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Monday, The Week 1

두 발이 식탁 받침대를 관통!! 

진짜 안아프나..ㅋㅋㅋㅋㅋ 

게다가 세진이 발가락이 페뷰의 슬리퍼속으로 침입!!ㅋㅋㅋㅋ 

저 슬리퍼 분명 바늘선이 다 튿어졌을게 분명해요.

그러니까 저렇게 쉽게 들어가지 ㅋㅋㅋㅋ 

세진/페뷰: 별게 다 관심사네. 신경 꺼!!! 

썸머: 냉전시대 찾아왔냐..

진짜 둘이 한마디도 대화 안하고 밥만 먹다가 그것도 각자 설거지!! 

페뷰: 어젯밤에 내가 너무했나..? 

페뷰: 세진이 생각하느라 첫시간 완전 날려버렸어..ㅠ_ㅠ 

더 고민할수 없다!! 문자 보내봐야지 

세진: 어? 문자네? 만나자고? 

페뷰: 아 사실은..어제 내가 좀 지나쳤던거같아서 사과하려고..;; 

세진: 응? 이게 무슨상황이지?

머 그래도 사과한다니까 기분 날라가네!!ㅋㅋㅋㅋㅋ 

썸머: 세진아 넌 고민 안했니?

페뷰가 어제 좀 화가 났었잖아. 

세진: 응? 아...그래?? 그냥 그때뿐인줄 알았어. 

썸머: 아무생각 없는 세진이..ㅋㅋㅋㅋㅋㅋ 

이게 남자와 여자의 차이인걸까..? 

세진: 오호~ 페뷰한테 관심도 다 받고!!! 

힘이 난다!! 

오늘 남은 수업도 페뷰가 준 에너지로 고고씽!! 

페뷰: 문자 받았으려나?? 

얼른 수업이나 들어가야지

세진: 좋아!! 기분이다! 오늘은 페뷰랑 외식이나 해야겠다! 

페뷰: 구두가 힐이 너무 높아서 빨리 뛸수가 없어..ㅠㅠ 불편하네..ㅠㅠ 

페뷰:....??? 

세진: 안녕! 문자 고마워~!! 어디가?

페뷰: 응? 

과학과 건물에서 강의 있거든?

그러는 넌 어디가? 

세진: 아 난 토마스 예술학당으로 가는거야. 

페뷰: 어 정말? 나 거기서 수업받고 나오는길인데..ㅋㅋ 

세진: 오 정말? 그럼 우리 서로 강의건물 교환하는거니?ㅋㅋㅋㅋㅋ 

페뷰: ㅋㅋㅋ 그럴지도..ㅋㅋㅋ 암튼 햄버거집이라고 했지? 이따봐!! 

세진: 드디어 오늘 수업 끝!!! 

얼른 가야지 

페뷰: 오와 수업 겨우 끝냈다!! 

근데 햄버거집이 요근처에 있다고 하던데..? 

어디에 있는거지? 나 여기 초행길이라 잘 모르는데.. 

페뷰: 아!! 저기 있구나!!! 

차: 슈웅~

페뷰: 건너가..어?? 

세진: 차 있는데 왜 힘들게 뛰어오고 그래? 

페뷰: 뭐얏??? ㅡ,ㅡ;; 아침에 미안하다고 문자 보낸거 취소야...

세진: 아 왜 또 그래? 

페뷰: 몰라서 물어? 

난 차 기름 하나라도 아낄라고 뛰어오는데 

자기혼자 편하게 차타고 오냐?

(나 안태우고 왔다는말은 자존심상 죽어도 못해..!! ㅡㅡ++) 

세진: 아...그런 깊은뜻이? 알았어!ㅋㅋ 

그럼 기름 아끼는 차원에서 담엔 내가 태우러 올께 됐지? 

썸머: 헛!  알고보니 세진이 고..고단수..??? -_-? 

세진: 그건그렇고 함께 외식이나 할래?

내가 살께~ 

페뷰: 어 정말? 니가 사는거? 

세진: ㅇㅇ 부담갖지 말고 먹어 

세진: 자 어서 들어가자 

페뷰: 세진이 너...정말..

나 왠지 너 좋아하게 될거같아.. 

세진: 음? 지금 뭐라고 했어?

페뷰: 응? 아..아니!! 햄버거 나 짱 좋아한다구!!ㅋㅋㅋ 

페뷰: 와 잘먹었다 근데 집에 안가?

세진: 음!! 아직 시간이 좀 남아있으니까 함께 영화나 보고 들어가자! 

페뷰: 오 정말 좋아!! 

세진: 오 공상과학 영화인데 꽤 잘만들어진거같아

페뷰: 내용도 박진감있게 꽉꽉 들어차있더라!! ㅋㅋㅋ 

세진: 아 졸립다 오늘 즐거웠어. 잘자~

페뷰: 응 나도 진짜 즐거웠어! 

담에 기회 되면 또 나가고프다!! ^0^

왠지 자는모습 찍어보고싶었어요 

페뷰 이쁜얼굴에다 제가 화장으로 떡칠을 ..-_-;;

눈이 맞아서 멍들어보이네요..ㄷㄷㄷ 

화장하는 기술렙이 높은유저가 따로 있나벼요..;; 

그냥 깔끔하게 없애줍니다.ㅋㅋㅋ 

음 이게 더 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