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식구로 늘어난 왕자님 가족
메이플 코 볼때마다 걱정이 앞서는 유저
여자애가 설마 메부리코 갖게 되는건 아닌지...
인상은 찡그리고 있지만,
사실 오늘 아침은 메이플이 컵케잌으로 준비했어요. :)
이날은 스포츠 선수로 위장해서 출근합니다.
버그인지는 모르겠는데
주로 직장에서 높은 렙으로 올라가면서
직장 상사가 사라지는건 자연스러운 일인데
그래도 어느정도의 회사 동료들은 있어야 하는데..
동료들도 이미 싹 사라지고 없네요.ㅎㅎ
직장 대인관계도가 텅텅 비었습니다.
혼자 일하나? ㅋㅋㅋㅋ
아일랜드 파라다이스 확팩이 나오면서
드디어 바다 한가운데에서도 이렇게 치트 없이 구입/건축모드가 열립니다.
이거 진짜 획기적인거같아요.
루비셀의 직책은 '삼중스파이'에요.
사즈에선 비밀요원 고렙 올라가면 똑같은 삼중스파이 했었던 기억 나네요.ㅎㅎ
도둑이 간발의 차이로 물건을 채가서 물건 도난당함 무들렛이 떴는데..ㅋㅋ
싸워서 이기면 그 도난당했던 물건 도로 가족가방으로 들어와요.
도난 안당했습니다.ㅋㅋ
감히 누구한테 덤벼 ㅋㅋㅋㅋ
현재 경찰 9렙이거든요.
좀 있으면 평생소망 완료할거에요.ㅎㅎ
딸이라면 그냥..ㅋㅋㅋㅋ
벽조명을 새로 놔줬더니 아주 좋아라 하는 루비셀..ㅎㅎ
에리얼은 뻑하면 책을 잡습니다.
책벌레 아닌데...-_-
오히려 책벌레 특성을 얻어온 루비셀은
책보다는 딸이나 에리얼과 대화하는걸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카리스마 특성 > 책벌레 특성 인가봅니다.ㅎㅎ
에리얼과 대화를 하면서 메이플은 갑자기 엄마가 그리워졌습니다.
엄마를 안만난지 오래 되니까
안보면 마음도 멀어지나봅니다.
친구가 아닌 지인이 되버렸어요.
나중에 한번 만날 기회를 마련해볼께~
혼자 따로 나가서 만나도 괜찮겠지.
루비셀이 피곤해서 자려고 하는데
메이플이뜬금없이 에리얼에게 베드 타임 스토리를 들려달라고..
루비셀은 그냥 자리에 누웠다 일어나서
옆방에 있는 고장난 변기를 보고 박수 치면서 기뻤습니다.ㅋㅋ
왜 그런지는 유저도 몰라요.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피곤을 못이겼던 루비셀은
에리얼의 스토리가 다 끝날때까지 못기다리고 그냥 침대에 들었어요.
근데 스토리가 다 끝난 후에도 안자는 메이플..?
앉아서 옆에 잠든 아빠를 바라봅니다.
그리고는..
스스로 일어나서 자기방으로 가서 잤습니다.
기특해라..!! 대부분은 베드타임 스토리 듣다가 엄마아빠 침대에서 잠들어버리는게 예사인데..
메이플은 자기 침대로 가서 자네요.
어렸을때부터 눈치만 컸나봅니다.ㅠㅠ
메이플 덕에 에리얼은 루비셀과 함께 잠이 들수 있었어욤
새벽 배경이 이뻐서 한컷
의상을 이걸로 바꿔줬어요.
이날도 딸래미가 만들어놓은 컵케잌으로 아침을 때웁니다.
이젠 하얀 박스에 있는것처럼
논리기술 + 운동기술을 직장에서 승진요구조건으로 요구하기 시작합니다.
사즈의 비밀요원이나 삼즈의 스파이직업은
논리를 기본으로 미리미리 해두면,
승진 속도를 좀 높일수 있습니다.
이날은 의사샘으로 위장해서 출근합니다.
책벌레도 아닌 심이 책벌레인척 뻑하면 책을 봅니다.
접시는 좀 치우고 책 보자 응?
개인 소유의 경찰차를 타고 나가는 루비셀
근무 끝나고 온 헬스장
루비셀: 이슬라 대학병원에서 연구원으로 있는데요.
질병 설문조사를 좀 하러 나왔습니다.
주민: 아 그래요?
루비셀: 요즘 마을에 유행하는 질병 있나요?
주민: 아..요즘 감기와 꽃가루 알러지가 대 유행이에요.
루비셀: 보통 어떻게 치료하나요?
주민: 뭐..돈 좀 있는 사람들은 병원에 가서 주사맞겠죠.
그러나 대부분의 서민들은 약국에서 주는 약으로 대충 때워요.
루비셀: 그런가요? 약국에서 보통 주는 약은 뭔가요?
주민: 감기약은 뭐 TV에서 선전하는 그냥 종합감기약이구요.
제가 알러지 있어서 갔을때는 지르텍(Zirtek)을 주더군요.
루비셀: (대학에서 의과 전공할때 알러지 치료로는
안티 히스타민 계열이 가장 좋다고 배웠는데 약국이 맞는 약을 처방하고 있군.
그런데 들어온 정보로는 주민들이 대부분 조울증상을 보인다고 하던데..)
루비셀: 혹시 그 종합감기약 이름이 뭔가요?
주민: 네? 야..바..? 였을거에요.
음료수에 타서 마시는거에요.
루비셀: 아 네 설문조사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야바..!! 드디어 증거를 잡았군..
약국에 끄나풀을 보내서
감기약을 뿌리는 놈들을 알아내면 되겠어.
어쩐지 심들이 밤에도 잠을 안자고 미쳐 뛰어다닌다더니.. )
참고: Zirtek : 안티 히스타민 계열의 약으로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에 사용되는 약
YABA: 야바..
정제나 캡슐 형태로 복용하기 쉽게 만든 신종 마약
힘이 솟게 해주며 밤잠이 오지 않게 한다.
루비셀: (비밀요원을 하면서 바다생활을 접고 다시 마을로 돌아가야하나..
내 개인 취미생활도 좋지만, 마을 주민들부터 구해야 할듯..
동생한테 조만간 연락좀 해봐야겠군)
메이플: 아빠는 맨날 바빠서 저 혼자 그림 그려요. 심심해..
얻은 정보와 자료를 정리해서 이메일로 이슬라 정보국장에게 보내는중..
자료 정리는 다 끝나고 이메일만 쓰면 되는데..
에리얼: 잠깐 이리 와보세요~!!
루비셀: 자료를 압축파일로 저장을 해놓고 이메일로..
아니 왜 부르지?
루비셀: 왜 그러는데?
에리얼: 오늘 직장에서 일하다가 스트레스 많이 받았거든요?
스트레스 푸는 방법 좋은거 없을까요?
루비셀: 그래? 의사와 사랑을 나눠보는건 어떨까?
에리얼: 아...(^//^;)
에리얼: 그런거 잘 못하는데..
루비셀: 걱정마 내가 도와줄께..ㅋ
(이메일 보내야 하는데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는거지..)
루비셀: 어디가 아프십니까 환자분? 여기?
에리얼: 악...거긴 안아파요. 간지러..ㅋㅋㅋ
루비셀: 오오 그럼 증상이 슴가쪽인가?
에리얼: 캭캭..간지러워..ㅋㅋㅋㅋㅋ
유저: 진짜 이불속에서 그러고 노는겨?
유저: 뭐야 이거 투명화 됐잖아..ㅋㅋㅋㅋㅋㅋㅋ
아..소설 썼는데 다 망가졌네..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는 에리얼은 잠이 푸욱 들었습니다.
루비셀: 자 이제 기쁨조 역할은 끝났으니 다시 일하러 가보실까..
잘자요 마이 스위티
이렇게 다시 이메일 보내고
밤하늘이 이뻐서 한컷
일을 끝낸 루비셀은 아침식사로 어저께 잡은 신선한 연어로 연어구이를 만들어봅니다.
루비셀: 이정도면 잘 먹어주겠지?
상할까봐 냉장고에 넣어두고 나니
동이 터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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