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일지 31 - 사라져버린 친구[The Missing Mate]

새로운 고객인 렌 창이 친구를 잃어버린거같다는 의뢰를 해왔습니다. 

팩트 체킹을 위해 렌에게 가서 면담을 해봐야겠습니다. 

렌 창을 면담하세요~ 

탐정: 친구를 마지막으로 본게 어디였나요? 

렌: 공원에 소풍 나왔었는데, 거기서 본게 마지막이네요. 

공원 소풍장소에서 마지막으로 봤다고 합니다. 

설마 개미들이 햄 샌드위치와 함께 그 심을 데리고 멀리 도망갔을리는 없겠고..?

공원에서 단서찾는것으로 수사를 시작해야겠습니다. 

공원에서 단서를 찾으세요. 

탐정: 사라진 심에 대한것이라면, 안씻고 돌아다닌 발냄새라도 찾아야한다 

탐정: 음..? 이건 뭐지? 

급여명세서같은데..? 

'돈의 흐름을 추적하라' 는 내 직업에서 가장 정확한 표현입니다. 

이 사건에서, 그 돈은 급여명세서고, 나의 사라진 심 앞으로 온것이었습니다. 

그 급여명세서는 다이너식당으로부터 온것이니, 

식당에 한번 문의를 해봐야겠습니다. 

다이너식당에서 '사라진 심'에 대해 물어보세요. 

** 덧붙임: Follow the Money라는 말을 

머라 번역해야되나 하고 구글링을 했는데

새로운걸 발견했어요. 

바로 All the President's Men(모든 대통령의 사람들?) 

영화에 나온 유명한 문구였더군요..ㅋ 

이 용어가 나올줄은 몰랐네요. 

그래서 역으로 다시 구글링 했어요. 

이 표현이 우리나라에선 '돈의 흐름을 추적하라'라고 번역되었더군요.

나름 해석하는데 참..시간 걸렸습니다.ㅋㅋ 

근데 구글링하는데 정신 뺏기다보니 

식당으로 들어가는 씬을 깜박하고 안찍었습니다..-_-;; 

암튼 식당으로 들어가서 물어봅니다. 

가련한 우리의 사라진 심은 평소에 식당에서 일한다고 합니다. 

그 식당 매니저에 의하면, 

그 심은 극장에서 열리는 오디션에 참석하기위해 

전화를 하고 하고 또 해왔다고 합니다. 

이 사라진 심은 기대에 부푼 배우가 되고싶어 하는거같습니다. 

어쩌면..더 나빠질지도..모르죠. 

극장을 찾아가봐야겠습니다. 

극장에서 사라진 심을 찾으세요~ 

이번엔 극장 들어가는 씬을 넣었습니다.ㅋㅋ 

드디어 극장에서 사라진 심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난쟁이 행상의 죽음' 연극 리허설중이었습니다.

그는 이번 연극에서 한 단역이라도 얻기위해 

자기 일과, 친구, 가족도 방치한채,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있었습니다. 

나는 이 소식을 렌 창에게 가서 알려줘야겠습니다. 

렌 창에게 보고하세요~ 

탐정: 그래서 그는 지금 극장에서 열심히 분투중이었습니다. 

렌 창은 몹시 화가 나있었지만, 

사라진 심의 사라지는 연기에 대해 듣고는 

기뻐하는듯 보였습니다. 

렌이 과연 그 심의 연기를 향한 낙관론을 

함께 공유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이 사건의 막은 여기서 내립니다. 

정우는 얻었습니다: 

경험치, 500시몰레온 

3명의 사라진 심들이 따듯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모두 탐정덕분입니다. 

선릿타이즈 마을은 당신의 노고와 우수한 탐정능력에 감사하며

탐정의 히어로트로피를 상으로 드리고싶습니다. 

시청에 들러 상을 타가세요. 

시청에서 받아온 그 트로피입니다. 

탐정일 할 맛이 나네요.ㅎㅎ 

뭐..인벤토리에 팔면 0시몰 값어치긴 하지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