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 알수없는 에리얼의 마음

오전엔 2명 정도 구조하고, 2명 정도는 CPR 해주고 

오후엔 별로 할일이 없어서 쉬면서 요리책 보고있는 테오도르 

딸과 함께 물질 중이었던 루비셀은 

갑자기 직장에서 호출 오는 바람에 긴급 출근하게 됐어요. 

그래도 해변가에 닿으면 당연히 직장복으로 바꿔입고 갈줄 알았습니다.

 

수영빤스 입고 출근하는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적절함이나 미치광이 특성 전혀 없는데 왜이러십니까..ㅋㅋㅋ 

그래도 뭐 설마..직장에 도착하면 그때는 갈아입겠지.. 

웬걸요 수영빤스 입고 근무하러 들어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한창 수영빤스만 입고 루비셀이 근무하는 동안에 집에서는..

근무 끝나고 돌아온 테오도르와 

남친과 헤어지고 돌아온 에리얼의 자유대화가 이어지면서 

갑자기 이상한 명령이 뜨는거에요. 

'인명구조용 인공호흡 시범 보여주기" ...????? 

에리얼이 갑자기 일사병에 걸리면서 쓰러집니다.ㅋㅋㅋㅋ 

에리얼: 아아 테오도르 어서...인공호흡을...

메이플: 아줌마 여기서 뭐해요? 

테오도르: 참 너 물질 다녀왔다며? 목욕부터 해라 

이렇게 테오도르는 메이플을 집안으로 스윽 들여보내놓고 

입과 입접촉을 시도합니다...ㅋㅋㅋㅋㅋ 

루비셀이 없는 이 상황에서 

에리얼은 인공호흡은 너무나 달콤했더라며 너무너무 행복해 햇습니다.ㅋㅋ 

도움말: 이 인공호흡 시범 보여주기는

인명구조원 8렙되면 그때부터 해줄수 있는데 

주로....해변에서 구해주는척...하면서 심에게 작업 거는 상호작용이랍니다. 

그래서 이 상호작용은 로맨스 상호작용에 들어가 있어요.ㅋㅋㅋㅋㅋ 

근데 이걸 자유의지로 테오도르가 하다니..ㄷㄷ 

이 상호작용이 끝나자마자 

루비셀의 일도 끝났습니다.ㅋㅋㅋㅋㅋㅋ 

뭔가 절묘합니다.ㅋㅋㅋ 

테오도르: 

인명구조란건 바로 이렇게 하는겁니다.

만약 관심이 더 있다면, 시범을 보여주겠어요~ 

에리얼: 우왕~!!! 

 

하면서 에리얼은 테오도르를 또 사랑스럽게 껴안아줍...니다. 

그리고는 그걸로 마무리하고 각자 집으로 들어가는데.. 

딱 그시간에 루비셀이 집에 도착해 있었어요. 

어떻게 알고 둘이 딱 그시간에 꽁냥질을 멈추고 자기 각자 할일 하러 간걸까요..ㅋㅋㅋ 

그리고 함께 다 저녁식사를 하고나서 

테오도르가 설거지를 하는동안 

이젠 루비셀이 에리얼을 불러냅니다.ㅋㅋㅋㅋㅋ 

그렇게 해서 함께 별을 봤다고...

메이플은 아빠가 다른 여자한테 한창 빠져있는 관계로..ㅋㅋ 

팔미라한테 대신 숙제도움을 받아봅니다.. 

아니 같은 청소년끼리 숙제 도우미 해줄수 있냐구요? 

팔미라 이래뵈도 우수생이에요. 

논리력도 높고...(다만 증상이 가끔씩 나타나서 그렇지..) 

함께 별을 본후..

이젠 에리얼은 테오도르가 아닌 루비셀에게 감동을 받습니다.ㅋㅋ 

그래서 에리얼은 또 루비셀에게 사랑스러운 포옹을 해줍니다...

그리고 집안으로 들어오면서 

루비셀을 생각하면서 환호성을 질렀다고...

이렇게 자는동안 게임 껐어요. 

에리얼은 한번도 지금 두 남자에 관한 소망이 한개도 안뜨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동을 보면 쉽게 사랑에 빠질거같아요. 

둘 다 놓치기 싫어하는거 같아요. 

나쁘게 말하면 어장관리?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