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에 조금 덧붙이자면, 이 의뢰자는 사랑고백을 하고싶은데
그 사랑하는 대상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몰라서
프로포즈 못하고 안절부절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탐정을 고용해, 그 상대 여자친구가
자신에 대한 마음이 어떤지 떠보고 싶어합니다.
탐정: 영화에선 여러가지 범죄를 다루던데, 내 일은 왜 이모양이지..? ㅡㅜ
탐정: 비오는데 왜 이런데서 헤매고 계십니까?
탐정사무소에서 나왔습니다.
제게 부탁하실 일은 뭔지 알려주세요.
부연설명: 가족구성원에게 물어보라고 되어있지만
실상은 아무나 지나가는 심 2명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탐정: 알겠습니다 그렇게 해보지요.
탐정: 이 여자분을 사랑하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탐정: 왜...? 왜지..?
한번 그녀의 신상정보를 알아봐야겠어
탐정: 음..? 솔로인가..? 그 어디에도 리카르도씨에 대한 언급이 없어.
보통 로맨스에 빠지면 여기저기서 표가 날텐데말이지..?
정순이: 아빠냥..손님왔다
탐정: 아빠 지금 일하는 중이니까, 니가 대신 인사할래?
정순이: 아빠가 잠시 기다리란다냥..
그리핀: 야 비오는데 밖에 세워둘 참이냐..?
정순이: 안으로 초대하기 상호작용이 없다냥..
탐정: 오늘 밤 안으로 찾아가서 말해줘야겠다.
이건 아니다..리카르도씨 크게 착각하는거야.
탐정: 들어오세요~ 비 많이 오죠?
탐정: 저녁 식사거리도 없고 어쩌죠? 음료나 한잔 하실까요?
그리핀: 저녁은 먹고 왔어요. 감사합니다.
탐정: 혹시 의뢰가 있어서 오신건가요?
그리핀: 아뇨 그냥 탐정씨가 맘에 들어서 자주 오게 되네요.
그나저나 의상 새로 구입하셨나봐요? 멋있어요.
탐정: 고맙습니다. 한잔 드세요.
그리핀: 많이 바쁜가요?
탐정: 요즘 평소같지않게 일이 많아졌네요.
그리고 이 보고서 쓰고나면 다시 나가봐야 할거같습니다.
그리핀: 본의아니게 폐를 끼치게 됐군요.
탐정: 아닙니다. 다음에 제가 찾아가볼께요.
그리핀: ....(음료가 좋아서 온건데..)
의뢰자에게 가보는 탐정
정돌이 지치고 에너지바 다 떨어져서 탐정 혼자 움직입니다.
잘가세요~ 잘가세요~
탐정: 슬픈 뉴스를 가져왔습니다.
우려하신 부분이 현실로 드러난거같습니다.
아무래도 이 프로포즈는 힘들거같습니다.
리카르도: 역시 안좋은 느낌은 적중하는군요. 감사합니다.
내일 정식으로 프로포즈 해볼까 했는데, 더 기다려야겠군요.
탐정: 네...?
리카르도: 제 노력이 부족했던거같아요.
앞으로는 절 남자로 봐줄수 있도록 노력을 더 해나갈 생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탐정: 나라면 ...? 바로 포기했을거같은데, 앞으로 좋은 결실을 맺으시길..
탐정: 오늘은 시간낭비를 한것만은 아니었어.
진실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경험한 날인거같다.
탐정: 나도 사랑하는 누군가 생긴다면
그와 같은 상황에 직면한다면..
탐정: 나도 그럴수있을까?
유저: 그럴일 아마 없을거야..
'The Sims 3 Plays > 탐정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탐정일지 19 - 상자속의 썩은 사과 한 알[The One Bad Apple] (0) | 2017.04.03 |
---|---|
탐정일지 18 - 열성 팬[The Enthusiastic Fans] (0) | 2017.04.02 |
탐정일지 16 - 협박 자료 수집[Scrounging for Blackmail] (0) | 2017.04.01 |
탐정일지 15 - 오심[The Bad Call] (0) | 2017.04.01 |
탐정일지 14 - 어부조합 로컬 105[The Fishermen's Local 105] (0) | 2017.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