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인 유민이한테 파티 연락을 받았다
에밀리아노가 매튜에게 무슨 할말이 있는가보다
그리고 곧 이어서..기회카드가 왔었다.
시간여행자에게 플럼봇 특성칩 만들어 보내달라는거였다
그래서 이번엔 미래 플레이 안하겠노라며..
유저는 x를 눌렀고..
조던이 인상 파악! 찡그려가며 거절하는데
시간여행자님이 홀로그램으로 출연하셨다..ㄱ-
일부러 미래로 가는 포털도 활성 안했더니..
완전 홀로그램으로..ㅋㅋㅋㅋ
기분 나쁘지 않게 들으라며
기회카드 거부해서 살짝 모욕(?)적이었다고 한다
조던도 기분 나쁘지 않게 받아들이라며
그럴거면 그냥 저 세상으로 가버리라고 한다..
그러고는 사라지셨다.
이제 괜찮은 라운지를 몰색해보고 있는데..
조던이 소유하고 있는 스칼렛 라운지에
둘이 데이트 나온거 같다.
이 둘은 못 떼어놓는다
일단은 유민이네 파티를 먼저 가기로 하고
그냥 병원부지로 카메라 돌렸다
두 쌍둥이 형제가
'충동적인 키스'를 아주 애정하는거 같다
클라라: 엄마..
바이올렛: 응 5분만
클라라: ....
그나마 형이라도 이성 커플이 되서 천만다행이다
아버지도 게이커플에 남동생도 게이커플인데..
조던 마저 남자 사귀었으면,
온 집안이 게이화 될뻔 했다
조던: 이야 너 헤어스타일 바뀌었구나
유민: ...참 빨리도 알아보네..
조던: 여친이랑 함께 왔는데 소개해줄께
유민: 어 ..그래요?
바이올렛: 어머...이 집이?
진짜로 저분의 집이었어???
바이올렛: 조던씨 이 집 진짜 좋은거 같아요
조던: 여기 내 조카 집이에요
바이올렛: 우와..정말요?
유민: ...
유민: 참..삼촌 이번에 새집으로 이사갔다고 들었는데
조던: 소문 빠르네.. 누구한테 들었냐?
유민: 집에 갔더니 레이 밖에 없어서 물어봤지
바이올렛: ....
그렇게만 하고는 스윽 가버렸다
뭔가 바이올렛 한테는 전혀 관심이 없는 듯한 유민
앞에 가는건 유리
세드릭이 함께 와서 만들어준 핫도그
유민: 니네 요리 실력이 점점 좋아지네
맛있게 잘먹었어
빈센트: 세드릭이 만들었어
바이올렛: ...(뭔가 혼자 동 떨어진 느낌..)
아마도 유민이의 태도에 있는거 같다.
어딘가 이방인 대하는 듯한 태도
바이올렛은 이 어색함을 없애보고자
피아노를 꺼내서 연습하기로 했다
근데 ..
피아노를 치자
뒤에서 유민이 함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드럼 반주를 넣어줬다.
다행이다
-- 다음날 --
이사와서 처음으로 내보는 세금
바이올렛: 우리 클라라, 엄마 완전 치유되서
이제 하나도 안아파
앞으로 울 클라라랑 많이 놀아줄께?
클라라: 아탕 빼지마..! 내 주먹이..
(사탕 뺐지마..! 내 주먹이 운다..)
바이올렛: 엄마가 그랬져?
생각 안나는데 미안..
바이올렛은 '불안정' 성격 있었을때의 기억을
부분 부분 잊어버렸다.
불안정 성격이 사라지면서 남겨놓은
후유증이 아닐까 싶다
클라라 데리고 둘이 도서관 데이트 나왔다
그러고보니 조던도..
바람둥이 특성에 비해서
비활성으로 오랫동안 놔두는 동안에
누구한테 꽃 바치는걸 본적이 없다.
이 꽃다발도 유저가 하자고 해서 한거..
아무래도 꽃 바치는건 바람둥이들의
애정하는 상호작용은 아닌가보다.
오스카도 자기 배우자 외엔 안바치는거 보면..
아니 이 도서관 어디에
사랑 나눌데가 있다고..시상에..
바이올렛: 이제서야 조던씨가 내게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보이기 시작했어요
혹시..이것도 그 특성이 진실을 보는걸
가로막고 있었던걸까요?
조던: 아마 그랬던거 같아요
진심이었다는거 알아준거 하나만으로도 고마워요
바이올렛: 앞으로는 한사람만 사랑할거에요
윌리스: 그림 좋다아!!!!!!
조던: 으악!!!
윌리스: 언제나 놀래키는건 꿀잼 ㅋㅋ
조던: 아오 수준이 누구(?)랑 딱 동급이네..
아마도 오스카 얘기하는거 같다 ..
빈센트: 윌리스 형, 책장 하나 구입하세요
진짜 인생에 뼈가 되고 살이..
윌리스:니가 얼마나 인생 살았다고
나한테 '뼈가 되고' 충고를 하냐..?
세드릭: ...클라라는 내가 데리고 갈께
클라라: 쎄 오빠 체고.. (최고)
부모가 다 있음에도..굳이
세드릭한테 앵기는 클라라
조던: 구운연어 한 몇인분 줘봐
에릭: 오늘은 못보던 분이 오셨네?
조던: 나중에 소개해줄께 ㅋ
조던:거기 뱃가죽 붙으신 분들..
와서 식사하시죠
(플라스마도 영양식을 먹은 먹이의 플라스마가
퀄리티도 더 좋다는 전설이..)
에릭: 나도 주는거였어?
바이올렛: 혹시 뒤에 계신 분들은
함께 음악 전공 하시는 분들인가요?
조던: 내 직업과는 전혀 상관 없는 분들이에요
조던: 헤이 에릭? 오늘도 음식 퀄리티는 좋구만
에릭: 뱀파이어가 인간 음식맛을 다 평가하는 세상이 온듯..
조던: 이 라운지 어떻게 생각해요?
바이올렛: 저 여기 고급 라운지인거 알아요
조던: 에릭은 내 친한 친구입니다.
이 마을에서 제일 가는 바텐더지요
이 라운지는 내 동생의 소유인데
바 하나는 언제나 비어있어요
이 빈 바에서 바텐딩 해가면서 경험치를 쌓으세요
동생한테는 곧 말해놓을께요
바이올렛: 그..그래도 될까요?
(진짜 이런 고급 라운지에서 한번 일해보고 싶어.
아마 모든 바텐더들의 로망이 아닐까)
세드릭: 오늘 내가 너한테 한잔 산다
마시고싶은걸 말해봐
드디어 바이올렛은 실전 연습에 들어가고..
빈센트: 그래준다면야 하핫..
베라의 톡 쏘는 한잔이면 됨!
** Vera's Glass of Sass
Sass란 말이 찾아보면 참 건방진 뜻이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의미는..
누구랑 하룻밤 보내기위한 만남도 sass라고 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베라의 건방짐 한잔..
이럴수는 없었다
베라와의 하룻밤 한잔!
이럴수도 없었다
드디어 한국어 번역 음료 리스트
발견해서 다행이었다 ㅋㅋ
세드릭: 아줌마, 여기 베라의 톡쏘는 한방인가 뭔가 두잔!
아직도 세드릭은 바이올렛에게 친근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바이올렛은 드디어
베라의 톡 쏘는 한방 레시피를 배웠습니다
진짜 톡톡 쏘게 생겼다..
세드릭: 맛 어떠냐?
빈센트: 맛 평범하네..
나쁘진 않은데..
어딘가 흔한 맛이야
세드릭: 하긴..나도 그래
클라라가 실로폰을 치니까
바이올렛은 영업에 집중할 수 없었다
계속 클라라를 쳐다보느라..
기회카드 해놓고 밤 늦게 들어온 조던
뱀파이어 전환 말풍선 띄우는데..
아마도 ..바이올렛을 생각하는거 같다
이 집의 유일한 인간인 바이올렛
유저: 그냥 인간과 뱀파이어로
공존하면서 살면 안되겠니?
== 다음날 ==
세드릭이 학교에서 뭘 했길래..
갑자기 세드릭의 평생소망이 완료되고 말았다
이게 풍요로운 명성의 인생인가?
집 재산이 최소 10만 시몰에
5스타로 등극하면 이루어지는데..
세드릭이 학교에서 뭘 했길래..?
5스타로 등극을 해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