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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ms 3 Plays/김정우 가족

마음 다독이기


초상날에도 파티초대는 여지없이 찾아옵니다. 


파티에 가서 노는 대신에 


친구 어깨에 묻혀 울다 돌아왔습니다. 






정순이는 장난감 보면서 우돌이를 원망중..


정순이: 왜 갔어 이 남자야~~!! 






집에 돌아와서도 마음은 우돌이를 그리워하고 있는 정우 






우돌이의 비석은 원예밭 바로 옆에 놔줬어요.








평소에는 침대의 오른쪽에서 자는 정우인데


이번에는 침대 오른편에서 옷 갈아입고 나더니


잠시 머뭇거리다가 왼편으로 가서 잠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침대 한켠을 누군가를 위해 남겨놓고 싶었던거 같습니다. 



 


밀크가 또 2층으로 올라옵니다. 








혼자 못자겠던지 


정우의 침실에 와서 한참 요러고 앉아있다가 잠들었어요. 





근데 초상날에도 








찾아와주시더군요....-_-;; 


우돌이 비석 앞에서 함께 울어줄까 기대했는데


기대 안하는게 더 나았습니다..ㅋㅋ 







도둑 오니까 일어나긴 일어났는데.. 


도둑 온것보다 우돌이의 죽음이 더 힘들었던 정우 







도둑은 아무래도 쌍마이너스 뜨는걸 좋아해서 

자꾸 자꾸 찾아오는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정우는 이번에도 쌍마이너스를 주먹으루 흔쾌히 날려줬습니다.




 




정우: 찾아올날, 안찾아올날 구분도 못하고 눈치없이 오냐! 




정우의 마음상태가 어떠냐면..







도둑에게 역병 저주의 마법을 걸기 







도둑을 조롱하기 





그랬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엔 밀크랑 함께 2중창으로 오열..


정순인 하염없이 생각에만 잠겨있고.. 








정우가 2일 후면 장년이 됩니다..-_-






괜히 정우가 원망스러운 정순이 


우돌이의 죽음을 못막았다고 서운해 하는거같네요..



정우에게 캬악 거리기 하고 싶어 합니다..






정순이: 내 남편 내놔앗!! 





그 얘기 듣고 정우는 또 슬퍼서 울었습니다..






그래도 별수 있나요...아빠말은 잘 들어야지..ㅎㅎ;; 


지가 캬악 거려봤자 정우 손바닥 안인것을...ㅋㅋㅋ;; 








이날 오전에 정우는 친구집을 가는중입니다. 






바로 이녀석 때문이죠~









이제 드디어 크림이가 돌아옵니다~







이날도 또 파티초대가 오더군요. 


정우는 파티마다 찾아다니면서 

온갖 초상집 티를 다 내고 다니면서

정우를 파티에 초대한 호스트의 입장을 

민망하게 만들었습니다.ㅋㅋ 


거기 초대된 게스트들마다 붙들고 울다가 왔습니다.ㅋㅋㅋ 







그러니깐 초상집 상주는 초대하지 말란말야!! 

눈치가 있어야지 증말..ㅡㅡ 

니네 가족이 죽어도 파티 열고싶겠냐..? 










마음이 너무 가라앉아 있어서 






기분을 업 시켜줄 요리를 해보기로 합니다. 















사실은 기분 업 + 나이 초기화 음식을 먹였습니다..-_- 



며칠동안 고민했던 유저는 


도저히 정우의 입가에 팔자주름 생기는걸 

보고 싶지가 않았습니다.ㅠㅠ 



게다가 지금의 정우는 아니지만

예전의 버그 걸리기 전의 정우는 

다른 게임에서 이미 한번 늙어 자연사를 한적이 있기때문에..


이젠 늙는걸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냥이들도 울고 정우도 우는데..


오직 크림이만은 비석무들렛이 없습니다. 


와도 안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아빠가 왜 저렇게 오열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우울한 기분을 달래기 위해 조깅을 나갔습니다. 


이날 거의 하루의 반나절을 조깅으로 보냈습니다. 






저녁때 밥은 먹어야겠고, 입맛은 없고..







그래서 바닷가재나 먹어보자고 했습니다. 








요즘 심토리에 바닷가재가 인기가 많은듯.. 






함께 먹어줄 룸메가 없네요..;; 


어쩔수없이 이 8인분 혼자 두고 두고 먹어줘야겠습니다.ㅎㅎ 







크림: 아빠 머 머거???? 






정우: 바닷가재인데 맛좀 볼래? 던져줄께~ 






크림: 우왕..나 해산물 짱 좋아함..ㅠ_ㅠ 







음식 다 먹고 나서 정우는 이제 


우돌이에게 줬던 사랑을 크림이에게 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온 크림이는 


정우가 자주 이뻐해주니까 


아주 얼굴이 화사하게 폈다고 합니다.ㅎㅎ






다음편으로 올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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