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딸래미가 함께 배변바 채우러 가는중..
아빠를 올인원 욕실이 삼켜버렸네요.ㅎㅎ
(메이플의 눈높이상황)
변기 뒷처리는 아빠 일이고 난 모르는 일이야~
욕실이 아빠를 다시 토해냈습니다.ㅋㅋ
(역시 메이플 눈높이상황)
메이플이 내는 실로폰소리가 마냥 사랑스럽기만 한 루비셀
블럭놀이 하자
그건 여기다 넣어야지
응..아니야 그건 또 요기다가 넣는거야
답을 다 가르쳐주는 아빠 ㅋㅋㅋㅋㅋ
의상때문인지 모르겠는데, 팔을 뻗을때 어깨 아래쪽이 뒤틀리더군요.
왜그런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방이 없어 아빠랑 한방 쓰게된 메이플
다음날은 드디어 비밀경찰 업무를 들어가게 됩니다.
악의제왕 제복으로 위장하고 출근하는 루비셀
그리고 메이플도 여기 데려왔어요.ㅋㅋㅋㅋ
아기 돌보미 안부르고싶어서..
그래서 집에서부터 욕구바도 다 채워갖고 나왔습니다.ㅋㅋ
분명히 오후 2시에 직장 퇴근시간이었는데
다시 증거물이 들어왔다며 직장 끝나자마자 호출해가는 경찰서
이렇게 바빠질날이 올거같아서 미리미리 삼종셋트 훈련을 마무리 시켜줬답니다.
저녁 7시가 넘어서야 겨우 직장이 끝났습니다.
유아랑 단둘이 있을때는 차를 몰수가 없어서 택시를 타요.ㅠㅠ
삼즈 한창 나올때, 마음속으로 베이비 카시트 절실하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결국엔 안나왔네요.ㅠㅠ
아빠나 애나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ㅋㅋㅋㅋ
예상했던대로 메이플이 미쳐 죽을라고 합니다.ㅋㅋ
식탁 쾅쾅 두들겨대는등..
밥 다 먹여놓고 먼저 재웠어요.
그러나 아빠는 함께 잘수가 없습니다.
또 정보수집해온것 보고해야되기때문에..
이렇게 밤새 보고서 쓰고 자느라 아침에 일어나서도 덜 잔거같은 이 기분
오늘은 애를 먼저 케어해주고 함께 직장에 갈 시간이 없네요.
아빠도 밥 굶고 직장에 나갔어요.
결국 어쩔수없이 베이비시터를 불렀습니다.
일 끝난 후, 오후에 드디어 에리얼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전에 했었던 성형한 기억을 더듬으며..
(백업파일이 없다보니..)
비슷한가?
근데 에리얼은 왠지 렌즈를 끼우니까 애가 사람같지가 않고
무슨 외부에서 영혼이 씌인듯한 눈빛이 되길래 EA 기본눈으로 그냥 가기로 했어요.
싱글이겠지..아직 게임 시작한지 겨우 일주일정도 지났으니..
그래도 혹시나 확인차..물어봅니다.
태너와 연분이 있다고...????
EA 스토리모드 대단하네요.
아니 어떻게 그새 또 못참고 일을 저질렀냐며..ㅋㅋㅋㅋㅋ
태너가 누구인가 위키를 찾아봤습니다.
태너가 퍼스트네임인거 같더군요.
위키엔 태너가족은 나오든데..(럭키팜즈)
거긴 아닐거같고
태너가 퍼스트네임으로 나오는 딱 한명 있었는데
바로 월드가 이슬라였어요.
바로 이 남자가 맞을거에요.
싱글로 나와있거든요?
싱글로 시작하는거에요. 솔로로..
게다가 평생소망이 무섭습니다.
평생소망: 악의 제왕
평생소망이 일반이었더라면 유저는
여기서 그냥 에리얼을 포기했을거였어요.
에리얼은 완벽주의남자를 좋아하는거같습니다.
태너도 완벽주의가 있네요.
에리얼도 찾아보면 분명히 싱글로 시작하는걸로 나와있거든요.
여기서 한 5분 고민했어요.
관계를 계속할까 말까...
그리곤 배경스토리대로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태너야 미안하다..ㅎㅎ
나중에 결혼식 하고 들이는것도 좋지만
그렇게되면 첨부터 활성으로 키워진 루비셀과의 모든것들이 갭이 엄청나게 커질까 걱정됐어요.
당장 루비셀 행복포인트도 막 7만포인트 넘어가는데
에리얼은 기술도 그렇고 첨부터 다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나중에 결혼 하고 들이면
그때는 일이 더 많아질거같아서 첨부터 들여서 키우기로 했습니다.
역시 제가 위키에서 찾았던 그 남자가 맞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생소망이 악의 제왕...ㄷㄷㄷㄷ
바다에서 사악한 마녀와의 계약에 따라 인간이 된건데
육지에 나와서까지 사악한 소망을 가진 남자한테
엮이는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루비셀은 활성가족으로 들어온 에리얼의 마음을 떠봅니다.
남친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에리얼은 루비셀 앞에서 눈녹듯 녹아내렸습니다.
칭찬 두어마디에..
에리얼은 루비셀이 극도로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칭찬 3마디에 이렇게까지 넘어올줄이야..
첫키스는 따논 당상
에리얼과 사랑나누기 소망
이젠 아빠는 애는 안중에도 없습니다.ㅋㅋ
메이플은 혼자 남겨진게 외로워서
뭔가 놀거리를 찾아보고 있어요.
루비셀의 관계도
그런데 이상한게..
이렇게 하트가 2명으로 늘어나면
'불장난 연애가' 평판이 나야 하는데
아무런 평판 알림이 안뜨고 있습니다.
극도로 매력적이라는 알림이 뜨면 이렇게
자연스럽게 사랑을 나눌수 있어요.
이제 이 침대의 안주인이 정해졌군요.ㅎㅎ
그리고 루비셀은 ..
에리얼에게 이제 선글래스를 쓰고 다닐 필요가 없다면서
선글래스 벗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루비셀: 며칠전에 꿈을 꿨는데
어렸을때 바다 파도에 휘말리던 사고가 꿈에 나왔어.
그때 봤던 인어
깨고 나서 생각해보니 바로 내 옆에서 항상 날 돌봐주고 있었더군.
내가 네게 들어갈 자리가 있을까?
그리고 에리얼은 말없이 그걸 키스로 대답해줬습니다.
루비셀: 내가 든든한 방패가 되어주고싶어.
내게 올생각이 있다면, 관계 정리해주겠어?
라고 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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