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배워가는 논리세계
-- 근무지에서 --
자네같은 참한 동상이 날 구해주러 올줄 알었어.
루비셀: 네..알겠습니다. 거기까지..!
할미: 왜그려? 내가 시러 동상?
나 이래뵈도 글쟁이여
루비셀: 살펴가세요 영감님 쳐들어오실라..
역시 든든한 루비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엇..길레르모 동생이 와 있었군요.
아마도 저 할미랑 친분이 있나봅니다.
길레르모: 내가 러브어페어를 보게 되다니...
뭔지 모르지만 동생은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뤼비셀은 동생 눈치 보다가 가족 데리고 집으로 튀었습니다.
대체 원인이 뭔지도 모른채...;;
-- 정리 --
근무지에서 린다를 만나면 관계를 정리할 여유가 없이 휙 가버리고
파티에서 만나게 되면, 다른 심들과 대화하다가 관계도 정리할 기회를 놓치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작정하고 아침부터 대놓고 축제공원으로 불러냈어요.
린다는 루비셀의 딸인 테리 스코트를 안고 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나온 린다는 루비셀에게 여러가지 잡담을 떨었어요
루비셀은 미안한 마음 한 가득이었습니다.
그것도 딸 아이 앞에서 얘기를 해야한다니
딸에게 죄를 짓는 기분이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현재 아내와 같이 살고있는 아이들을 위해서도
이 일은 매듭지어야 했어요.
순간 루비셀은 자신이 참 잔인하고 몹쓸 남자로 느껴졌어요
그리고 린다는 예상대로 상처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딸은 애기라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네요
루비셀은 딸아이를 보기가 민망했고
죄책감까지 느껴졌습니다.
딸 아이를 한번만 안아보고 싶었지만
그냥 돌아서기로 합니다.
자신을 닮아나온 딸아이는
린다에겐 마지막 남은 희망이고 미래가 되어줄거에요.
린다는 루비셀을 매정한 남자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루비셀은 바닷속 해저 동굴탐험 하면서
진실을 알게 됐습니다.
사실 그녀가 여러해전 그가 바다에 빠졌을때
그를 구해준 사람은 린다가 아닌 한 인어였다는것을..
-- 너무 흔한 인공호흡 시범 보여주기 --
위니: 나 기절해야되는거지?
아...남펴니가 눈부셔서 기절할 지경이에요..하아..
위니: ...(나 성질 급하니까 빨랑 해..)
루비셀: 그러니까 인공호흡은 바로 요렇게
쪼오오옥...
위니: 하아 자기 직업 너무너무 로맨틱하다..!
루비셀: 자 이제 응급상황이 일어났을때
어떤걸 기대할수 있을지 알겠지?
한번 더 시범 보여주길 원한다면 언제든지 부탁해도 좋아
유저: 됐다 그래..!! 뻑하면 자유의지로 쓰러지고 뽀뽀하냐..
둘의 로맨스는 이렇게 되어가지만.. 실상은
루비셀은 옐레나 오예다로부터 편지를 받았습니다.
총각이 좀 놀랠지 몰것는디..
동상땜이 아주 미치것어 기냥..
은제 한번 만나서 뭔일 터질지 함 볼겨?
루비셀은 칼리 골드버그로부터 편지를 받았습니다.
루비셀씨 좀 놀라실지 모르겠는데,
루비셀씨때문에 미치겠어요.
언제 한번 만나서 무슨일 일어날지 보실래요?
유저: 아니 이분들이 진짜 러브레터를
노친버전, 청년버전으로 나눠 서로 짜고 대필했나
왜 메일 내용이 하나같이 똑같은겨 ㅋㅋㅋㅋㅋ
연애편지는 무시하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최고로 맛좋은 재료
캐롤라이나: 아 아주버님?
이번 파티에서 좀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볼까 하는데 재료들이 너무 평범해서요.
꼭 좀 퀄리티 좋은 과일과 채소를 좀 얻으면 좋겠는데
아주버님이 최근에 원예 시작하셨다면서요?
루비셀: 아니 제수씨 그건..
난 아직 원예 초보라서 그렇게 품질 높은건 없어요.
한번 아내한테 있나 물어는 보겠습니다.
아내가 전에 좋은 작물을 몇가지 갖고 있는거 같았거든요.
네네..알겠습니다.
캐롤라이나: 네네 아주버니 기다릴께요
(당연히 읍지 그런 높은 품질의 작물이 있기나 하겠어? 망신좀 당해봐라..ㅋㅋ)
덧붙임: 캐롤라이나는 야비한 성격이라 누구 잘되는꼴을 못봅니다..
루비셀 가족의 아침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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