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숙자로 위장하고 출근합니다.ㅋㅋ
왕자와 거지에서 거지역이 될거같네요.
말풍선에서도 벌써부터 한푼 줍쇼..
(말풍선 뜻 아시는 분들은 기가 막히실듯..ㅋㅋ)
침대가 너무 불편해서 편한걸로 바꿔주려구요.
이 침대가 기본확장팩 아이템이란거 알고나서 충격 받았더랬죠.ㅋㅋㅋ
좌충팩에 있는 프랑스 귀족침대랍니다.
근데 천정이 씌워진 침대는 심들을 자세하게 찍기가 불편해서
그래서 전 별로 선호하진 않아요.
어제 어찌된 일인지, 심팩파일에 문제가 생겨서 정리하다보니
잘못해서 스토어템 받아놨던게 싹 날라갔어요.
그래서 삼즈 스토어페이지 열고 거기서 다시 재 다운받아 설치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로그인 창이 뜨는거에요?
분명 로그인 다 되어있었는데..?
로그인 해도 해도 계속 로그인 창이 떠서
또 미국 직원이랑 상담을 했는데
그때도 못풀었어요.
그래서 결국 로그인 실패로 스토어템 못받아서..
에리얼과 루비셀, 메이플 의상들이 싹 날라갔어요.
어쩔수없이 기존에 설치되어 있었던
잔여 스토어템과 확팩의상으로 새로 챙겼어요.
에리얼이 새로 입은 의상은 로링 하이츠 월드팩 의상입니다. ㅎㅎ
에리얼은 식사하고 나서
루비셀이 직장에서 일하는동안
메이플과 함께 놀기로 했어요.
메이플: 우리 어디가요?
에리얼: 응 나 과학원에 잠시 볼일 있으니까 그것만 보고 나면
해변에서 함께 물놀이 할래?
메이플: 우앙 좋아요!ㅎㅎ
에리얼: 요즘 바다에서 수영연습 한다며?
메이플: 수영하면서 조개도 가끔씩 줍고 그래요.ㅎㅎ
에리얼: 나이 한살 더 먹으면 그때 함께 바다에 들어가자.
메이플: 저두 바닷속 들어가보고싶어요!
에리얼: 엄마 많이 보고싶지?
메이플: ....
에리얼: 난 니 마음 알거같아.
너 마음속 빈구석을 다 채워줄순 없겠지만
그래도 나 너한테 노력하고 싶은데 함께 노력해보지 않을래?
메이플: .....
근무를 끝낸 루비세은 이제 드디어 자신의 평생소망을 완료했습니다.
법 집행군 경찰서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고, 국제슈퍼스파이가 되는데 성공했어요.
뭐 이 직업의상을 제임스 본의 의상을 따서 만들었겠지만..
유저는 별로 안좋아해요.
뭔가 집사복 냄새가 나서..ㅋㅋㅋㅋㅋㅋ
직업복을 이걸로 바꿔줄까..
파란색은 어떨까...
인 게임에선 그닥..임팩트가 없네요.
이걸로 설정
왜냐면 루비셀이 이 남색을 가장 좋아하거든요.
사실 제 취향은 가장 첫번째인 까만색 설정이었는데
루비셀의 취향을 존중해서 이렇게 바꿔봤습니다.
과학원에 볼일 보러 들어간 에리얼을 기다리는동안
메이플은 과학원 근처 해변가에서 낚시나 해보기로 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에리얼이 나왔고
둘은 이렇게 함께 놀면서 드디어 단짝 친구가 되었습니다.
에리얼이 메이플과 함께 노는동안에
메이플의 엄마인 린다 스코트가 누군가를 주시하면서 지나갑니다.
바로 전 남친이었던 루비셀을 발견했고
둘은 서로 눈인사를 했어요.
그러나 린다 스코트는 그닥 표정은 안좋았습니다.
일 끝나고 범죄직 건물에 침투해서 범죄자들을 검거한 후에
집으로 돌아와 있었던일을 또 파일로 정리해서 자료로 남깁니다.
그러고난 후..
점점 능글능글해져가는 루비셀
웬일로 저렙때 입던 경찰복을 꺼내입고
에리얼을 꼬시기 시작합니다..ㅋㅋ
루비셀: 메이플한테 들었는데 오늘 함께 놀아줬다며?
에리얼: 응..네... 난 메이플이 귀엽고 이뻐서..
루비셀: (속닥속닥) 말 놔도 돼..ㅋ
내 앞에서 존칭 쓰지 말아줘.
에리얼: 으...으응...
루비셀: 경찰과 후끈한 시간을 가지는 기분이 어떠십니까?ㅋ
에리얼: ........ -///-
루비셀: 난 이젠 너 없인 못살거같아.
메이플에게 잘해줘서 정말 고마워.
에리얼: 내가 좋아서 하는거야......요..
루비셀: 풉..ㅋ
이렇게 뜨거웠던(?) 밤은 지나가고..
담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에리얼에게 전화가 왔어요.
다른 친구랑 잡담하는 중인데..
잠담만 시켜놓고 루비셀이랑 메이플은 1층에서 먼저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자꾸 위층에서 에리얼의 흥분된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궁금해서 2층 침실로 가봤어요.ㅋㅋㅋ
다른 심들과 달리 잡담할때 표정이 이렇게 귀엽고 다양한건 첨 봤어요.ㅋㅋㅋ
심리쉬라서 그걸 그대로 베끼진 못하겠는데 뉘앙스가
어? 정말??? 정말 걔가 그랬단말야?? 대박이다!!! 우왕...
막 전화 받는 내내 그런톤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표정도 완전 다양하게 바꿔가면서..ㅋㅋㅋ
루비셀은 전화 받을때 보면 그냥 좀 얌전하게 받는데..
에리얼은 완전 반대로 웃음소리도 크고 ㅋㅋㅋㅋㅋ
나중에 전화 하는거 한번 영상 찍어보고 싶어요.ㅋㅋㅋㅋㅋ
전화 끊을때는 아무일 없었던것처럼 무표정으로 끊는것도 신기..ㅋㅋㅋㅋ
그래서 1층에선 다 이미 먹고 끝냈죠.ㅋㅋ
에리얼 혼자 따로 먹었다고 합니다.ㅋㅋㅋㅋ
금요일 출근 전의 모습이 이뻐보여서 한컷
논디폴트 아이도 사라져서 다 새로 받았어요.
그리고 금요일 근무중인데
우왕 거리에서 테오도르를 발견했어요.ㅋㅋ
원래 입고 있었던 옷이 스토어템이었는데 그게 싹 날라가서..ㅠㅠ
어쩔수없이 CAS창 들여보내서 아일랜드 상의로 바꿔줬어요.ㅠㅠ
뭔가 미묘하게 달라진 이 느낌..
방문을 하고싶어도 맨날 집에 없어서 방문할 기회만 엿보고 있었거든요.
너무 반가웠던 유저는
근무 막 끝나고 나온 루비셀에게 빨리 오라고 연락했어요.ㅋㅋ
이제 둘은 처음 만나는 관계가 된거에요.
과거의 알던 기억력은 모두 상실한 상태고..
루비셀은 리포트 작성용이 아닌
테오도르의 특성을 좀 더 배워보고자 인터부를 했어요.
이 인터뷰를 하면 다른 심에 대한 특성이나
좋아하는것을 더 알아낼수가 잇거든요.
바로 그때 비즈니스 건물에서 기회카드 하고 나온 에리얼이 다가왔어요.
테오도르가 별이 4개까지 있었다가
다시 0으로 되돌아가면서 이젠 오히려 에리얼을
뒤에서 본인이 사진 찍는 처지가 되버렸네요.ㅠㅠ
마음은 데려다 키우고싶은데
루비셀의 하우스보트는 3인이 살기에도 벅차서..ㅠㅠ
음..한번 생각해보기로 합니다.
에리얼은 직장에 나가야할 타임이 되서 직장으로 나가고
루비셀과 테오도르가 함께 대화중인데..
근처에서 갑자기 투닥투닥소리가..ㅋㅋ
길거리 싸움 벌어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
빨간옷 입은 남심이 당했네요.
빨간옷 입은 남심 루비셀의 친구인데..ㅋㅋㅋㅋ
알고 보니 패대기 친 여자가 '다혈질' 특성이었네요.ㅋㅋㅋ
이유없이 그냥 아무나 잡아다 자기 스트레스 푼거였네요.
루비셀이 괜찮냐고 물어보니까
빨간옷 입은 남자는 뭐 일상 다반사라며 신경 쓰지 말라고 하면서
딸을 루비셀네 집에 보내고 싶어합니다.
루비셀: 그래요? 괜찮죠. 울 메이플도 친구가 아직 없어서
둘이 좋은 친구 될수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빨간 옷 입은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소망창에다가는
테오도르와 더 가까이 지내고 싶어 합니다.ㅎㅎㅎ
테오도르와 좋은 친구 되기 소망
집에 돌아온 루비셀은 경찰을 그만두기로 합니다.
왜냐면 경찰직은 근무가 끝나고 나서도 개인적으로 주민들의 정보를 캐내야 하기때문에
메이플과 놀아줄 시간이 없어서요.
인터뷰해서 정보도 캐내야 하고 + 호출 오면 새벽이라도 언제든지 나가야 하기때문에
가정에 신경을 쓸수가 없어요.
의료직으로 변경해봅니다.
의료직은 호출은 있지만 그래도 뭔가 인터뷰하고 써내야 하는 그런 작업이 없어서
그나마 경찰직보다는 좀 수월하게 갈수 있어요.
그리고 루비셀의 평생소망도 저명한 외과의 되기 소망으로 바꿔봅니다.
또 플레이 해가지고 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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