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 안놀아주고 계속 사건 해결하러 다녔더니
정순이가 관심 달라고 하는거같아요.ㅎㅎㅎㅎㅎ;;
근데 사건이 계속 했던거 나오고 해서 정순이랑 놀아줬어요.ㅋㅋ
아침의 침대 풍경
평소엔 지가 먼저 일어나서 아빠 깨우던데..
지난밤에 뭐 했는지 퍼져 자고 있는 정순이
우돌이도 일어났어요.
일어나자마자..
엥?
아빠: 미안하다 이미 다 먹었어..ㅋ
우돌: ..배고파..
그래서 우돌인 사료를 먹었..
새로운 사건을 얻었습니다.
물고기들이 다 잡혀간다구요?
수상하군요?
탐정: 사건에 대해 좀 더 상세한 정보 있나요?
근데 왜 제가 물에 들어와서 질문해야 되는거죠?
로잘린드: 글쎄요~
탐정: 물고기가 잡히지 않는다구요?
신기하군요~
한번 확인작업으로 저도 낚시를 해봐야겠습니다.
4시간 동안 낚시하기!!!
** 붙임말:
사실 이 사건은 예전에 버그 케이스였습니다.
4시간동안 낚시하라 그래서 온갖 연못과 바다를 옮겨다니면서
밤새가며 낚시를 해도 그 다음 절차가 나타나지않는 버그가 있었어요.
그게 제가 기억하기로는 사계? 가 출시된후 고쳐진거같아요.
한편으로는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몇년동안을 아무도 풀지못한 사건이었기도 해요.ㅋㅋ
랜덤이 아니고 모든 거의 유저들에게 걸렸었던 버그였답니다.
이젠 할수있게 되서 기뻐요.ㅋㅋㅋㅋ
탐정은 무슨일인지 수영빤스만 걸친채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탐정의 속마음은 뭘까요..
탐정: 오호 바닷가재다!
탐정: 뭐야~ 이거 평범한 품질이잖아..
고품질 물고기들은 정말 이미 다 잡혀간것일까..?
탐정: 특이한 놈이다!! 비극적인 놈!
물고기: 비극의 광대물고기
탐정: 오호 상어닷!!! 월척이네!!
왜 의뢰자에게는 안잡히는거지?
탐정: 애걔~? 이게 뭐야?
유저: anchovy = 엔쵸비 = 멸치
유저가 요즘 멸치볶음을 못합니다.
엔쵸비 냄새 맡기 싫다는 가족때문에..ㅠ_ㅠ
탐정: 캬오~ 튜나다!!
참치를 잡았습니다.
이렇게 잡고나자..
실컷 잡고 나서 안잡혔다고 거짓말 하는 탐정 ㅋ
네..입질이 없는데 물고기들이 마구 뎀빕니다.ㅋㅋㅋㅋ
지금까지 4시간동안 잡은 아이들
스토리 분위기 깨는 소리 하면 안되겠죠?
암튼 이젠 잠복근무 들어가봐야죠~
잠복근무 지루해요 진심..ㅠㅠ
탐정: 경찰과 식당 직원 사이에 무슨일이 있진 않은걸까?
탐정: 역시...저 경찰한테로 가고 있어. 조금만 더~
탐정: 엥?
탐정: 어라..?
둘의 관계는 아무것도 아니었단 말인가..?
탐정: 결국 둘 다 혼자 따로 놀다가 가버렸군..
탐정: 연못이라면 물고기를 잡아갈 범인의 흔적을 찾을수있을지 모르겠다.
탐정: 연못에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어..
탐정: 뭐 유치한 상상일수도 있지만,
아무런 정황도 근거도 없으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해보는 수밖에..!
탐정: 가만..? 저건 경찰의 연인인 아이리스 아담스?
공공도서관 해킹범죄에 이어 이번사건에도 연루가 되어있단 말인가?
아이리스: (속닥속닥..) 혼자 왔죠..?
클레멘타인 패럿: 네네..
아이리스: 이 쪽지 잘부탁해요..제발..
클레멘타인: 아..네..한번 노력해볼께요
탐정: ..(잡았다..!)
탐정: 당장 뒤를 밟아서 따져물어봐야겠어
탐정유니폼 입고가면 의심하겠지..?
탐정: 잠깐 저좀 봅시다~
탐정: 아까 길을 지나다 우연히 보게 됐는데
무슨 블랙메일 주고 받던데 그게 뭐죠?
아이리스: (...헉..!!) 아..아니에요!!! 그..그건 전 모..모르는 일입니다!
그리고 경찰도 아닌분한테 제가 왜 그런걸 얘기해야하죠?
탐정: 아..실례했습니다.
탐정: 뭔가 구린거같은데 ..주민들에게 몰래 탐문조사 해보는수밖에
탐정: 혹시 아이리스라는 기자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클레멘타인: 아..네..
탐정: 혹시 쪽지나 그런거 받으신적 있나요?
클레멘타인: ..헉..! 그..그건 비밀이에욧!
사..사실.. 그녀가 연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남자가 있는데
남자가 너무너무 연락이 없다는거에요.
그래서 찾아가서 대화하다가 그만 신경질을 냈다는군요.
연인이라는 남자가 미친여자라고 괴상한 취미에 빠졌다고 하더래요.
그것도 배운 경찰이라는 남자가 진짜 그럴수있냐고 하면서 힘들어 하시는거에요.
그렇게 사이가 틀어져버렸기때문에 이젠 제대로 다가가지도 못하고
제 학교 동창이었으니까, 저보고 대신 사과쪽지좀 전해달라고 한거였어요.
전 그뿐이랍니다~
탐정: 아...그랬군요.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클레멘타인: 아무한테도 말하시면 안돼요. 제발..
탐정: 그러죠. (음..괴상한 취미?)
탐정: 혹시 아이리스 아담스라는 기자에 대해 아시나요?
축제상인: 오오 당신은 제 문제를 해결해주셨던 탐정님이군요!
물론 정보를 드려야지요.
그 기자분은 이상하게 상어에 관심이 많은거같아요!
상어복장 하고 바다를 뛰어다니더라구요..!!
탐정: 그거 정말 이상하군요..? 고맙습니다. 큰도움 됐어요.
탐정: 당장 달려가서 따져 물어야겠어!
** 덧붙임: 코스춤..이 아니고, 복장이에요.(costume)
분명 제 기억에는 상어복장 하고 바다를 뛰어다니면서 물고기들을 파파팍 내치는 내용이었는데
한글판에서 갑자기 코스춤 그래서 첨에 헷갈렸어요.ㅎㅎ;;
용의자를 잡아랏!!
탐정: 한번만 더 이야기 합시다~
아이리스: ...?
탐정: 요즘 해안가에 상어들이 떼로 출몰한다는데 사실인가요?
아니면 인간이 탈을 쓰고 상어인척 하는건가요?
다 알고 왔으니 진실을 말해주시죠!?
아이리스: ...ㅠ_ㅠ 데송합니다..ㅠㅠ
요즘 기사거리 쓸 소재가 다 떨어져서..흑..ㅠ
제발..제 체면도 있으니까, 이번일 눈감아주시면..ㅠㅠ
다시는 이런 괴상한짓 안할께요..ㅠㅠ
탐정: 좋아요. 그렇다면 저도 없던일로 하지요.
(경찰연인이 말했다던 괴상한 취미가 바로 이거였어..
나라도 이해를 못했을듯..)
로잘린드: 탐정님 어떻게 됐어요?
탐정: 알아보니까 며칠동안 요즘 상어들이 출몰해서 물고기들이 다들 놀라서 도망쳤던거같습니다.
이젠 상어들이 다 떠나버렸다고 합니다.
이젠 연못과 호수에 물고기들이 전처럼 놀수 있을거에요.
로잘린드: 아...상어가 원인이었군요! 이해가 갑니다.
탐정: 사건 종료! (그리고 난 약속을 지켰다.
나중에 시간 되면 그 경찰이라는 남자 한번 만나봐야겠어)
마무리짤 들고왔져요~ ㅋㅋ
길베 다시 스킨톤 윤이 나는걸로 바꿔줬어요.
집안에서 보니까 또 그런대로 괜찮네요.ㅎㅎ
길베가 집에 찾아와서 우돌이한테 함께 놀자고 하니까
우돌이가 다른데로 피신하는 장면입니다.ㅋㅋ
우돌: 누군줄알고 내가 놀아줘????
'The Sims 3 Plays > 탐정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탐정일지 16 - 협박 자료 수집[Scrounging for Blackmail] (0) | 2017.04.01 |
---|---|
탐정일지 15 - 오심[The Bad Call] (0) | 2017.04.01 |
탐정일지 13 - 갈망하는 마음[The Longing Heart] (0) | 2017.03.30 |
탐정일지 12 - 경범죄 사건[A Little Dirt] (0) | 2017.03.30 |
탐정일지 11 - 사라진 천재[The Aloof Academic] (0) | 2017.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