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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ms 3 Plays/단편일지

순애할멈 - 진정한 똥고집




수쟌이 어린이로 성장하자마자 첫 등교날인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휴교하겠답니다..;; 




뭐 집에서 따로 공부하자..그래..ㅋ 








삼즈의 햄버거인데..


생각보다 전 좀 정교하게 만들어졌다고 느껴졌어요. 


사이에 끼여있는 치즈 색깔도 완전 똑같고..ㅎㅎ 


햄버거 빵에 송송 꽂혀있는 깨들 하며..ㅋㅋㅋ 




순애씨: 수쟌아~ 눈도 많이 왔는디 엄마랑 눈사람 만들텨? 


수쟌: 오우 좋지 엄마!! 




 






순애씨: 잉 엄마가 먼저 시작학텡게 좀 옆에서 도와...


아니 어디 가능겨??? 도와달라니께? 




수쟌: 내가 여기 왜 왔었더라?? (갸웃갸웃)


급 생각이 안나네.. 에라 숙제나 하러가자..;; 



(멍함 특성으로부터..) 











유저: 수쟌아 숙제는 저 식탁에 앉아서 하든가..저 거실도 있잖니?



수쟌: 응? 내가 어디를 가는데?? 









수쟌: 악!!! 









수쟌: 누가 이기나 해보자!!! 널 꼭 정복하고 말겠어!! 










유저: 오오????? 의외인데..??? 










유저: 근데 거기 왜 올라가는거냐며..가봤자 니가 이용할수 잇는건 샤워탭 뿐이거늘..;; 









수쟌: 아악!! 떨어진다!!! 









풀썩! 












유저: 또 올라가니?



수쟌: 근데 이젠 내가 왜 올라가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올라간다!! 









유저: 오오 드디어 성공했구나!!! 축하축하!! 









수쟌: ...? 



유저: 너 크면 넌 운동선수하면 딱 좋겠다!! 그 똥고집같은게 있어야 운동 잘하거든? 








수쟌: 머야 여기 숙제할수 있는데가 없자나!!! 



유저: 그러게 너 왜 올라가는지 내가 더 궁금했다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쟌: 수쟌아~!! 아빠가 올라가신다아 길을 비켜라아!!! 










유저: 아악..저건 완전 서커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바닥을 뚫고 올라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쟌: 명상하면서 팔을 뒤로 하고 올라오는 내공을 전수받았거든 ^0^ 



유저: ..................!!!! 









쟌: 아빠랑 숙제 같이 하자!! 








쟌: 15 + 30 =? 


수쟌: 알..알았었는데..;; 긁적 긁적.. 









쟌: 아빠가 좀전에 너한테 사탕을 30개를 줬어. 


그리고 나서 아빠가 마트에 갔다가 과자를 사온거야. 


우리 수쟌이가 이뻐서 10개의 과자를 더 줬다? 


근데 니가 과자 10개보다 더 먹고 싶은거야. 


그래서 아빠한테 5개 더 달라고 했어. 


그럼 사탕(30개)이랑 아빠가 준 과자(10개)랑 니가 떼써서 더 받은 5개의 과자 다 합치면 얼마지? 


30 + 10 + 5 = ? 

 


수쟌: 아..45개!! 



쟌: 정다압~!!! ^0^ 














순애씨:  아이쿠 지화자통(스피커)이 또 고장났네 그랴...


이건 고쳐도 맨날 또 그모양이여!! 


근디 수쟌아 아빠 논리 1렙이다아?ㅋㅋㅋㅋㅋ 



쟌: ........ (뻘쭈움..) 


수쟌: 어쩐지 설명 어렵게 해주드라!! 


내가 천재니까 그나마 알아들응겨!! 




유저: 엄마랑 대화 많이 하더니 말투가 엄마 닮아가노..ㅋㅋㅋㅋ 











혼자서 독보적으로 포크 고집하는 순애씨..ㅋㅋㅋㅋㅋㅋ 









쟌: 와아 고마워요 누나..!! 내게 이런 선물을..!! 










순애: 이것두 가져~ 


쟌: 앗? 또 줘요??? 








순애: 이 늙은몸으루 직접 캐갖고온 도끼여 도끼..!!



유저: 헐...순애씨는 반고의 도끼도 곡괭이로 땅 파고 캐갖고 왓나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쟌: 이것은!! 우리 중국에서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그 도끼군요!!! 





 




순애: 내 대신 이것들 잘 돌봐줘야혀 알지? ㅠㅠ 



왼쪽으로부터 차례대로: 무들렛 관리자, 컬렉션 도우미, 영약상점에서 구입한 활력의 영약, 그리고 천단에서 얻은 반고의 도끼 







순애: 난 인저 평안하게 살거여..


얼마 안남았그등... 








인생이 얼마 남지 않은 순애씨를 위해 쟌은 그녀를 위해 시간을 많이 할애해줍니다. 









눈송이 날이 왓습니다!! 


눈송이 축제날이라 학교 또 쉽니다..-_-;; 



유저: 아니 애가 성장한 후로 학교 근처에도 못가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틀째 쉬면 어쩌자는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쟌: 야호~~ 완전 방학이다앙~~!! ㅋㅋㅋㅋㅋ 



심즈유저들이 가장 부러워할만한 상황이군...-_-;; 











순애씨: 죽기전에 애한테 선물이나 좀 주고싶은디 안딜까? 










유저: 선물주기 파티할 공간이 어딨어유..ㅠㅠㅠㅠㅠㅠ 








유저: 글고 이게 파티를 열수 있는 재산인감유?ㅠㅠㅠㅠㅠ 


아주 재산 탈탈 털어서 파티 해줘야쓰것네잉~ 




결국 순애할멈이 무덤 탐험하면서 쟁여놨던 돈지갑들을 풀어보기로 합니다.ㅠㅠ 









파티를 기다리며 함께 눈사람 만들어보기 



엄마와 이쁜 추억 만들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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