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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ms 3 Plays/탐정일지

탐정일지 19 - 상자속의 썩은 사과 한 알[The One Bad Apple]


탐정: 사과상자를 누가 빼돌리는걸까..? 






탐정: 오늘은 아빠랑 함께 일할래? 


정돌이: 씐나힝~~!! 








탐정: 사과를 직접 재배해서 그런가 난 모르고 있었어. 

정돌이 넌 여기서 좀 기다려 








정돌이: 씩씩...기다림은 싫다 







탐정: 오전 알바생으로부터 이 실타래를 풀어나가야겠어 






탐정: 안녕하세요. 슈퍼에서 근무하시는 분이죠? 

좀 전에 슈퍼에 사과를 사러 갔었는데 없어서 그냥 왔는데 

사과 언제쯤 들어오나요? 


루나: 오늘 아침 일찍 어떤 사람들이 상자를 옮겨가서 없어요. 


탐정: 왜 옮겨가죠? 


루나: 뭐하시는거냐고 물어보니까, 사장님이 이 사과들은 

상태가 안좋아서 처분해버린다고 하셨다네요.



탐정: 그 사람들 옷차림이 어떻던가요? 


루나: 글쎄요,.그러나 복장이 좀 깡패같은 사람들이긴 했는데.. 



탐정: 음....그렇다면 조직일수도 있겠군.. 

범죄조직에 몸담은 자라면..? 

(혹시 사장이 일 벌려놓고 자작극 하는거 아니야?) 








탐정: 안녕하세요 알라나씨? 


알라나: 무슨일이요..? 



탐정: 탐정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슈퍼에서 사과가 사라진다고 하는데 혹시 들은 정보 있으신가요? 






알라나: 맨입으로 귀한 정보를 주란말이오? 염치 있는거요? 






탐정: 뭐 그렇담 어쩔수없죠. 키모 헤일씨한테 가서 물어봐야겠군요. 





알라나: 아 잠시만요!! 

정보 얘기해주죠. 



(뭐 이런 떨거지가 다있어..? 

키모자식한테 가서 불기전에 내가 뒤통수 쳐야겠어!!) 











탐정: 역시 그럴줄 알았어. 

내가 널 못믿는데, 너라고 날 믿을수 있었겠나 







탐정: 안녕하세요. 사과를 사려고 하는데 슈퍼에 사과가 없군요.

어디서 살수있는지 알수있을까요? 


랑사트: 오오 탐정님 요즘 진짜 사과가 귀해요. 

그렇지만 구입할수 잇는곳은 있습니다. 







탐정: 음...마루 망고????? 

어떻게 사과를 그렇게 저렴하게 팔수있는지 물어봐야겠어 












탐정: 소문 듣고 왔습니다. 사과를 아주 저렴하게 파신다구요? 

사과를 어떤경로로 저렴하게 들여왔나요? 





마루: 당신 누군데 제 사과 유입경로에 관심 많습니까? 


탐정: 탐정입니다. 슈퍼마켓의 사과상자가 사라진다는 사건이 생겨 수사중입니다. 



마루:....!!! 전 슈퍼랑은 상관없습니다. 


탐정: 그러면 농장인가요? 어디 농장인가요? 


마루: ...가르쳐드릴수 없어요! 



탐정: 꼭 알아야겠거든요? 


마루: 누구맘대루? 


탐정: 그래요...? 









탐정: 어디서 들여왔죠? 


마루: 으아악..!!! 






탐정: 웬만하면 주먹은 쓰지않게끔 협조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마루: 그..그마아안!! 







마루: 전 범인이 아니에요..ㅠㅠ 

뭐 사과는 다른경로로 사재기로 들인건 맞지만..! 

직원이 혹시 한통속 아닐까요?ㅠㅠ 



탐정: .............!!? 그말 나중에 책임질수 있죠? 


마루: 확신은 없어요.ㅠㅠ 


탐정: ...일리가 있군요. 










집주인: 아이쿠 탐정님이시네요? 동네 정의로운 일을 하신다는..

누추한 곳이지만 들어오세요.하하 



탐정: 아..감사합니다. 



(몰래 뒤지다가 들킬거같아서 중간에 관뒀더니..) 






탐정: 근데 저 좀 전에 쓰레기통에 수첩을 그만 떨어뜨렸거든요? 

쓰레기통 잠시 뒤져봐도 될까요? 



집주인: 탐정님이니까 특별히 봐드릴께요. 







이렇게 아예 허락받고 뒤져봅니다... 






탐정: 이 집에 경찰도 있던데, 나중에 뒤통수 맞게 되겠지..? 


빨리 슈퍼 사장에게 가서 알려야겠어! 









탐정: 시간제 직원이 거액을 받고 사과를 빼돌리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그녀가 받은 영수증과 증거물들이 있습니다. 


사장: 수고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탐정: 그녀는 범죄조직의 끄나풀이었다. 


오늘은 탐정 개업 이래 가장 의미 있는 사건을 해결한거같아 마음이 뿌듯하다. 









정순이: 콜콜...아빠 언제와...냥..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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