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이가 비석으로 돌아간 직후, 또 정우는 정순일 보고싶어 하네요.
삼즈가 한글이 안써져서..-_-;;
나의 정순이 유령이 오늘 아침에 날 방문했다.
그 아이는 평화로워보였다.
블로그 글자수 제한이 있어 많이 못쓰네요..-_-
정우는 이렇게 일기를 썼습니다.
그런 직후..갑자기 슬픈 음악이 들리더니..
정돌이가 선택이 안되는겁니다..?
나이 전환 날짜: 죽음이 예정된 날보다 8일을 더 살았음
죽음 스타일: 노년
파란박스에 있는건 정돌이가 모아둔 평생행복포인트
특성:
놀기좋아함/민첩함/용가함/빠름/시끄러움/먹보
옆에 있던 페가수스가 젤 먼저 눈치채고 울기 시작
죽음의 신: 이젠 네 주인은 나다.
날 위해 달려라..
죽음의신: 이럇!
이렇게 죽음의 신은 정돌이를 타고 사라져버렸습니다..
비석만 하나 남긴채..
정우는 그제서야 뒷마당에 세워진
2개의 죽음의 신 눈사람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정확하게 전날 그 이웃이 찾아와서
첫 죽음의 신 눈사람을 만들때는
정순이는 죽음의 그림자를 전혀 눈치 못채고
뛰어다니며 노는 상황이었어요.
첫 죽음의 신 눈사람이 완성되고 얼마 안있어
죽음의신이 정순이를 데려갔고
정순이를 데려가는동안 그 이웃은
두번째 죽음의 신 눈사람을 만드는 중이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정확하게 반나절 뒤에..
정돌이가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정우는 이걸 생각하니 온몸이 오싹해져 왔습니다.
그 두개의 죽음의 신 눈사람이 예언이었더란 말인가..
또 다시 추모기간이 2일로 늘어났습니다.
함께 타고 달렸던 분신같은 정돌이여서 그랬는지
이번엔 정말로 서럽게 울고있는 정우
아르테미스에겐 사별의 무들렛이 떴습니다.
눈이 멍..해진 정우
아르테미스가 많이 힘들까봐 가서 위로를 좀 해줬습니다.
펫츠가 참 세세하게 잘만들어졌습니다.
동물 종류마다 비석이 이렇게 달랐군요.
정우: 재수없는 눈사람이야.
니네 때문에 한겨울 추운날에 다 죽고 말았어.
정우: 넌 우리집의 불행을 몰고 왔어!
그러니 그 벌을 달게 받을것이다.
죽음의 신 눈사람을 부셔버렸지만,
그걸로도 성이 안차서 또 울고 있는 정우
욕조에 잠수해서도 울고..
냥이들은 그나마 좀 상태가 나아보입니다~
테오도르 메디나씨로부터 러브레터 도착했습니다.
테오도르: 그대를 깜짝 놀래킬수도 있다는걸 알지만,
난 지금 그대에 대해 미쳐버리겠습니다.
우리는 함께 해야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보자구요.
정우: 나 지금 내 눈에 아무것도 안보임...ㅠ_ㅠ
아주 오랜만에 음료를 함 만들어봅니다
슬픔지우개 음료를 만들었어요.
이걸 마시면 걱정거리를 날려준다는 정보가 있어서
안좋은 부정적인 무들렛을 제거해줄까 하는 희망으로 먹어봤는데
이 무들렛을 지워주길 바라며..
그러나 마시고나서 또 웁니다.
그리고 위의 무들렛은 고스란히 남아있었습니다.
혹시 싱글잔만 만들어서 그런가 하고
이번엔 4잔짜리 한셋트로 만들어서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걱정거리를 싹 씻어줌..
그러나 그 음료가 비석무들렛까지 없애주진 못했습니다.
역시나 음료는 음료일뿐이군요..ㅠ_ㅠ
그래서 마음을 가라앉히려 낚시를 나갔습니다.
정우는 미끼 한개도 사용 안하고 그저 낚싯대만 드리우고
여러가지 생각을 정리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고기들이 잡혀주겠다고 서로 뎀비더랍니다...-_-;;
그래서 그냥 낚시 용수철 미끼로 해서 20마리는 잡다가 집으로 와서 잠들어 버렸습니다.
생각정리는 언제 하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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