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 방해보다 유명인사 사진 찍어가지고 가는게 더 중요했던 노년의 여인
루비셀이 드디어 피아노를 시작했어요.
원래는 일렉기타를 시작했었는데,
에리얼이 Technophobe(전자기기 공포증?) 특성이 있어갖고..
일렉기타 사주니까 애가 막 듣기도 싫어하고 해서
그냥 보통 기타 사주고, 거기에 함께 합주나 하라고
기타음색에 별로 해를 주지않는 피아노로 바꿨어요.ㅎ
다행히도 디지털 피아노는 전자기기라고 생각 안하는지
에리얼이 부정적인 반응이 없네요.ㅎㅎ
아마 소리가 전기틱한 소리가 안나서 그럴지도..?
이 남자는 루이스 로져스라는 남심인데
Professor(교수) 자택에서 웨이드 앤터니 교수랑 단 둘이 살아요.
체육과 교수라서 그런지 맨날 츄리닝만 입고 다녀요.ㅋㅋㅋ
지금은 오후 4시 체육과 오픈 강의 시간이거든요. ㅎㅎ
기숙사에서 자유의지로 풀어뒀더니
에스더 여심을 중심으로 그룹대화가 자연스레 이루어졌는데
지금 접시에 빨간줄 그은 말풍선 낸 남심이 우리 기숙사의 청소부랍니다.ㅎㅎ
깔끔한 특성 있어서, 맨날 치우고 다니고,
지금은 더러운 접시에 대해 불평하는 모습이에요.
근데 친한사이에 하면 받아주는데..
이렇게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불평해대면
애들 표정이 ㅋㅋㅋㅋ
이런 결과를 가져옵니다.ㅋㅋㅋㅋㅋㅋ
야 너 혼자 공감해 응?
자유시간 끝난 후, 함께 사랑을 나눌려고 하는데 어디서 펑!
봄의 요정이 이쪽방으로 건너왔네요.
사실 이 요정 언제 생겼는지도 모르겠어요. ㅋㅋ
다음날 아침
루비셀이 직접 만들어본 로맨스 음료를 에리얼에게 맛보라고 대접했어요.
이렇게 루비셀의 로맨스 음료를 마시고 난 에리얼은
아주 얼굴이 달달해지고, 로맨스 무드에 취한 나머지
루비셀의 실습장까지 쫓아가서 로맨틱한 기타 연주를 했다고 합니다. -_-
음악을 즐기는중..
(기타연주로부터..)
덕분에 루비셀은 음악과 함께 실습을 할수 있었다고 합니다.ㅎㅎ
실습이 둘 다 끝난 후에
루비셀은 에리얼에게 제트팩 느린춤추기를 신청했어요.
그래서 유저는 그거 보면서 황홀해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려올 준비를 하는거에요.
땅에 있는 여심이 불러내렸네요.
싸인해달라고...ㅠ_ㅠ
이 순간 유저는 그냥 치트로 별딱지 싹 지워버릴까 순간적으로 욱 했었습니다.
그래도 심들에게 있어 이 별딱지는 윤택한 삶의 일부분이기에 그냥 냅두기로 했어요.
루비셀의 첨단기술 레벨
에리얼의 첨단기술 레벨
제트팩 느린춤추기는 첨단기술이 높을수록 동작이 자연스럽게 나와용~
에리얼은 다시 뒤로 남겨지고 ㅜㅜ
루비셀은 또 사인해주기 바쁜
(그런데 에리얼도 사실 유명인사에요! 근데 왜 관심 잘 못받지..ㅋㅋ)
에리얼도 별이 3개나 되는데..진짜..!!
역시나 에리얼도 별값을 가끔씩 이렇게 해요.
사진 찍히기..=_=
루비셀이 좀 더 관심을 더 자주 받는거같아요.
루비셀이 잠 다 자고 일어나기만 하면 에리얼이 이러는데..
연인이라기보다는 딸래미 같아유..ㅋㅋㅋㅋㅋ
결국 또 자다가 일어나는 에리얼
이번엔 루비셀이 눈치 챘어요.ㅋㅋㅋ
자기한테 와서 앵길거 알고 역으로 먼저 와서 안아주는 루비셀
루비셀: 굳모닝 키스야~
에리얼: 이런거 좋아요.
그리고 침대정리도 해주면 굳굳..!!
루비셀: ..... -_-
루비셀은 게임 시작 전부터 사랑에 빠졌던 린다 스코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와 헤어지기 전에 에리얼과 침대에서 잠까지 같이 잤는데도 불구하고
연인에게 충실한 평판을 얻었구요.
물론 에리얼도 침대를 함께 했지만, 그 담날에 바로 남친이랑 헤어지고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다른 남심들한테 눈을 돌려본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에리얼에겐 '충실함' 평판은 커녕.. 'cheater(사기꾼)' 평판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ㅠㅠ
에리얼 안됐어요.
첨부터 42학점 크레딧을 안고 시작한 루비셀
첨부터 18학점의 크레딧으로 공부 시작한 에리얼
차이가 엄청나죠.
그 학점을 다 채우기위해서 에리얼은 진짜 빡세게 공부했어요.
루비셀은 엄청난 특혜(?) ㅋㅋ
그래서 여러가지 다른 새로운 기술을 접할수 있는 여유가 생긴거구요.
금요일 마지막 시험이 끝났습니다.
오전 10시인데 이제부터 루비셀은 집에 돌아갈때까지 자유시간이에요.ㅎㅎ
그러나 에리얼은 저녁 6시까지 꼬박 시험을 치뤄야 했어요.
고된 대학생활
기숙사 심들을 위해 만들어본 파티음료
함께 저녁을 먹는데
에리얼: 내가 한 요리는 맛이 없어요 진짜!!
근데 루비셀의 요리는 뭐가 다르길래 맛있는거에요?
루비셀: 첨엔 나도 많이 태웠어.ㅎㅎ
가스렌지의 불조절에 조금 신경써봐.
에리얼: 아..불조절..!! 그생각을 못했어요.
이렇게 둘이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요리 팁을 주고 받았습니다.
-- 담날 토요일 --
성적표 결과가 나왔어요.
호기심 어린 눈으로 보는 에리얼
헉...???
시험에 떨어졌나?
유저도 급 오류생겼나 불안해졌어요.
에리얼이 유저를 속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 성적 잘나왔는데 험상궂은 표정을 지어서 헷갈리게 하냐며..ㅠㅠ
휴..다행이다.ㅠㅠ
그리고 둘은 이렇게 나란히 졸업식에 다녀왔고
집에 돌아갈 시간이 밤 9시인데
졸업식은 4시 반이면 끝나거든요.
그 후에 별로 할것도 없고 해서 그냥 연주파티나 했습니다.
기숙사를 떠나면서 알폰소를 쳐다보는 루비셀
루비셀: 너지? 과학연구기계를 매일 고장낸 놈이?
알폰소: 아...아닌데요....
루비셀: 아니긴 뭘? 너 전자기기 공포증 있잖아?
전자기기 공포증때문에 전자기기 극도로 싫어해서 파괴했잖아.
sabotage: 일부러 파괴하기
알폰소:...... 전..전자제품은 질색이라구욧!!
에리얼: 나도!! 전자기기는 질색이라구욧!!
근데 알폰소가 (왜 하필 이슬라의 알폰소 알토랑 같은 이름인지..)
매번 고장내놓은 저 과학연구기계
에리얼이 다 고쳐놨다죠.ㅋㅋㅋㅋㅋㅋ
이상하게 수업 끝나고 돌아오면 고장나있고.. 그렇더라구요.
2주 내내 한 10번은 고친거같아요.
그렇게 고장이 자주 난적은 첨이었어요.ㅋㅋ
알보고니 일부러 파괴한것..
이렇게 대학생활 마무리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메이플이 청년 되기 전까지는 대학 갈일 잇을지도...
잘 모르겠어요.
유저의 결심이 서면 어쩌면 루비셀을 이용해서 다시 대학 챌린지를 하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마음으로는 당분간은 안가고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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