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데이트

사실 레오가 학점이 부족해서 

성적은 괜찮은데..졸업을 못해서 

그게 자꾸 눈에 밟혀서 혼자 데려갈려다가 

잘 생각해보니... 

대학에서 뭔가 추억에 남을만한 추억 있으면 

사진사 용도로 쓰려고 데려가기로 했다 

 

역시나 1주일만 선택하니까 학점 모자란다 

 

 

 

 

결국 또 2주를 가기로 했다 ㅋㅋ 

오스카는 그래서 이번에 통신과를 지원했다 

 

뭐..오스카는 수업 갈때 외엔

거의 자유의지로 놔둘 생각이다. 

 

 

 

이번엔 그 파티다! 하면

매일밤 불러대는 그 남학생 기숙사로 왔다 

이젠 다른데서 파티 안부르겠지? ㅋㅋ 

 

 

 

 

레오: 뭐하십니까? 

오스카: 비켜

 

 

 

 

제프리: 울 기숙사에 첨이지? 환영한다 

 

오스카는 레오에게 줄 우산을 손보는 중이었다 

 

 

 

 

레오가 올때 우산을 안가져왔는지 

아니면 다른데다 놓고 잃어버렸는지.. 

암튼 비는 오는데 우산이 없어서 

하나 새걸로 맞춰줬다 ㅋㅋ 

 

 

 

 

그냥 탁구 치고 싶다고 해서.. 

탁구 서브 넣는 모습이 멋있어서 한컷 

 

 

 

 

레오가 점점 탁구 실력이 늘고 있다. 

첨에는 3점밖에 못얻었었는데.. 

 

 

그래도 지니까 김이 샌 레오 

 

 

학생회관 1층에 내려와서 온라인 프로필 작성했다 ㅋ 

특성중 하나만 바꿔봤다 

(온라인 프로필에서만)

 

 

 

프로필 작성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컴퓨터가 바로 고장났다 ㅋㅋㅋㅋ 

 

 

 

 

다른 컴방으로 와서 프로필 살펴보기 

 

 

 

앤 코너는 청년인데, 중년처럼 생겼다 

전위예술가 특성이 없었던걸로 아는데? 

다혈질이랑 부적절함은 맞는거 같다. 

연주의 달인 특성은 확실하게 있다.

그래서 졸업 파티 할때마다 앤 나오면 

앤 한테 함께 연주하자고 시켰었다.ㅋㅋ 

 

 

 

 

 

타미야..특성...거짓인거 다 뽀롱나게 해놨네 ㅋㅋ 

어떻게 운동가랑 소파와감자칩을 함께 올려놨냐 ㅋㅋㅋ 

 

레오가 좀 강한 성격을 좋아하는거 같아서 

강한 특성으로 고르려고 노력중인 유저 ㅋㅋㅋ 

 

 

 

 

여학생 기숙사에 사는 하나 

그중에 대책없는 낭만파 

이거 둘이 통하는면이 있었다 

그래 하나로 하기로 하자 

 

 

 

하나에게 메세지 남기기 

 

 

 

 

그래 이럴줄 알았어 

방금 봤던 앤 코너 

바로 뒤에서 다른 심, 물 먹이는중..ㅋㅋㅋ 

 

 

 

 

이거 무슨 방법을 써도 안되던데..

온라인으로 누군가를 만나기 

소셜네트워킹 기술이 낮아서 

스마트폰으로 만나는것도 안되고 

컴퓨터로 해서 메세지 남겨놓고 

메세지 온거 확인 후에 만나도 이 소망 안빠져나가고.. 

 

검색좀 해봐야겠다 

 

 

 

 

오스카의 수업 일정표 

 

오전 8시: 토마스 학부 

오후 4시: 니콜라스 비즈니스 학부 

 

중간에 공강이 하나 생겼다. 

 

 

 

 

레오의 수업 일정표 

 

오전 8시에 버슈 과학부 

정오 12시에 니콜라스 비즈니스 

 

정오까지 수업 스트레이트로 받고나면 

나머지 오후시간은 쉴 수 있다 

 

 

 

 

하나를 만나려고 여학생 기숙사에 방문해봤다 

 

 

 

 

레오: 제 소개를 하자면 

파티 엄청 좋아하구요 

 

 

 

 

레오: 애도 잘 봅니다 

 

 

 

하나: 어머 내 스타일이야! 

 

 

 

 

레오: 그첳죠..?

(외모는 도저히 못봐주겠네..) 

 

 

 

레오가 배고파서..

요리 하는김에 그냥 단체로 만들어 함께 먹었는데 

하나가 먹을 음식은 저쪽 구석에다가 따로 대접했다 ㅋㅋ 

 

 

 

다 먹고나자 자유의지로 기타 들길래 냅뒀다 

이 친화력.. 

 

 

오스카는 자면서 '유명인에게 키스하기' 소망을 띄우는데.. 

 

오스카야..여기 이 대학에서 유명인 너 하나뿐이야... 

스스로 키스할려고? 

 

 

 

남자기숙사로 왔더니 

이제 옷 벗고 다녀도 마음이 편하다

어차피..다 남자스키들이라 ㅋㅋ 

 

옆에서 컴 하는 할아버지는 이번에 

새로 오신 새 식구다. 

원래 이 남자기숙사 멤버인 렉스 할배는 

나가고 없었다 

 

렉스 할배 빼고, 나머지 

남학생기숙사 기존 심들 다 있었다. 

 

 

 

아침부터 둘이 수업을 가야해서.. 

잠 조금 덜 자더라도

일어나서 밥부터 먹자고 했다 

 

 

 

 

가방 메는걸 보니 수업 갈 시간이 다 된거 같다 

 

 

 

 

대학건물에서 수업 받으면서 띵! 올리는 소망 

운동기술 배우기 

 

 

음.... 다음을 기약합시다 

 

 

 

 

누군가와 탁구 치기 

 

 

진심이냐? 

 

 

 

오스카가 먼저 올렸길래.. 

다른 룸메랑 치게 할까 했었는데 

그냥 둘이 치자 ㅋㅋㅋㅋ 

 

 

 

 

오스카는 신랑신부도 금지표시

웨딩벨도 금지표시에 

이렇게 반지도 금지표시 잘 올린다 

뭐 성격탓이다 

 

 

 

삭제했더니 또 올리네.. 

유명인과 키스하기.. 

 

또 삭제했다 

 

 

 

 

마무드 야바리 

 

 

 

루도 비코 

 

 

레오는 자면서 기숙사 동료꿈을 꾸는거 같다. 

 

 

 

 

앗! 애들 막 깨어나서..그래서 띄운거였구나 

귀신이다 ㅋㅋㅋㅋ 

 

 

 

 

전염된게 틀림 없다니까? 

 

 

 

 

아침 먹으려고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고 있었는데 

실습종이 땡 치자... 

먹지도 못하고 접시 바닥에 두고 화낸다.. 

 

 

 

 

게다가 안타깝게도 프렌치 토스트가 

완벽품질이 안나왔다 

그래서 더 짜증난듯.. 

 

 

 

근데 실습에 왜 기숙사 동료 데리고 가는지 이해가.. 

 

 

 

 

보니깐 같은 과도 아니네..? 

 

 

 

레오는 느즈막하게 일어나 

오스카가 남기고 간

프렌치토스트로 배 채우고 ㅋㅋ 

갑자기 무슨 벽화 그리겠다며..? 

 

 

 

 

 

...........?

거리예술 키트도 안사줬는데 

대체 저 손에 든건 어디서 난거지? 

 

 

역시나..손으로 뿌리는거 1회전만 시키고 

그냥 포기..ㅋㅋㅋㅋㅋㅋ 

 

 

 

 

 

 

하나에게 답장이 왔다. 

 

하나: 안부 남겨줘서 고마워,

너 만날 용의 있다 

 

 

그리고 미카..! 

메세지 제목이 맘에 들었다 

안녕 귀여운 친구? 

진짜 모습은 어떤지 한번 보고 싶다. 연락 줘 

 

 

 

 

 

이 둘만 딱 받고 나머지는 삭제처리 했다 

 

 

 

 

오스카 악기 연주 또 시작됐다 

역시나..자유의지로 치니까 심들이 잘 들어준다 

 

 

 

 

레오: 프로필 메세지 보고 만나고싶어서 왔어! 

미카: 오오 실물이 더 나은거같아! 

(사실은 너 무서워..?) 

 

 

 

 

알고보니 체육과 실습중이었다 

 

 

 

알아가기 해봤다 

 

미카: 음악을 난 좋아하고...음.. 

 

레오: 그래.. 

 

 

 

별자리 잘 맞는단다 

미카는 게자리 

 

근데 특성이 살짝 걸린다 

 

 

사회성부족 

저돌적임 

진지한 관계문제 

쉽게 감명받음 

얕은수면가 

반항 소셜그룹 

 

 

 

일단은 꽃도 줘보고.. 

여기까지 유저가 다 시켰다 ㅋㅋㅋㅋ 

 

ㄱ리고..자유의지로 놔뒀다 

 

 

 

 

바로 깔끔하게 돌아섰다 ㅋㅋㅋㅋㅋ

 

레오: 난 사회부적응자는..그닥.. 

차라리 성질파가 낫지.. 

 

내내..미카에 대한 1의 소망도 뜨지도 않았다 

 

 

 

그리곤 실습을 들어갔다 

 

 

 

그동안 늘어난 관객 

 

 

 

 

뭐 노력 하나도 안들이고 

이렇게 관계를 만드는 오스카 

 

 

 

어디 가서 야비한 심이라고 소개하지마 

다정한 특성도 없는 주제에.. 

 

 

 

레오가 실습 받는 와중에 

소셜그룹 사다리 잘 타서 

추가적인 특성을 얻게 됐다고 한다 

 

 

 

추천 특성이 천재가 올라왔다 

 

 

 

 

비워드렸다. 

레오 엄마의 플레이 스타일을 알기에.. 

 

 

 

 

실습 끝난 후 

파티에 발만 담근 후 

기숙사로 돌아온 레오..

관객에 합류 

 

 

 

 

룸메들을 위한 음료를 서비스 해주는  오스카 

이건 레오한테 줄 드링크가 아니다 

 

 

 

-- 다음날 -- 

 

전날 만들어둔 프렌치 토스트로 배 채우기 

 

 

 

 

이 할아버지 이름 까먹었다 

꽤 괜찮은 할아버지인데.. 

지팽이 짚고 다니신다 

 

 

 

 

오스카가 자유의지로 놔둬도 

레오한테 잘해주는거 같다 

 

 

 

그러자 아부꾼인 레오는 

오스카 칭찬을 해준다.. 

(사실 오스카를 띄우며 자기 외모자랑) 

 

 

 

 

아침 새벽부터... 손님이.. 

여긴 진짜 24시간 방문 허용되나보다 

 

 

 

수요일 첫 수업 끝난 후.. 

시드한테 전화가 와서 받는데.. 

정우가 책벌레라서 그런가..? 

오스카도 은근 책 아이콘 자주 띄우는거 같다 

 

 

 

누군가...두번째 수업 받으러 

오스카 옆을 지나가는 중..

 

 

 

 

온라인에 메세지 남겼던 하나가 

레오를 파티에 초대했다 

 

 

 

근데 오스카가 통화하는 동안에..

어디선가..막 자살하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놀래서 소리나는 곳으로 카메라 돌려봤다 

 

 

 

루도가 켁켁 거리면서 막 자기 목을 조른다 

 

 

 

 

그러더니 또 혀를 내밀어 손을 핥는다 

 

 

 

 

멍멍이 시늉을 내고 있었다 

 

 

 

 

파리도 잡고.. 

 

 

 

잡은거 입으로 먹었다...ㄷㄷㄷ 

 

 

 

분명... 오스카가 만들어둔

음료를 마신게 분명하다 ㅋㅋ 

 

루도 미치광이 특성 없는뎁.. 

광기 음료 마시고

심 상태가 간거 같다 ㅋㅋㅋㅋㅋ 

 

 

 

아니 수업 끝나고나면

기숙사로 돌아가라고 했을텐데? 

 

 

 

앤이 레오한테 대놓고 막 

제이콥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는다 

 

 

근데 제이콥이 레오의 친구도 아닐텐데..? 

이상하게 화를 내는 레오 

 

 

 

그걸 보고 다가오는 제이콥 

레오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넨다 

 

 

 

앤이 그걸 보고는 

쟤한테는 잘해주면서 

자기 한테는 성질 낸다며 삿대질

 

 

 

 

레오: ...이 여자 못쓰것네.. 

(휴..온라인에서 안고르길 잘했다) 

 

 

 

 

레오: 마음 넓은 남자가 참아줘라 

제이콥: 그럴까? ㅋ 

 

 

 

 

제이콥: 봤지? 좀 보고 배워라..심 대하는 법좀! 

레오: 얘네 또 싸우네.. 

 

 

 

쿨하게 돌아서는 레오 

집에 간단다 

 

 

 

근데 집에 가기가 또 취소됐다 

 

 

 

 

카즈: 내가 게임 엄청 좋아하잖아 알지? 

레오: 마저 사실 니 연인이나 다름없잖아! 

 

 

 

이 대학 3주? ... 

암튼 로맨스 특성이 4개나 되는 레오 

자유의지로 꽃 한번 바친적 없고 

자유의지로 무슨 별자리 물어본적 한번도 없고.. 

 

소망탭에 올라오는것도 뭐 구입하기

이런거나 띄우지.. 

체스판 구입하기 소망에 있는거 안비밀 ㅋㅋ 

이거 사주면, 논리기술 올리고 싶다고 할까봐 

안사주고 있는데.. 

 

 

 

 

카즈가 돈 빌려달라고 한다 

거의 이방인에 가까운 지인 사이 

레오가 어떻게 반응할까..궁금하다. 

 

 

 

 

 

레오: 다 줄께...!

어차피 내돈 아니거든? 

 

 

 

 

홀리: 울 기숙사 이스키 얼마나

못되쳐먹었는지 아니? 

 

레오: 꼭 그렇게 나쁜구석만 있는건 아니던데..

좋게 좋게 생각해 

 

 

헨리홀 기숙사 멤버들..

제이콥한테 쌓인게 많은거 같다 

 

 

 

 

오스카: 야! 너 기숙사에 가 있으라고 했잖아! 

여기가 기숙사냐!!! 

 

 

 

 

레오: 어..아떻게 이..이럴수가.. 

 

 

한번도 성질 안보이다가 

진짜 이번에 첨으로 보여준.. 

레오 살짝 충격 받은거 같다 

 

평소에 원래 그랬었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무뚝뚝한 표정이어도 챙겨줄거 챙겨주던 사람이 

갑자기 이러니까.. 

 

 

 

레오: 아니...기숙사에 갈려고 했었어 

그러니까 넘 화내지 마

 

 

 

오스카: 나 원래 성격 이러니까

니가 이해해라 

 

 

 

 

카즈: 저기..돈 없는데 돈좀 꿔줄래 레오야? 

 

 

 

 

오스카: 찌릿...! 

 

레오: 미안한테 ..내 돈이 아니라서..못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