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스와 고든 - 2

일단 텅 빈 부지도 집이라니까 

일단 잠복근무 해봤는데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데 더 웃기는건.. 

 

 

 

 

이 자는 아주 은밀합니다. 

그를 살짝 보기도 했고, 

쓰레기통이 달랑 거리는 소리를 듣긴 했지만, 

현장에서 잡을수는 없었습니다. 

쓰레기통에 뭐가 있는지 좀 봐야겠습니다. 

 

 

다음 미션이 정상적으로 열린다는 점이었다.ㅋㅋㅋ 

보통 이런 경우, 미션 완료가 안되는게 정상인데.. 

유저는 이 사건 자체가 굉장히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로사 제닝스의 텅빈 집에서 잠복근무 후 

로사 제닝스의 쓰레기통 뒤지기가 미션인데.... 

 

 

 

 

 

 

 

 

이 뜬금없이 ....

유저의 심인 '대니 루이스' 집에서

다음 미션이 기다리고 있었다..-_-;; 

 

 

 

 

대니 루이스 = 로사 제닝스냐..? 

 

빈 커스텀월드에서 하다보니 

진짜 별꼴 다 보겠네..ㅋㅋㅋ 

 

야생동물들이 쓰레기통 열지 못하게

일부러 울타리 안에 가둬놨는데

어떻게 뒤질려고..ㅋㅋㅋㅋ 

 

 

 

 

 

 

일단은 차타고 이동

진짜 차타고 한참 가야했다. 

 

 

 

 

 

 

만능치트 치고 들어가 

쓰레기통을 잠시 빼줬다 

 

 

가수 대니가 집으로 오는지

불안해 하면서 뒤지기..ㅋㅋ 

(로사 제닝스는 대체 누구지..?)

 

 

 

 

음..쓰레기통 속에서 잃어버린 난쟁이 장식을 찾았습니다. 

만져보니 뜨겁군요. 

이 친구 아무래도 난쟁이 장식 훔친것도 모자라 

그걸로 무슨 실험같은걸 한거 같습니다. 

치밀하진 못했는지, 장식에 지문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이 지문을 경찰서에서 한번 분석해봐야겠습니다. 

 

 

'경찰서에서 지문 분석하기' 

 

 

 

 

 

부~~~~~~~~~~~운~~~~~~~~~석.. 

 

하는데 무려 3시간이나 걸렸다.. 

 

 

 

 

 

이 지문의 주인이 도넬 허프만 이란걸 알아냈습니다. 

과학원에서 한동안 일을 해오고 있는걸로 밝혀졌습니다. 

도넬의 집에서 단서를 찾아봐야겠습니다. 

 

 

'도넬 허프만의 집에서 단서찾기'

 

 

 

 

 

 

도넬 허프만의 집은 유저가 설치해둔

놀이터의 모든 오브젝트가 사라지고

유저의 이름만이 남아있는

축제공원이었다..-_-;; 

 

 

 

 

오..여기 보세요. 도넬의 일지군요. 

출근하는 길에 떨어뜨린 모양인데.. 

내게 필요한 돌파구가 될겁니다. 

집에 가서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도넬 허프만의 일지 읽기'

 

 

 

 

집에 가기 귀찮아서 가까운 레스토랑에 왔다 

 

'어니언 링'으로 배 채운 후 

 

 

 

 

 

 

따듯한 레스토랑에서 앉아 읽었다 

 

 

 

 

유민아 너 배고팠구나 

 

 

 

 

고든은 대체 뭘 받아적은거야? 

경찰로 인터뷰 하는것도 아닐거 같은데.. 

 

 

 

 

 

 

레스토랑 한 켠에서 오스카가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 하는 중이었다.ㅋㅋㅋ 

 

 

못말려..ㅋㅋㅋ 

 

개인 가방에 이런거 저런거 넣어주고 비활성 사켰더니 

알아서 잘 사용하고 다닌다..ㅋㅋㅋ 

 

 

 

 

이건 정말 말이 안됩니다. 

그 기사는 금붕어로 연구를 해오고 있었는데.. 

그 금붕어들을 진짜 금으로 변하게 하는 실험이었습니다. 

 

'자녀 견학의 날'에 한 아이가 

물고기 연금술 광선 앞으로 달려간겁니다. 

광선은 아이를 다른 존재로 변환을 시키고 말았습니다. 

어느날 그 아이가 사과속 뼈대만 남기고 사라졌는데 

혹시 그 아이가 물에 집착하게 되었다면.. ? 

 

 

'수영장에서 단서 찾기' 

 

 

 

 

 

 

유민이는 스파게티를 시켜먹었다 

 

 

 

 

어떤 놈이 고든에게 꽃을 선물한다 

 

 

 

 

여기가 수영장이냐..? 연못이지? 

 

 

더더욱 의심스러운 이 사건 미션들.. 

 

윌리스는 오리무중 사건 속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중이고 

유저는 로사 제닝스와 도넬 허프만의 위치를 수사하고 싶다. 

 

 

 

 

 

 

아무래도 너무 늦은거 같군요. 

'물고기 아이가 여기 있었습니다'

라는 쪽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아마도 배수시스템으로 빠져나간거 같습니다. 

언젠가는 그 아이를 잡을 수 있겠지만 

오늘은 아닌거 같군요. 

 

 

'로드리고에게 돌아가서 알아낸 것들을 보고하기' 

 

 

 

 

 

 

 

윌리스: 결국 그 사과의 범인은 

물고기처럼 변해버린 꼬마였어

 

로드리고: 판타지 소설책 보고 왔니? 

 

윌리스: 믿기 힘들겠지만 진짜 그렇다니까! 

그애 잡아서 데려와서 보여줘야 믿겠냐? 

 

로드리고: 글쎄..가짜로 물고기아이

변장시켜서 데리고 올 정도로 넌 충분히 사악하니까 

그냥 믿어주고 돈 줄께.. 

 

 

 

 

 

윌리스: 그냥 내가 거짓말 했다고 치자 쳐!! \

드럽네.. 

 

 

윌리스는 1,300 시몰 벌었다. 

 

 

 

 

도넬 허프만 - 노숙심이었다.. 

 

 

 

 

 

로사 제닝스도 노숙심이었다..

 

 

 

왜 남의집 쓰레기통을

니네 집이라고 사기를 치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