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반 왕자: 여어 잘 지냈지 빈센트?
빈센트: 예에..!
학교에 가는 길
바이올렛은 첨부터 유저가 현실주의자
컨셉을 준건 아닌데..
게임 플레이 해가면서 자꾸 현실주의자가 되어간다
꿈도 돈 꿈을 젤 많이 꾼다.
그래서 현실주의자를 바탕으로 한
배경 스토리를 꾸미게 되었다.
갑자기 일어나는 조던
1층에서 울고 있었는데 직빵이다 ㅋㅋㅋ
바이올렛도 일어났는데..
또 정신이 오락가락 하고 있다
진짜..애가 울면 바로 출동한다
옷도 안갈아입고..
빈센트가 만들어둔 밥 다 먹고 나서
다시 증상이 오는 바이올렛
바이올렛: 정직하게 살아 뭐해?
너무 어지러워..
내가 방금 뭐라고 했더라?
바이올렛: 나같은거 그냥 죽어버려라!
아니야 세상이 끝나면 다 죽을거야..!
안돼 죽기 싫어..!
조던: ...??
조던: 무슨 일이에요?
조던: 괜찮아요?
어디 아픈데 있어요?
바이올렛: 아파요 마음이..
조던: 전문가 상담 안받아봐도 되겠어요?
바이올렛: 꺼져버려! 이 바람둥이!!
나 일 시켜놓고 다른 여자랑 춤바람이나 나고!
나 없는동안 다른데 가서 여자 꼬시면서 놀지? 그렇지?
아마 키스 안해본 여자들도 없었을거야
조던: 뭐..라고..?
바이올렛: 당신 바람둥이 쓰레기 맞잖아! 안그래?
조던: 갑자기 왜 그래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말 쉽게 하는거 아니에요!
내가 그럴거 같으면 당신을 왜 내 집에 들였겠어요?
차라리 밖에서 일이나 시키고
심심할때마다 방문해서 갖고 놀았겠지..?
바이올렛: ....그럼 어제는 뭐였어요?
라운지에서 다른 여자랑 춤춘거..
조던: 그건 그 여자가 추자고 했고
남자로서 춤 신청 거절하기 미안해서
잠시 해줬던것 뿐입니다
바이올렛: 맞아!! 나 집에 들여서
피 마실 제물로 삼으려고 한거잖아!!
희생물이 집에 있으니..
다른데 가서 피 구할 일도 없을거고
얼마나 편하겠어 그쵸?
조던: 뱀파이어 숨긴건 미안하긴 한데..
그러나 일부러 숨긴건 아니었어요.
바이올렛: 역시 괴물이었어!!!
바이올렛: 당신 같은 괴물은
그냥 이 세상에서 죽어야 해!
조던: ....!!!
(대체 왜 이러지 이 여자가???)
조던은 한번도 보지 못했던
바이올렛의 사악한 이면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런데..
바이올렛: 자기~~!! 사랑해~~잉!!
조던: 다른 여자들한테 닳고 닳은 걸레 같은 입술이
뭐가 좋다고 키스하러 와요?
바이올렛: 왜요?
내가 이젠 싫어진거에요? 흑..ㅠ
조던: 바람둥이라면서요?
키스 안한 여자가 없었을 거라며요?
바이올렛: 엄머..내가 그랬어요?
언제요? 호호..
조던:....!!????
(이분 기억 상실증 있나?)
조던: 원래 그 성격 갖고 있었던 성격인가요?
전에는 없었던거 같았는데..아닌가..
바이올렛 원래는 쉽게 감명받는
그런 성격 아니었어요?
혹시 며칠전에 의사 찾았던건...?
바이올렛: ....원래 사악한거 없었어요..
세상이 어지럽고 제 성격이
저도 모르게 자꾸 바뀌거나 없어져요
맞아요 바로 그래서 병원에 가야 되는건지
의사선생님과 상의 해보고 싶었어요
조던: 고든이 뭐라고 하던가요?
바이올렛: 병원에 예약하고 오면
더 전문적인 검사를 해보자고 하셨어요
조던: 그후에는..연락 안해봤어요?
바이올렛: 혼자 있을때 전화 한번 드렸었는데
불안정한 성격 때문이라고 하시네요.
병원에 잠시 입원해서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대요.
조던: 그럼 병원에 가요
바이올렛: 내 수중에 병원비 댈 돈이 없어요
조던: 바이올렛이 그동안 댄스클럽에서 번 돈
당신 계좌에 넣어뒀어요
그 돈으로 내면 될겁니다.
바이올렛: 아니 그돈을 어떻게 조던씨가 갖고 있어요?
재정이 부족하다고 해서 거의 공짜로 일해주다시피 했는데..
그리고 제 계좌엔 돈이 여전히 없는걸요?
조던: 내가 그 댄스클럽 소유주 입니다.
재정은 별로 안좋은건 사실이었는데..
그래서 바이올렛에게 돌아갈 급여를
따로 빼서 비밀 계좌에 따로 넣어줬어요
바이올렛: ....
조던: 나 오늘 쉬는 날이니까 얼른 갑시다
병원에 함께 가줄께요
클라라는 내가 돌볼테니까
병원에서 마음놓고 치료 받고 와요
바이올렛: 저...저기 잠깐만요! 기다려요!
(디럽게 빠르네..!)
조던: ..(제발 치유 될 수 있는 병이길..)
본인들 차 놔두고 리무진 타고 가는..
조던: 괜찮아요?
바이올렛: 아니 진짜 세상 종말이 올지 누가 알아요?
또 증상 발현 되는 바이올렛..
조던:뱀파이어로서 몇백년을 살아왔지만
세상의 종말은 지금까지 없었어요
앞으로도 종말은 오지 않아요.
그건 환상입니다.
그러니 치료 받고 나와요.
그래야 세상이 제대로 보일거에요.
바이올렛: ..후우...네에..
클라라: 엄마...어디가?
조던: 엄마 잠시 병원에 갔단다
곧 돌아올거야
클라라: 벙언... 엄마 아퍼?
조던: 글쎄..마음이 아파서 간건데..
클라라가 엄마말 잘 들으면
병이 낫는다고 했다나?
클라라: 말 자 드을께, 아푸지마..
세드릭 이자슥 진심인가보다..
어떻게 학교만 있다가 오면
엘리에 대한 소망을 하나씩 구해오냐고..
엘리와 별 구경하기..
빈센트/세드릭: 불렀어요?
조던: 혹시 아빠 집에 없는 동안 바이올렛에게서
이상한 행동이나 그런건 없었니?
세드릭: 뭐..별 다른건 없었어요 왜요?
빈센트: 나한테도 별거 없었는데..
조던: 바이올렛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다
감정 불안증이야
세드릭: ...?
조던: 아빠 집에 없는 동안 진짜 무슨일 없었니?
세드릭: 어엇..
세드릭: 뭐...클라라한테 선물로 줬던
캔디도 뺏어드시고..
나한테 감정이 있었는지
한번씩 소리도 질러주시고...
난 아줌마 성격이 원래 철딱서니 없는줄 알았지..?
조던: 바이올렛 원래 그런 사람 아니야
감정 불안증으로 인해 헛것이 보이면서
자꾸 성격이 이상하게 변해갔던거야
빈센트: 그럼...지금 병원에 간건
정신 질환 치료 하러 간거?
조던: 그래..그러니까 좀 서운하게 대해도
니네들이 이해해주면 좋겠다
본심에서 하는 소리가 아니니까
조던: 난 내 친구의 의술을 믿어
분명 치유 되서 돌아올거야
빈센트: 갑자기 좀 안됐다는 생각이..
세드릭: 그러게...
조던: 바이올렛 뒤에서 나오고 있다
얘기는 여기까지 하자
숙제 하는척 해라 알지?
바이올렛: 치료 받고 왔어요
조던: 좀 어때요 기분은?
바이올렛: 좀 가벼워졌어요 ㅎㅎ
그런데..
조던: ..말해봐요
바이올렛: 내 정신 불안 성격은 도저히 치유가 안된대요
대신 다른 성격들은 다시 돌아오는데..
이미 변해버린 사악한 성격은
병원에 올 시기를 놓쳐서 치유가 안된다네요 ㅠ
근데 그 정신 불안 성격을 없애야만
완치를 할 수 있다고 하시는데..휴..
이게 이 마음의 병의 근원이래요..
조던: ...의학기술로 안되는거라면..
방법은 하나밖에 없어요
바이올렛:..?
조던: 내말 잘 들어요..
우리에겐 숨겨져 있는 점수같은게 있는데
그 점수를 모아서 성격 개조를
할 수 있는걸 살 수 있어요
바이올렛은 인생 살아온지 얼마 안되서
그 점수가 많지 않을겁니다.
내 점수를 나눠줄테니 그걸로
성격 개조 할수 있도록 도와주겠어요
바이올렛도 쓰고, 나도 바꿔야할게 하나 있어요
이번 기회에 함께 바꾸기로 합시다
바이올렛: 조던씨는 무슨 성격을 바꾼다는거에요?
조던: 난 원래 결혼같은건 딱 질색하는 성격인데
바이올렛 만나고난 후..어쩌면..
이번엔 정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 성격을 바꿀까 해요
바이올렛은 조던의 행복포인트 2만을 빌렸다
정신 불안 특성이랑 사악한 특성을 빼고
카스창에서 보니까 쉽게 감명받음이 있었다.
이 성격이 사악함으로 바뀌었던거..
그리고 거기에 정신 불안 특성 대신에
다정함을 함께 넣어줬다
바이올렛은 이렇게 마음의 병에서 완치되었다
조던의 이 진지한 관계문제..
이번에는 이걸 없애고
정식 유부남의 길을 걷기로 결심 했다
맨날 책만 잔뜩 가방에 들고 다니지
원체 읽지를 않아서..ㅋㅋㅋ
책벌레를 넣어주기로 했다
+
정우랑 같은 책벌레 종류라서
제발...(정우에게)목석이라고 비난은
좀 줄이라는 뜻에서..ㅋㅋㅋ
조카인 유민이가 삼촌을 파티에 초대했다!!
이야..세월 지나도 역시
함께 한 집에 살았던 추억은 소중했다.
트리스탄: ...음..?
세드릭: 아빠? 할아버지 오셨어요 (소곤소곤)
조던: 아니 아버지, 제 여친 소개시켜 드릴려고
집에 가니까 어디 가고 안계시던데..
트리스탄: 무슨 소리냐? 나야말로
니 집에 가니까 아무도 없더만..
조던: 그래요? 암튼지간..
집은 아니지만..여친도 함께 있으니까
여기서 정식 인사 시켜드릴께요
조던: 바이올렛? 여기 잠시 와봐요
바이올렛: 네에..(헉..이분은..!)
바이올렛: ..저기 수..수줍어서..
아..아버님 맞으신거죠?
조던: 수줍어 할거 없어요.
유명인이어도 어차피
다 사람 상대하는거니까요
바이올렛: 아니 그런 차원이 아니라..
트리스탄: 아가씨가 수줍음 많이 타나보구나
트리스탄: 내가 그렇게 부담스러운가?
조던: 부담 갖지 말고 대화해봐요
아버지 좋은 분이에요
난 잠시 병원에 예방주사 맞고 올테니까..
바이올렛; 저기 안녕하세요!!
바이올렛 입니다!
사실...제가 말을 잘 못드린건..
트리스탄; 괜찮아요, 편하게 말하세요
바이올렛: 아..네! ㅎㅎ
세드릭: 코코코코...입! ㅋ
클라라: 아콩..!!
클라라: 또...응? 또..!
세드릭: 오빠 인제 숙제 해야돼..!
바이올렛: 사실 저..트리스탄씨에 대해서라면 다 알고 있어요!
우리 마을에서 제일 가는 락커시죠!
못하는 일들이 없고, 음악쪽은 완전 꽉 잡고 있고..!
또 슈퍼스타 배우님과 함께 사시고..
넘넘 멋있어요!!
이런 분과 제가 지금 대화하고 있다니..!!
저 완전 떨려요!! ㅎㅎㅎ
이런건 평생동안 얻지 못할 수도 있는 기회인데..!!
트리스탄: ....
트리스탄: 내 팬이어서 진심으로 고맙긴 하지만
바이올렛 이야기도 좀 해줘요
조던은 어떻게 만났나요?
내 아들에 대해 어떤면이 좋았나요?
바이올렛은 어떤 성격인가요?
이상형의 남자는 있나요?
미래에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혹시 앞으로 결혼이란건 할 생각은 없는지?
바이올렛이 생각하는 미래의 가족은
어떤 가정환경인가요?
좀 전에 안고 있었던 아기는 누구의 아기인가요?
바이올렛:....네에..? 그..그건...!!
(질문이 너무 많...)
트리스탄은 바이올렛이 자신의 팬의 관점 보다는
아들이랑 어디까지 갔는지도 궁금했고..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지 더 궁금했다
그래야 조던이 결혼하자고 하지도 않겠지만
만약에 결혼하겠다고 나온다면..
트리스탄은 아버지로서 자신의 기준을 들어
허용 또는 반대를 할 생각이었다.
세드릭: 할아버지 이 문제요
Q. 영화에서 사용되는 대본 시나리오를 다른 말로 뭐라고 하나?
답이 주관식이라서 써야 하는데 뭔지 모르겠어요
매튜: 그건 쉬운 문제인데..?
screenplay라고 불러.
주로 영화 감독이 만들긴 하는데
배우들과 의논해서 어색한 부분은
함께 부분별로 편집할때도 있어
세드릭: 오호..!
답 다 가르쳐주는 매튜 ㅋㅋㅋㅋ
클라라가 갑자기 에드를 떠올리며 기어간다
안아올려지기..?
클라라: 이번엔 안게 해주겠노라 했는데..
다른거 하러가넹..
저번에 에드 한테 땟지!!로 겁 줬었던 클라라
바이올렛: 저는..그냥 일개 서민에 불과해요.
이런 비루한 인생 이야기 들어서 뭐하시게요?
트리스탄: 괜챃아요 듣고싶어요
바이올렛: 그러니까 ...전 원래 비루한 바텐더 출신인데요
어느날 조던씨가 찾아오더니 음료를 주문하시길래
그냥 저한테는 고객이었고, 음료를 드렸더니..
맛있다며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또 그 다음날도..
계속 찾아와서 음료를 계속 주문했어요.
그러자 어느날은 갑자기 보여주고 싶은 골동품이 있다며
바 안쪽으로 오더니 별거 다 보여주길래
전 마냥 신기해서 와아 신기해요..했어요.
이때부터가 시작이었던거 같아요.
그 후엔 골동품 보여주겠다며 계속 대화를 걸어왔고
전 그때부터 저도 모르게 빠져들었던거 같아요.
바이올렛:
그런데 이거 아셔요?
첨엔 클럽에서 일하는 여자 갖고 노는줄 알았어요
왜냐면 와서 농담만 즐기고 술은 있는대로 흥청망청 마시고..
댄스는 진짜 거의 전문가 수준에...!
자기 직업 물어보면..알면 안된다며 숨기질 않나..
자신의 이야기는 해주지도 않고..
저보고 무조건 자기 하나만 보고 좋아해 달라고 하고..
참 난감했었어요...
이하..
주절주절주절주절..
트리스탄: 부모님은 이 마을에 사시나요?
좀 전에 안고 있었던 아기는 동생인가요?
바이올렛: 어...전 원래 선샛밸리에서 태어나 자랐는데
부모님이 매일 싸우고 제가 고딩때 이혼하셨....어요..
딸은 저 혼자 있었는데.. 두분 다 저를 안맡겠다고..
(아니..조던씨한테도 얘기 안한걸 왜 내가 얘기하는거지?)
트리스탄: 그럼 고등학교 시절부터 혼자 살아온건가요?
바이올렛: 네... 그래서 선샛 밸리 살때 기술 학교를 다녔었어요
거기서 음료믹싱 하는거 배워서
이 마을에 바랑 라운지 많다고 해서 돈 벌러 왔어요
트리스탄: 그러면 아기는..?
바이올렛: 제가 생각도 못하고 술 기운에..그만..
조던씨랑 만들고 말았어요
죄송해요..ㅠ
트리스탄: 어린 나이에
심적으로 물적으로 너무 고생 많았군요
하기 어려웠을 이야기일텐데,
그래도 마음 열고 얘기해줘서 고마워요
조던과 바이올렛이 둘이 알아서 결정하겠지만
조던도 나름 기본 매너는 있는 아이니까,
혹시 남편감으로 부담스럽지 않다면
바이올렛의 그 나머지 인생은
조던 녀석이 치유해줄 수 있을겁니다.
바이올렛: 그렇다면 지금 하신 말씀은...
트리스탄: 미래에 받게 될지도 모르는
시아버지의 도장을 미리 받았다고 생각하세요.
만나서 반가웠고, 앞으로 좋은 인연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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