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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ms 3 Plays/탐정일지

탐정일지 5 - 버뮤다 삼각지 같은 삼각관계 사건[The Bermuda Triangle Love Triangle]



편집증환자처럼 사랑에 빠졌다고 호소하는 한 남자가 의뢰인이군요. 

그 남자의 이름이 브랜든 루소인가봅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홈리스 심인거같아 전화연결로 질문해봅니다. 







탐정: 여보세요? 연인에게 이별을 고하셨다고 하는데 

혹시 바로 사랑에 빠진 테오도라 제인씨 때문인가요? 


남자: 아 뭐 그런게 중요한건 아니고요~ 



탐정: 혹시 테오도라 제인씨를 마지막으로 어디서 만나셨었나요? 


남자: 잘 기억에 없네요~ 요즘 통 만나주질 않으니 미치것습니다. 

 



탐정: ....=_=; 


(내가 왜 이런 남의 애정사건을 또 맡게 됐을까..ㅠㅠ) 








탐정: 뭐 정보도 주는것도 없고, 자기정보는 내놓으려 하지도 않으니.. 

또 주민조사 들어가야겠군. 

마을 헤매기 귀찮은데 옆집이나 가볼까.. 








탐정: 안녕하세요~ 

가까운 이웃인데도 한번도 인사 못드렸네요. 


이웃1: 별 말씀을.. 어서 들어오시죠. 



탐정: 아 괜찮습니다. 

궁금한게 하나 있어서 말인데요. 


혹시 테오도라 제인이라는 분에 대해 아시는지요? 






탐정:  아..연인관계시군요. 네 감사합니다. 

큰 도움 되었습니다. 







탐정: 안녕하세요~ 요 건너편집에 살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테오도라 제인이란 분에 대해 알고 계신거 없나요? 





탐정: 그러셨군요.

(이분도 팽 당하셨군..) 



탐정: 혹시  미혼이신가요? 





에델: 결혼했습니다만.. 


탐정: 아..그러시군요. 

(유부녀까지 넘어간다는건가..?) 






이웃 3: 저도 그랬는데요? 



탐정: 앗..당신은 혹시 에델의 남편분인가요? 


이웃 3: 네... 



탐정: ...........아....네에....

(이 부부 애정관계에 큰 문제 생기겠구만

그러나 내문제가 아니므로 패스!) 


탐정: 혹시 사는곳은 아십니까? 


이웃 3: 네 바로 저희집 건너 건너집입니다. 



탐정: 아 네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가까운곳에 있었군..)





탐정: 좀지저분한 방법이긴 하지만 진실을 파헤치려면 

우편물 뒤져보게 좋겠다. 




이렇게 탐정은 일에 몰두하다가 ...







급 카메라이동..! 


정순이 왜 저러는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일하는동안 사냥훈련좀 하라고 숙제좀 내줬더니


그거 순순하게 아주 오랫동안 붙잡고 있다가 저렇게 됐네요.ㅋㅋㅋㅋ 


미안해 정순아 이제 자러 가라..ㅋㅋㅋ 



하고 침대 클릭해주려고 탐정의 침실을 열었습니다. 







헐...정순이 자기 잠자리 뺏겼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돌이 언제부터 저기서 자고 있었던걸까요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우돌이 털표현 완전 좋네요. 살아있는 털같아요. 



정순이는 우돌이 잠자리로 쫓겨났습니다.ㅋㅋ 







탐정: 어..이것들은..? 





탐정: 대체 이렇게 많은 수취인 이름은 다 뭐지? 










탐정: 테오도라제인은 그저 수많은 가명중의 하나였다는건가? 

그렇다면 실명을 알아내는수밖에 없겠어.  










탐정: 여보세요? 혹시 테오도라제인, 가브리엘라죤스, 헬레나리챠드슨, 체리홀트, 베티 로건 etc ....


이 이름들의 출처를 알수있을까요? 






정보기관: 지금은 전화가 폭주중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기바랍니다~ 

(딩동딩딩동 딩딩딩~♬)


탐정: 언제까지 기다리라는거야..!!! 






탐정: 실명이..그거였다니..


유저: 뭔데? 


탐정: 기밀이라 알려줄수는 없고..? 





탐정: 직업까지 알아냈으니 가서 잡아야겠어! 






탐정: 너무 늦었으니 체포는 내일로..



유저: 하긴 심즈 사건들은 범인들이 도주 우려는 없다고 하더라..ㅋㅋ 






이렇게 내일 체포할 생각을 하면서 잠을자는중인데.. 







뜻밖의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뭐 가져갈것도 거의 없는 집에 와서 머하실라고?ㅋㅋ 


도둑: 다 자겠지..후후..이제 근무를 시작해보실까..! 







탐정: 내가 신분을 티를 별로 안내고 다녀서 

여기가 어딘지 정보가 없었던 모양이지? 



도둑: 뭐야...? 








탐정: 우리집 물건 얻어가려면 날 이겨야 할거야. 

자신 있나? 



도둑: .... 







탐정: 오늘 근무 헛탕치겠구나. 그럼 잘가라~ 


도둑: 으헉..아이구 허리야..ㅠㅠ 








유저: 잘가~ 담에 또 와~!! ^ㅁ^ 

요즘 운동 제대로 못했는데 이렇게라도 풀어야지 ㅋㅋ 





-- 다음날 -- 






탐정: 새벽엔 밤손님을 잡았으니 이젠 범인 잡으러 가자! 


정돌이: 히히잉~!! 어디로?


탐정: 극장으로! 








유저: ..........ㅠ_ㅠ 


아니 말 오르내리는건 왜 아직도 초짜를 벗어나지 못하는걸까..ㅠㅠ 





승마기술이 7렙이면 고수 아녀요?ㅋㅋㅋㅋ 







탐정: 다음부턴 승마복 챙겨 입어야할듯.. 



유저: 옛날사람들은 굳이 승마복 없어도 잘만 타고 내리든데..;; 







범인체포는 아쉽지만 이렇게 래빗홀 건물 안에서 진행됩니다. 





거의 다 됐네요. 









유저: 전 이거 번역이 약간 이상하게 된거같아요.

이렇게 목적어가 없는상태의 번역이라니..? 


전에 했을때는 분명 의뢰인이었던거같은데? 

하고 영판을 웹에서 찾아봤습니다. 



Unfortunately, I need to tell [sim1] the truth about his love. 


이게 원문이에요. 그러니까 sim1이 목적어가 되는건데


안됐지만 이제 나는 에게 그의 '사랑'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번역엔 '에게'(목적어 실종)라고만 번역되서 계속 헷갈렸습니다. 

sim1 은 바로 의뢰인인 그 편집증환자같은 남자고 

his love 는 그가 사랑하는 예술가 사기꾼을 얘기하는거였어요. 


왜 이렇게 애매하게 번역된거지..?ㅠㅠ 





아주 짧은 순간 동안 나는 '의' 심장박동이..ㅋㅋ 

여기서 의는 '의뢰인 남자의'가 되야 맞을거같습니다. 


그는 테오도라와의 데이트에 쓰려던 비용으로 대신 수고비를 지불했습니다. 








사건 종료!


탐정: 슬슬 정돌이 점프연습을 시작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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