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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ms 3 Plays/탐정일지

탐정일지 28 - 변종 과일의 비밀

  

우돌이도 있지만, 이상하게 같은 손가락이라도 깨물면 덜 아픈게 있는건지, 

탐정에겐 우돌이보다는 정순이 소망이 더 많이 뜬다고 합니다.. 


아마도 처음으로 얻게 된 가족이라 더 애착이 가지않나 싶기도 하구요.ㅎㅎ 







저번에 토마토에 화학물질을 넣어 판매했던 사건이 있었죠? 

그 사건의 2편이 되겠습니다. 






애완동물 보살피는 일을 좀 맡겨보고자 일시적으로 고용했던 본힐다 


음식문제에 대해 질문하기가 비활성 되네요.ㅋㅋ 


그런데 아이들이 본힐다에게 계속 고개를 내저으면서 비호감 표시를 하길래 


다시 해고하고 넣어둔 상태입니다. 


냥이들한테는 계속 끊임없이 접근하는데, 


정작 보살핌을 필요로하는 말, 정돌이에겐 신경도 안쓰는 본힐다라서..;; 


냥이들 보살피는건 쉽거든요.ㅎㅎㅎㅎ 





암튼 그래서 이날도 탐정 혼자서 아이들 다 돌본 후, 일하러 나갔다고..-_-;; 








역시 변종농산물 덕에 주민들의 불만이 많네요. 


탐정: 특제소스..???? 


흠...어떤맛인지 먼저 확인해보는게 순서일듯.. 








다행히 탐정은 이날 적당히 배도 고픈상태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ㅋㅋ 


탐정: 이 음식 소스가 아주 맛있는데, 재료가 뭔지 아시나요? 


직원들: 음..그건 저희 레스토랑만의 비법이기때문에 

죄송하지만 알려드릴수는 없습니다..ㅋ 









탐정: 주방장에게 직접 문의하는수밖에.. 







탐정: 음식을 먹어보니 아주 맛이 좋던데 혹시 어떤 재료인지 알수 있을까요? 



데니카: 말할수 없습니다...



탐정: ...알겠습니다..

(더 수상하군..어쩔수없지, 이렇게 되면 

뒷조사를 들어가는수밖에..) 













여기에서부터 사실 스토리가 꼬였습니다. 


원래 지역의 정치인 바로 앞에는 

데니카 와인이 아닌 '라모나 패럿' 이 되야합니다. 


이 버그미션 때문에, 탐정은 5번이나 잠복근무를 서야 했습니다.ㅠㅠ 

저녁때 해도 안되서..결국 담날 아침에 겨우 해결이 된.. 


왜냐면, 잠복근무 하다가, 데니카와인이 나타나는게 아니라

라모나 패럿은 계속 나오는데, 

그녀를 만나는 심들이 모두 다 달라지는겁니다..? 


만나는 심들이 이 스토리에 부합되지 않다보니 

계속 잠복근무 실패의 연속이더군요. 


암튼 그랬습니다.ㅠㅠ 










그래서 잠복근무를 포기한 탐정은 잠복근무 대신에 오랜만에 운동을 달렸죠..


운동 안한지 오래되서 좀 몸이 뻐근했었는데, 오히려 잘됐던거 같습니다.ㅋㅋ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다시 시청에 나가서 잠복근무 





원래는 라모나 패럿과 주방장인 데니카 와인을 만나는 장면을 목격해야 되는데


스토리라인이 꼬이는 바람에..ㅠㅠ 


지역정치인이며 동시에 주방장인 데니카 와인은 


시청으로 근무하러 들어가버리고..ㅋㅋㅋㅋ 


라모나 패럿은 다른 심을 만나서..ㅋㅋㅋㅋㅋ 



한 5명의 심을 라모나 패럿이 만났는데 


그중엔 메이지 알렌더랑 테오도르 이챠카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메이지는 의사고, 테오도르는 스포츠선수일뿐인데..; 







암튼 이렇게라도 다행히 미션은 완수된것으로 인식이 됐습니다. 


미션 카드에서 내주는 심 이름을 정확하게 내주어야 한다는 교훈을 이날 얻었습니다. 








탐정은 이쯤 해서 라모나 패럿의 뒤를 밟아보기로 합니다. 









호루스의 눈을 이용해 집으로 텔레포트 된 상태인데 


도착한 포즈가 특별한건 아닌데, 괜히 폼나보여서 한컷 찍었습니다.ㅋㅋㅋ 










스토리라인이 꼬인것도 있고, 결말이 너무 시시하게 끝나서 


유저는 이쯤 해서 소설 쓰기를 포기합니다. 




암튼 마을의 기자인 아이리스에게 [실라스 알렌더 경찰의 옛 연인]

기사를 실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아이리스가 차타고 이동중이어서, 

괜히 길 위에서 아이리스 찾아 삼만리 하고싶지 않아서 

그녀가 차 드라이브를 끝낼때를 기다리면서 

음료 한잔 만들어보는 탐정 







쨍그랑!!! 


탐정: 히익~~!! 







탐정은 기사를 써달라고 부탁합니다. 






여기서 직접 음모를 폭로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적어도 라모나 패럿을 체포하길 기대했었던 유저..








라모나는 본인이 부패에 가담해놓고, 안했던것처럼..

오히려 슬퍼했다는 소식, 


제약회사, 농부, 정치인, 식당이 다 연루되어있는 부패 스케일에 비해

결말은 라모나 패럿의 한마디로 마무리 됐다는것.. 


탐정이 그들을 일망타진하길 바랬던건 유저의 큰 욕심이었습니다.ㅋㅋ 




여기까지 마칩니다..;; 





탐정: 유저 추가짤 없습니까? 



유저: 결말이 너무 시시하게 끝나서, 힘 빠져서 추가짤 깜박했습니다..;; 

그냥 넘어가시지요 탐정님..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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