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셀의 하우스보트
월요일 아침부터 구름이 잔뜩 끼어있는거에요.
전날 직장 때려쳤기때문에, 월요일이지만 출근할 직장이 없는 루비셀
이 럭셔리보트 세금이 814시몰이 나왔어요.
사즈심들은 세금을 일주일에 한번 내지만,
삼즈심들은 월/목, 이렇게 2번 냅니다.
그러니까 결국 1주일에 1,628시몰이 세금으로 나가는거네요.
나갈 직장이 없는 루비셀은 대학월드에서 익혀놨던
손재주기술을 이용해서 하우스 보트 키를 업그레이드 해봅니다.
속도 더 빠르게 낼수있는거랑 조타수가 없어도 하우스보트가
인공지능으로 움직일수 있게 해주는 업그레이드 해줬어요.
-- 다음날 아침 --
집에 혼자 있을때는 선글래스를 벗기로 햇습니다.
아침먹고 이젠 경찰서에 재취직해서 나가봐야 합니다.
밖에 나가면 유니폼이라 하더라도 선글래스 착용하기 ㅋㅋ
일 끝난 후에 축제공원에서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났어요.
그는 타리크 스코트라는 남자와 대화나누면서
경찰서 상부에 올릴 보고서를 꾸미기위해 타리크에게 인터뷰를 요청했고..
인터뷰 하면서 개인정보를 모으는 동안에
루비셀은 타리크에겐 린다 스코트라는 아내가 있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루비셀은 겉으로 내비치진 않았지만
속으로는 가슴이 타들어가는 통증을 느꼈어요.
나를 구해줬다고 사랑에 빠졌던 여자가 유부녀였단말인가..
루비셀은 타리크에게 미안함을 느꼈습니다.
본인이 죄인이었던것입니다.
루비셀은 타리크에게 우정어린 포옹을 한번 해주고는
더 이상 린다는 만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배신과 죄책감이 그의 가슴을 짓눌렀어요.
그는 자기 갈길로 가고있는 타리크의 뒷모습을 보면서
알수없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나서...
그는 다른 주민을 한명 더 잡아서 인터뷰하고 개인정보 수집을 한 후
공원에서 끼니를 때우고
타리크의 개인정보는 그 혼자만 알고 있기로 합니다.
그리고 다른 두번째 인터뷰한 심의 정보만 상부에 보고했어요.
그리고 그날밤..
루비셀은 이제 한 여자아기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린다는 여자 아기를 낳았고, 이름을 Aubrey라고 지어줬습니다.
이 뉴스는 루비셀에게 뇌관을 치고 말았어요.
이젠 잊고 살려고 결심했는데 갑자기 웬 핏줄 소식이냐며..
자신의 아이라고 확신하는 루비셀
아기를 만져보고싶어하는 루비셀
이챠카 가문의 가계도
왼쪽에 있는 남자는 동생인 길레르모에요.
이슬라 마을의 최고의 명문가 성에 살죠.
바로 그 집안에 또 하나의 이챠카 핏줄이 태어난거에요.
그리고 그 새로운 생명의 엄마는 바로 타리크 스코트의 와이프인 린다 스코트였습니다.
루비셀에게 아기는 자신에겐 커다란 책임감이었어요.
살아가는 이유를 만들어주는 존재라고 할것입니다.
루비셀은 이날 생각에 좀 잠겼습니다.
어떻게 할까...찾아갈까..?
공원에서 찍은거 하나 ..ㅎㅎ
-- 담날 --
루비셀은 커다란 결심을 했습니다.
아기를 이챠카 가문으로 데려오기로..
이 아기는 타리크에겐 또 하나의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올것이 뻔하기 때문이죠.
이름을 메이플로 바꿉니다.ㅋㅋ
(메이플 이름 너무 맘에 들어요. 성하고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거같고..)
성도 스캇 가문에서 빼서 이챠카로 넣어줍니다.
노인네: 아..요즘은 라마도 선글래스 끼고 다니나...ㅡ,ㅡ?
일을 끝내고 온 루비셀은 빈접시를 치우면서 급 인상을 팍! 찡그리는데..
완벽주의 심들은 주위가 더러운거 못참습니다.ㅋㅋㅋ
올인원 욕실 청소가 기다리고 있었네요.ㅎㅎ
우선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해놓고..
린다를 육아의 구렁텅이에서 구조해줍니다.
그리고 루비셀 집으로 데려왔어요.
스킨톤이 엄마 닮은거 같았어요.
아빠 피부톤과 같은걸로 바꿔줬어요.
그런데..저 코..?
흠..ㅋㅋㅋㅋㅋㅋ
메이플이 아빠집으로 이사 들어오자
루비셀에게선 아빠의 사랑이 싹트고 있습니다.
메이플 응가훈련하기
특성 아주 좋은거 달고 태어나줬네요.
다정하면서도 용감한 아이
루비셀은 이제 싱글대디가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열심히 배운 요리실력으로
메이플에게 유아식을 만들어줬어요.
함께 저녁을 먹고
자기전에 응가시켜주는 루비셀
-- 다음날 --
이젠 루비셀의 소망칸이 모두 메이플을 향하고 있습니다.
아빠심들은 딸 얻으면 다 이렇게 딸바보가 되나요?ㅋㅋㅋㅋ
이 얼굴 어떻게 자랄지 궁금합니다.
이번만큼은 CAS창에서 미래를 훔쳐보지 않았어요.ㅋㅋ
딸래미 먹는거 보면서 행복이란걸 느겨보는 루비셀
여기까지 플레이하는데 어디선가 자꾸 버벅대길래
알림창 나오는거 보니까, 자꾸 테오도르랑 팔미라 부녀가 루트오류에 걸리는거 있죠.
전에 원래 살던 바로 그집이 루트 오류 걸리기 딱 맞는 집이었어요.
저도 그래서 그때 플레이 오래 하지도 못하고 이사갔더랬죠.
이번엔 그 둘이 메인 가족이 아니라서..ㅋㅋㅋㅋㅋ;;
다 해줄순 없고..
마을편집에서 이 집으로 이사를 시켜줬습니다.
그리고 전에 살던 집은 삭제를 해버렸어요.
완전히 성형 전으로 돌아가버린 테오도르
원래 생긴 원본입니다.
그런데 제가 갑작스럽게 이 가족 파일을 잃는 바람에
백업해둔게 없어요.ㅠㅠㅠㅠㅠㅠ
아니 백업했다고 하더라도 읽지를 못하니까, 들어가서 저장해둘수도 없어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새로 다시 성형을 해줘야만 했어요.
기억력을 더듬었는데 비슷한가요?ㅋㅋㅋ;;
팔미라는 뭐 어차피 아빠가 성형되는대로 외모가 변할거니까..ㅋㅋ
이렇게 옷이랑 헤어만 바꿔줬습니다.
미녀로 자라야한다?
그리고 토요일이라서 직장에 안나가는 루비셀
본격적으로 메이플에게 걸음마를 시켜줍니다.
귀여운 인생친구가 하나 생긴 루비셀의 얼굴에서 미소가 자주 번져나옵니다.
삼즈심의 멀티액션입니다.ㅋㅋ
애 안고 돌아다니면서 전화로 수다떨기 ㅋㅋ
그리고 이날 알토가에서 초대한 파티에 갔다왔어요.
또 정장 입고 오라고 해서 선글래스 벗겨졌네요.ㅋㅋㅋㅋㅋ
이참에 그냥 벗길까봐요.
위장한다고 일부러 다 선글래스 끼우고, 잘때랑 정장만 선글래스 벗겨놨더니
심들이 무슨 파티만 열었다 하면 다들 정장 입고 오라고...ㄷㄷㄷ
선글래스 끼는걸 안좋아하나봅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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