 이던에게 구강청정제를 돌려주고
난 기대하던 수고비만 받을수있길 바랍니다.
탐정: 니 구강청정제 찾아다줬으니까 얼른 끝내자 응?
이던 패럿은 구강청정제 돌려받은것에 아주 기뻤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던은 내게 수고비를 지불해줬습니다.
이 사건은 여기서 종결됩니다.
정우는 벌었습니다:
직업 경험치 / 500 시몰레온 / 민트향 무들렛
탐정: 휴...다 끝났다.
잘자~! 벌써 밤 11시가 넘었네.
울 꼬맹이들도 잘자고 있습니다~
'The Sims 3 Plays > 탐정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탐정일지 35 - 잃어버린 지갑[The Missing Billfold] (0) | 2017.04.26 |
---|---|
탐정일지 34 - 스팸메일 사건[Snail Mail Jam] (0) | 2017.04.22 |
탐정일지 32 - 신용카드 절도사건[The Stolen Credit Card] (0) | 2017.04.19 |
탐정일지 31 - 사라져버린 친구[The Missing Mate] (0) | 2017.04.15 |
탐정일지 30 - 역세척된 칫솔 사건[Backwashed Toothbrush] (0) | 2017.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