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의 식기 세척기도 이걸로 바꿔야겠다
확실히 고장 나는 빈도가 좀 낮은거 같다
이 집은 오랜만에 식기 세척기 고장을 본다 ㅋㅋ
제이슨에게 식기세척기 수리하라고 했더니
매튜가 청소하러 온다.
역시 완벽주의 심, 자동이다..ㅋㅋㅋㅋ
근데 트리스탄도 물걸레질 하러 왔다!!
그러다 매튜한테 순위 놓쳤다.ㅋㅋㅋ
너무 착실한 식구들..같으니라구
매튜: 감전 될라, 조심해라
제이슨은 자유의지로 두면 이렇게 변한다..
온 집안에 스테레오는 다 틀어서
어쩔수없이 그냥 벽 스피커로 해줬다
이거 저거 틀어도 한 음악만 나오게...
물속으로 유모차 끌고 들어가는 제이슨
트리스탄이 아주 오랜만에
팬 사인회를 열었는데..
왕위 계승자인 로드리고가
팬이었을 줄은 몰랐다
로드리고: 연주 항상 즐겨 듣고 있습니다
사인을 받다니 가문의 영광..
아니 왕실의 영광이오..
트리스탄: 별 말씀 다 하십니다
애들이 다 비슷비슷하게 생기다보니
4둥이들 이름 기억하는거 쉽지 않다..
3놈이 하나 같이 하양 머리다보니..
제스 한놈만 확실히 구분 된다
로드리고: 동생 보느라 항상 고생이 많구나
제이슨: 아..아닙니다 각하..
테오도르: 나부터 사인 안되나 이사람아!
테오도르의 부탁은 무시 되었다
트리스탄: 테오도르님께는 특별히 큰 사인으로 드리겠습니다
테오도르: 이..이럴수가!!! 나중에 내 강연에 초청을 할테니
와서 자리를 빛내주게나!
테오도르는 국왕의 연인이지만
정식으로 결혼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아무런 지위가 없다.
그러나 루비젤에 개인적으로는
황비나 다름 없는 위치다
그래서 별 다른 호칭을 쓰지 않고 있다
트리스탄: 저를 초청해주시는것만으로도
제가 감사할 일이죠.
에드: 세계적인 스타의 팬 사인회인데
내가 빠질 순 없지
한스: 일하러 가기전에 꼭 사인 받고 가고 싶어요
매튜는 음악 직장으로 기타 연주 기회카드 하러 들어갔고
트리스탄은 제이슨이 메이슨 봐주는 덕분에
팬 사인회를 할 수 있었다
메이슨: 북 자 친다 엉아
(북 잘 친다 형아)
한스: 와아 이런 귀한 사인이라니
너무 감사드려요!!
트리스탄: 외모가 아주 출중하시군요
에드: 역시 스타는 내 외모를 알아본다니까...!!
트리스탄: .. (이 사람은 추켜주면 안되겠군..)
다니엘: 캬아 저도
출근하기 전에 받고 가고 싶어요!!
다니엘은 레스토랑에서 바텐더로 일한다
에드: 제 성에서 파티를 계획중인데
그때 초대하면 꼭 와주세요
트리스탄: 그러도록 하지요.
제이슨의 드럼 연주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있는 로드리고
루비젤: 나도 사인 한장 가능한가?
트리스탄: 폐하께서 오시다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루비젤: 우리나라에서 자네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던가..
나도 팬이라네..
트리스탄: 감사합니다!
루비젤: 자네 아들 제이슨이라고 했지?
트리스탄: 아직 부족함이 많은 놈입니다
노바: ....!? (할아버지가 왜 제이슨에게..관심을 보이시지?)
루비젤: 부모의 눈엔 항상 부족해 보이는 법이지
겸손하고 말도 아낄줄 알고..잘 키웠네
트리스탄: 신경 많이 못써줘서 미안한 마음 한가득인데
칭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노바: 나도 사인 한장만 해주세요!!
노바: ..훗..
왠지 사인을 핑계로 제이슨 보러 온듯한 느낌은
유저만 드는건가..?
제이슨: 동생아 이제 자러 가야지?
제이슨은 노바 못본거 같다
루비젤은 매튜의 팬이기도 했다
노바: 언제나 기다림은 싫다
노바: 사인 받을 기회를 놓칠까 걱정했었는데 고맙습니다
트리스탄: 공주님께 사인 안해드리는건 불충이죠
로드리고가 드럼 연주 시작하자
집에 가려던 제이슨,
싹 돌아서서 다시 왔다 ㅋㅋ
사인회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총 14명에게 사인을 해준 가격: 1,400 시몰
그중 11명의 팬들이 스카이 극장에
입장해준 가가겨: 3,300시몰
총 4,700시몰이 입금 되었다
플로리타가 테오도르 보고 좋아한다
다시 시작해볼래?
나중에 기회 한번 주겠어
(루비젤 사후에..)
노바: ..(보고싶었엉..)
제이슨: 오..오신줄 몰랐어요
노바는 군중들로 시끌벅적한 속에서
마음 놓고 제이슨에게 낭만적인 인사 할 수 있었다
테오도르: ...(아니 저 놈팽이가..!)
플로리타: 자네는 정말 매력적이야
로드리고: ....?
로드리고: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면 안되지 않소?
플로리타: 딸이 황태자비인데
내 위치라면 사위한테 이정도 할 수 있지 않나?
로드리고: 기가 막히는군..
(참자..!)
직원복 입은 다니엘:
오늘 사인회 때문에 직장 쌩 깠어요!
스타를 쉽게 보는 기회가 어딨냐고요
매튜: 사인회는 대 성공이야 축하해
노바: 나한테는 너밖에 없어 알지?
제이슨: (말 조심하세요 공주님..
여기 사람들 많아요)
노바: 이렇게 시끄러운데 누가
우리 대화를 엿들을수 있겠어?
제이슨: ..그..그래도..(이걸 노리고 오신건가?)
매튜: 넌 진짜 별이라니까..?
트리스탄: 옆에서 듣게 더 크게 얘기해줘
사실 ..앞전에 에드가 트리스탄에게
자기 자랑도 모자라, 트리스탄을 은근히 까내렸다
그래서 에드의 머리 위에
뻘건 마이너스가 남아있었다
제이슨이 너무 조심스럽게 대하자
힘 빠진 노바는 가버렸다
에드와의 친분도가 게속 떨어지는 트리스탄
트리스탄: 누구는 그냥 결혼 안해주는게
옆사람 피곤하게 만들지 않는 좋은 아이디어지
매튜: 동감이야 ㅋ
에드:..(당신이 아무리 잘 나봤자,
나보다는 아래야)
로드리고: 자네는 볼때마다 정겹군
항상 내가 지켜보는거 잊지 말게나
큰 별이 될 상이야
제이슨: 너무 큰 칭찬이십니다.
로드리고: 난 이만 집에 가봐야겠네
다음에 또 보지
매튜는 또 3시간동안 춤추기
기회카드가 와서 제이슨과 함께 갔는데
거기서 노바를 만나게 되었다
매튜: 집에서 아들놈이 만든 버섯 오믈렛입니다
한번 드셔보시죠 공주님
맛이 나쁘진 않으실겁니다
노바: 그러잖아도 좀 출출했는데 고마워요
매튜: 달을 딸 준비는 하고 있냐?
제이슨: 손이 닿지 않아서 못따고 있어요
매튜: 바로 그럴때가 용기라는게 필요한거다
달이 떨어질때까지 기다리는건 의미가 없다
능동적으로 다가가보는건 어떨까?
제이슨: 잘못 다가가서 달 그림자도 못보게 되면 어쩌죠?
전 그게 너무나 두려워요
매튜: 적당히 치고 빠져야 다가오지 이놈아 ㅋ
혼자 춤추고 있던데 이때가 기회 아니겠니?
제이슨: 음..
매튜: 뭐가 어려워?
집에서 내게 하듯 그렇게 대하면 되는거란다
아무리 달이고 별이고 ..다 필요없어
그들도 인간이야
제이슨의 최고 로맨스 전문가 매튜
제이슨: 함께 춤추실래요?
저번에 각하께서 하셨던 군대 취직
어떻게 생각하세요?
노바: 너만 좋다면 난 아무래도 좋아!
(와아 웬일이야? 먼저 말을 다 걸어올때도 있고..?)
제이슨: 요즘 그래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리고 참..! 전에 댄스 가르쳐달라고 하셨죠?
노바: 응 그랬는데..
제이슨: 음악의 리듬이 리드하는대로
스텝만 밟아주면 돼요
간단하죠?
노바: 오오 이렇게 하는거야?
신기하다!!
제이슨: 저랑은 달리 금방 터득하셨네요!
노바: 나 어쩌면 이런쪽으로 타고났나봐!
제이슨: 진짜 천부적인 소질 있으신거에요!
제이슨: 저어...공식적으로 ..
공주님께 편하게 대해도 괜찮을까요?
노바; 물론이지! 지위 이런거 생각 말어!
힘 좋네..어깨가 아주 시원해
유민: ...?!
노바: 해주는김에 다른데도 좀 해줘
유민: ...(오호..! 못본것으로 하는게 좋겠어..)
트리스탄: 외근 나온거 환영한다
도둑: ...어..어떻게 알고..!!
최대한 발 소리 죽이고 들어왔는데
트리스탄; 앞으로 내집으로 외근 나오면
어떻게 될지 보여주겠다!
니놈 피 맛좀 보자!
도둑: 으악..살..살려주세요!
노바: 아까 해밍씨가 니가 만든거라며
음식 한접시 줬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어
제이슨: 아직 부족한 요리 실력으로 만든건데
그걸 드셨다구요?
노바: 왜? 맛만 좋던데 뭐
트리스탄: 도둑 피는 더러워서 못마시겠다!!
라며 도둑 목을 졸라서 거의 기절을 시켰다
댄스클럽이랑 집이랑 왔다갔다 하다보니
싸울때 나오는 먼지구름이 잠시 사라져 있었다 ㅋㅋ
노바: ..!! (감독한테 들켰다..!)
제이슨: ..들켰다.. (조카야 제발 못본걸로 해줘..)
제이슨: 저 ..앞으로 공주님과 ..
트리스탄: 뭐라고? 결혼한다고?
제이슨: 아뇨..!! 그게 아니라..
저한테 말 놓고 편하게 대해도 된다고
허락해주셨다고요
트리스탄: 이야 그거 특혜인걸?
제이슨: 당장 사귀고 싶은것도 용기가 없어서
말 못꺼내고 있는데 결혼이라뇨!!
트리스탄: 우리 가문도 왕실 못지않게
자랑스러운 뱀파이어 귀족의 후예란다
그러니 자신감을 가져라
제이슨: 그런데 난 인간이잖아요
매튜 아버지 닮아서..
트리스탄: 왕실에선 뱀파이어보다
인간을 더 원할수도 있다
난 니가 자신감을 갖고 대쉬 할 수 있기를 바래
제이슨: ...흠..
(역시 이런 조언은 매튜 아버지가 더 잘해주는듯)
메이슨: .....힝..
메이슨: 이 몸이 일어나셨는데
게 아무도 업느냐!!
메이슨: 앙앙...내보내져!!
메이슨: 윽윽...나가게 해져!!
트리스탄: 아이고 우리 왕자님
수라상 올려드립지요 ㅋ
메이슨: 1초가 급하니라!!
트리스탄: ...ㅋ (말 배우더니 못하는 말이 없네 저녀석..)
유저: 우는 힘은 강력하게 남아있었다고 한다
늦게 잠들어 있는 매튜 스샷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