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으로 성장한 세드릭의 몸매
이제 진짜로 어른 티가 난다
조던이 바이올렛과 전화통화 할리는 없는데..
루비젤한테 전화하면서
아내 이야기를 하는거 같다
역시나 오늘도 오빠를 찾는 클라라
미래팩에 추가된 우체통인데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템이다
메일이 와 있으면 저렇게
초록색 네온사인으로 띄워주는게 이쁘다
안주인이 되셨으니
세금 관리를 맡기겠습니다
선물이 들어온거 같다
메일 확인이 다 끝나면
초록색 네온사인은 사라진다
왕비 안젤라가 보낸 선물
이름모를 심이 보낸 선물
아니 여보세욧!!
이집엔 마법종족이 없는데
무슨 마법봉 선물을 합니까?
와아 루카스 통 크다
대형 디지털 수족관을 선물해왔다
잠깐..제이슨이 보낸건 뭐지?
뭔가 둥그렇게 생겼는데?
분수라고?
주기 전까지는 있는대로 성질 내다가
바로 표정 변하는 클라라 ㅋㅋㅋㅋ
핫스팟 공공부지 이런거 보려고
신문배달을 계속 받고 있었는데..
반굴드 가족은 어제 있었던 조던과 바이올렛의
결혼식 발표에 대해 아주 자랑스럽습니다
모던한 패션과 전통 외국 패션이 조화를 이룬
결혼식은 꽤나 비싸게 치루어졌고..
웨딩 비용은 알 수 없지만..
이 커플은 6자리 수 가격에 해당되는
집에 거주한다고 합니다..
라고 기사가 떴다.
(발번역 입니다)
앗 부지 가격이 6자리 수가 맞다..
이런식으로 부유하다는걸
넌지시 암시하는거였어
선물 받았으니 이제 탱큐 노트를 써보기로 한다
노트 부치는 모션은 연애편지 쓸때랑 같다
아주 자동화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다
저 하얀 그림은 안젤라 왕비가 보낸거
바닥에 있는 마법봉은 그 이름 모를 심이 보낸거
디지털 벽 수족관은 루카스가 보낸거..
그럼...저 커다란 분수가 바로!!
제이슨아 고맙다 엉엉..ㅠㅠ
저거 가격만 해도 5만시몰 넘어가더라 ㅋㅋㅋ
어제 결혼식에 늦게 온거 자동으로 용서됐다 ㅋㅋ
결혼했으니까 유저의 손목도 좀 쉴겸
자유의지로 냅뒀더니..
그래서 야유 보낸 벌로 조던만 따로
라운지에 알바 보내버렸다
바이올렛: 오늘 여기서 알바 하는거에요?
그럼 여기서 젤 인기 좋은 음료 하나 주세요
바이올렛: .(흥! 나도 저정도는 던질수 있어)
바이올렛: ..?(어 못보던 음료 색깔인데..?)
조던: 이 음료 맛 봐봐요
파인애플과 바카디를 섞어 만들었어요
바이올렛: ..(헉..맛있다..새콤달콤에 또 뭔가 살짝 쏘는 맛도 있는데 뭐지?)
바이올렛: 음..맛이 좀 평범하군요!
좀 더 노력하세요!
조던: 그렇게 말할줄 알았어요 마이 러브
그러지말고 함께 댄스는 어떨까요?
바이올렛: 이런 댄스는 첨 춰보는거 같아요
조던: 그래요? 이 댄스 어떻게 생각해요?
바이올렛: 음...네...그럭저럭..
(비밀인데 완전 좋아요..)
20분도 채 못췄는데...
갑자기 라운지 불이 싹 꺼진다
에릭: 문닫을 시간이니 낼 다시 와라
조던이랑 친구지간이니
이젠 존칭도 내다버린 에릭
그렇게 조던과 바이올렛은 쫓겨났다...
-- 다음날 --
노래 할때의 그 야유는 어디 가고
태도가 완전히 바뀐 조던
세드릭이 엘리를 집에 초대하고
숙제 하라고 해놓고
본인은 올인원 욕조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었다
세드릭이 안보이자..이노무 숙제따위!!!
연필을 그냥 내동댕이 쳐버렸다
숙제 다 했다니까
이제 저녁 챙겨주는 세드릭
로맨스가 안먹히니
이런 서비스라도 잘해둬야..
그래 그거 어제 결혼식에서 남은 음식이란다 ㅋ
엘리랑 데이트 나갈 계획을 하고 있는데
젊은 할아버지 트리스탄이 세드릭을 부른다
밥 다 먹고 나자
조던 아빠가 만든 음료 대접하는 세드릭
와아 저 키 차이 봐라..
어른이 애를 대하는거 같다..
이게 그 유명한 원조교제는 아니겠지?
또 웨딩 선물이 들어왔다
현 국왕폐하의 선물 - 럭비공
(조던의 운동가 특성을 배려해서 보내신듯..)
일레인은 초대 안했는데..
(가족끼리만 하려고 했었거든)
선물 보내줘서 고마웠다.
미래팩에 나오는 작은 분수를 보내줬다
그리고 아래쪽 선물들은 진짜..ㅋㅋㅋㅋ
트리스탄 아버지가 보낸 선물
팝콘 기계 ㅋㅋㅋㅋㅋㅋ
원래 트리스탄 집에 팝콘 기계가 있었는데
아주 오랫동안 묵혀있었다
제이슨이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던 팝콘기계
아마 그걸 빼서 보낸거 같다 ㅋㅋㅋㅋㅋ
아빠 짠돌이 아녀???
할아버지 폐하의 선물은 스노우콘 기계 ㅋㅋㅋ
아니 이분들이 진짜...
먹는게 남는거라며 보내신듯..
왕가에서는 하나같이 진짜 작은 선물들만 모아서 보내셨나 몰라
집안 가족 소지금만 1백만 시몰이 넘는 분들이 진짜..
하긴..누구는 가족 소지금이 6백만이어도
아예 선물 안보낸 김굴드도 있긴 하다
엘리 하는짓 보니까
왠지 세드릭...여자 잘못 선택 한거 아닌가 몰라..
덩치는 작은데..
엘리의 저 자신감은 위니를 닮은거 같다
레이: ..(저녀석 또 왔네..
이젠 청년이라 간섭도 못하겠고..)
세드릭: 아버지 인제 레스토랑 안나가요?
여기 완전 정착하신거?
레이: 에효 그렇게 됐다
전에는 안되더니
이번엔 또 심을 위한 음료주문이 뜬다
이거 진짜 언제 생기는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
같은 클럽인데..
며칠전엔 안뜨더니..
이날은 또 뜨네...?
대체 이거 드는 기준이 뭔지..
바텐더의 유무는 중요하지 않다
바텐더가 모두빠져있던 빈 라운지에서도
이 상호작용은 떴었거든 ...
세드릭: 진짜 너 빨리 성장했으면 좋겠다
어린애랑 데이트 하는거 같은 죄책감이 밀려오거든?
생일 언제야?
엘리: 맘같아서는 나도 빨리 어른 되고 싶어
오빠가 요즘은 너무 부럽다
밤에 맘대로 나다닐수 있고..흑
마음 먹으면 연애도 맘대로 할 수 있고..
난 기본음료 한잔이면 충분해 오빠야
나 아직은 술 못마셔..
(전에 에스테반 보내고난 후 속상해서
유민 아빠한테 독한 술 시켜 마신거 비밀)
세드릭: 기본 음료 두잔 줘요
레이: 기본음료라..건전하고 좋지!
세드릭: 근데 여기 취직하셨어요?
레이: 내가 진짜...그자식 부탁만 아니었어도
요리직장에 계속 다녔을텐데..
세드릭:누가 뭐라 그랬는데?
레이: 조던이 내게 여기서 근무하라고 부탁해 왔다고..
자기 아내 대신에 말야
여기 원래 바이올렛 근무지였잖냐
세드릭: 그래서 아버지가 왜 희생해줘야 하는데?
레이: 옛 정이지 뭐... 그놈의 정 때문에..
엘리: 오빠 왜? 무슨일 있어?
세드릭: 응 나중에 얘기해줄께
엘리: 근데 난 레이 아저씨 심정
뭔가 알거 같아
그 정이라는거..
세드릭: 그 얘기 이제 그만 하자
레이: 건전한 무알콜 기본음료 시켜서
마음 편하게 만들었다 아들아
세드릭: 아버지 최고..! ㅋ
세드릭: 맛 괜찮아?
엘리: ...응 좋아
(술 마시고픈데..)
근데 뭐라고?
순수미술 학위 자랑하기?
.........................?
언제 대학 갔는데? ㅋㅋㅋ
이건 또 무슨 서프라이즈냐..
청년으로 성장한 후
한번도 대학에 안가본 애들이 무슨 학위..?
그것도 A학위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그러고보니..세드릭이 이상하리만치
수능 성적표가 잘나왔던데...설마???
공짜 학위 크레딧으로 잘 나온건가?
빈센트는 아주 정직했다
학위 한개도 없음..
빈센트 수능 성적이 세드릭보다 안좋았었느데
사실 이게 정상이었다
세드릭 완전...학위 지름길 사다리 탄거 같다
청년이랑 청소년이다 보니
함께 댄스추기 상호작용이 뜨지 않는다
그래서 알아서 자유의지로 추라고 냅뒀다
그러자 뒤에서 계속 엘리 쳐다보면서 추는 세드릭
세드릭 정신 팔린거 같다
뒤에서 세드릭이 쳐다보는거
엘리는 모르겠지..
갑자기 전화가 왔다
세드릭: 아 죄송해요 저 대신에
조던 아버지랑 빈센트 보낼께요
그럼 잼있는 파티 시간 되세요 할아버지
우진: 여기 장사 안해요?
어디 갔나 했더니..
본인도 즐겨야겠는 파티광인 레이 ㅋㅋ
엘리: 오빠는 영화배우 쪽으로 나가라 알지?
세드릭: 음악쪽으로 나가볼 생각인데..
엘리: 안돼! 오빠는 영화가 더 잘어울려
내말 안들으면 알지?
세드릭: 벌써부터 오빠한테 명령이야?
(벌써부터 어른인 날 컨트롤 하시겠다?)
엘리: 내 감은 틀림 없다니까?
오빠는 영화쪽으로 나가면 성공할거야
세드릭: 락 음악 공연이 어때서 그래?
엘리: 흥..! 안돼..!
할말 없어진 세드릭
세드릭: 그나저나 공부 열심히 하지?
엘리: 난 공부보다 운동이 더 좋은거 오빠도 알잖아
세드릭: 그 쓸데없는거 배우면
돈이 나오냐 뭐가 나오냐
엘리: 윽..!! 건강에 좋은거야..
세드릭: 그러지말고 우리 여기 온기념으로
기념사진이나 찍자 ㅋ
이렇게 붙어있으니까..키스할때의 그 위치가 딱 나온다
진짜..세드릭의 목 아래쪽에 키스하던 엘리 생각이 난다 ㅋㅋㅋ
근데 유저의 눈엔 이게
키차이가 젤 잘 맞아 보인다..
엘리는 성장해도 이 키로 남겨둘까..
엘리: 사진 잘 나왔어?
세드릭: 폰 화질이 별로라서..
그냥 기념이지 뭐 ㅋ
이제 집에 데려다줄께. 밤이 늦었다
니네 부모님이 걱정하시겠다
유민: ..여긴 웬일이야?
세드릭: 나 여기서 좀 재워주면 안돼?
유민: 육식 공룡은 안된다
난 내 가족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거든?
세드릭: 형 피부터 빨고 다시 의논해볼까?
유민: 신생아 뱀파이어라 뭘 모르는구나
세드릭: ...?
유민: 난 니 아버지랑 몇년씩 동거했었는데
육식 뱀파이어인 니 아버지가 난 한번도 물지를 못했다
왜 그런지 아니?
친족은 사냥할 수 없게 되어있단다
엎에 살고 있으면서도 삼촌은
내 피 한방울도 가져갈 수 없었지 ㅋ
그래 빨수 있으면 빨아봐라
세드릭: 아니..형을 진짜 물겠다는게 아니고..
그냥 재워달라는거지
난 요즘 그냥 주스 마시면서 살아요
나 채식 뱀파이어임..ㅋ
유민: 그래 그럼 뱀파이어 침대
준비해놓을테니 자고 가
게스트 침대가 따로 없단다
엘리: 오빠야 활령의 영약 마시고 나랑 놀자 응?
유민: 안자면 아빠한테 혼난다
엘리: 어른들은 맨날 밤도 새면서..칫..
세드릭은 이렇게 사촌형 집에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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