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일지 4 - 난쟁이장식 발길질 사건[Gnome Footsy]

별 사건 다 들어오네요.ㅋㅋ 

그동안 너무 쉬운 옷차림으로 나서서 그렇게 쉽게 보여서 이용해먹었나 싶어 

이번엔 좀 일하는 차림은 약간 정장스럽게 해줘봤습니다.ㅎㅎ 

뭐 그래봐야 유저가 만든 핑계거리에 불과하겠지만요.ㅋ 

레오 와인이라는 남심을 의심하는군요. 

레오 와인이네 집 쓰레기통을 뒤지러 가야겠습니다. 

뭔가 단서가 될만한게 나와주려나요? 

드디어 중견급 탐정레벨로 올라섰습니다. 

이제부터 들어오는 의뢰사건들은 조금씩 조금씩 난이도가 올라가게 될거같아요. 

** 덧붙임: 무들렛 패널에 보면 냥이 아이콘이랑 8시간 무들렛 있는데

그거 정순이가 와서 정우 발에다가 영역표시 해놓고 간거라고 합니다.ㅋㅋ 

정순: 아빠는 내끄야~ 

와인가족 하우스로 왔는데 

첨엔 아무도 없었는데 중간에 이 집 안주인이 들이닥쳤습니다. 

유저는 일단 그냥 놔뒀습니다. 

안주인: ...??? 

안주인: 남의 쓰레기통이나 뒤지는 놈팽이라니!!!! 

탐정: ...(이런..!!) 

그리고는 뚜껑을 닫았습니다. 

물론 단서따위는 발견도 못했어요. 

안주인: 안으로 들어와 놀다가시지요~ 

탐정: 아...네..???? 예...-_-? 

심즈세계의 매너는 아주 친절합니다. 

자기집 쓰레기통 뒤지고 있었고 

그걸 보고 있었으면서도 집안으로 들어오라뇨..ㅋㅋ 

암튼 못이기는척...쓰레기통을 뒤로 한채 함께 들어갔어요. 

근데 들어와서도 안주인이 자기 할일 하러 가는겁니다..

탐정: 나 왜 들여놓은거지? 볼일이 없는데? 

다시 쓰레기통을 뒤져서 단서가 될만한걸 발견했습니다! 

레오 와인에게로 가봐야겠어요. 

탐정: 지금 신으신 신발 보니까 많이 상해있는데 

혹시 걷는 습관이 좀 특별한가요? 

레오: ....아..뭐 딱히 그런건 아닌데.. 

탐정: 혹시 신발이 쉽게 상하는 이유 알려주실수 있나요? 

결국은 정신장애가 약간 있었군요. 

탐정: 레오가 화가 날때마다 장식을 걷어찬 모양입니다. 

앞으로는 그러지않겠다고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이렇게 사건은 끝나게 됐고 

그 난쟁이 장식까지 선물로 들어왔습니다.ㅎㅎ 

사건 종결되는 탐정의 표정이 왜이리 행복해 보이는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 

왠지 뭔가에 떠밀려서 탐정 어거지로 하고있는듯한 느낌이..ㅋㅋㅋ 

과학자 직업 때려치고 나니까, 소망탭에 과학자 10렙 승진하기 1만포인트 올렸던거

유저가 일부러 무시했거든요.ㅋㅋ 

어쩌면 이 탐정에겐 탐정직보다는 미친과학자가 더 취향에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ㅋㅋ 

그 난쟁이장식이 우리집에 들어왔는데..

포즈 해둔거 보니까 살아있는 마법 난쟁이군요.

앞으로 우리집에서 당할 인생은 두가지입니다. 

밤새 요리 퐁, 조리 퐁 옮겨다니면서 난쟁이인생 즐기면서 대를 이어보기 

두번째는 대 이어보기도 전에 우리집 냥이들의 발톱 갈기위한 유용한 장난감이 되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