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돌: 이거 잼있다..
탐정: 별로 들어보지 못한 이름인데 이분한테 팬들이 그렇게 많다고?
탐정: 탐정사무소에서 나왔습니다.
스토커들이 있는거 같다고 하시는데 좀 더 자세한 이야기좀 부탁드립니다.
렌: 지금도 제눈엔 주위에 그 스토커들이 보입니다. 도와주세요.
탐정: 여기에요?
렌: 아뇨 직장근처에요..
탐정: 잠복부터 해봐야겠군.
아직도 의뢰가 내 느낌엔 정상적인거같진 않지만..
탐정: 헛탕 칠거같다.
탐정: 역시.. 스토커팬들이 득시글할 정도라면
이 마을 사람들은 그의 명성을 모두 알고 있어야 정상인데
이렇게 조용할리가 있나..
마지막 확인작업 해봐야겠어.
탐정: 여긴 아무이상이 없는거같고..
탐정: 응...? 이것은...?
탐정: 휴...다시 제자리걸음이네
어쩔수없지, 이번엔 의뢰자를 한번 의심해볼까
탐정: 으악..! 이번에도 침묻은 음식이야?
탐정: ....? 이런 우연의 일치가? 혹시 정신분열증?
탐정: 이럴수가..팬들이라고 올라온 글들이 IP주소가 다 똑같아.
의뢰자의 IP주소군..ㅋㅋㅋㅋ
문제 해결됐다.
마지막 확신을 갖기위해선 의사에게 먼저 의뢰를 해봐야겠어.
우돌이: 항복하라!!
정순이: 아직은 아니다!!
엎치락 뒤치락...
정돌이: 아빠 보고시포요..ㅠ_ㅠ
탐정: 근무 끝나셨나봅니다?
클레멘타인: 네 좀 전에 끝났어요.
무슨일이신가요?
탐정: 잠깐 질문이 좀 있는데
인터넷 게시판에 자기만의 여러 다양한 팬들을 만들어놓고
그 팬들과 소통하는 연예인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증상이 정상적인 겁니까?
클레멘타인: 절대 정상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멀티마인드입니다.
한번 병원에 와서 상담 받으시라고 하세요.
탐정: 그렇군요. 만나게되면 꼭 그렇게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탐정: 알아본결과 스토커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렇게 생각이 되신다면
한번 클레멘타인 패럿 닥터를 찾아가서 상담해보실것을 권유해봅니다.
어쩌면 이 문제는 렌 창씨의 내부싸움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렌: 그..그런가요.....(점쟁이닷!)
탐정: 인터넷 게시판에서 한 사람의 아이디 주소로
여러명의 열성팬 아이디가 만들어졌다는걸 확인했습니다.
렌: 아..아마..도요... 수..수고하셨습니다..
탐정: 세상엔 참 별 인간들이 다 있네..
오늘 좀 기분이 그런데 추가짤 없어요?
우돌이: 내 이빨의 위엄을 감상하세요~
우돌이: 저녁노을이 아름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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