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 밥 줘요

숙제 하라고 했더니 

또 치팅으로 숙제 한다 

 

 

 

그거 벌 받은거야 제스야 ㅋㅋ 

숙제는 니 머리로 직접 해야지 

 

 

 

그래도 나름 귀엽네 자슥 ㅋㅋㅋㅋ 

 

 

 

 

전직 소방관 엄마의 힘 

주위의 뭔가를 태워보기 

 

 

 

 

근데 주위의 뭔가를 태우기인데.. 

1층에서 2층으로 가서 하필 

또  제스 침실에 가는건 뭐냐 

 

 

 

 

평소에 제스랑 사이 안좋냐 ㅋㅋ 

왜 이래..ㅋㅋㅋㅋ 

 

 

 

 

근데 사실 타지는 않는거 같다 

 

 

 

한 용감함 하는 아빠랑 엄마가 

안뛰쳐 올라오는걸 보니 

가짜 불인거 아는거 같다 ㅋㅋㅋ 

 

 

 

 

얼마간 타다가 그냥 불이 사그라들었디 

혹시..? 진짜로 화재가 나면 

불에 면역도 되려나..? 

 

 

 

 

뒤뜰에서 한창 춤추더니 

갑자기 평생소망을 내거는 제스 

 

아니 너 이미 '인명구조원' 으로 가고 싶다고 했잖아?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뭐냐..

다른 평생소망 제안해보는것도 아니고 

이미 인명구조원 운명이라고 해서 받아놨는데 

거기다가 똑같은 평생소망 또 올리는 이유는..? 

 

 

 

 

 

 

엘리가..배가 살짝 나온거 같다 

 

똥배냐..아니면 유저 몰래 누구 애 임신한거냐..? 

무들렛엔 임신 무들렛은 없더만.. 

 

 

 

공원에 정우 할배가 놀러나와서 

제스랑 함께 놀아줬다 

 

사실..마법레벨 좀 더 익혀보려고 

마법 대결 몇판 부탁했다 

 

결과: 정우 10 제스 0 

 

 

 

오스카가 집에 있길래 

엘리도 가서 마법대결 해봤는데.. 

 

그치..! 오스카한테 이기면 

세드릭이랑 데이트 시켜줄께..알지? 

 

 

 

 

졌구나..그럼 데이트 이야기는 없었던걸로.. 

 

 

 

할아버지 대학 졸업도 축하해주고..ㅋㅋ 

 

 

 

배가 고파지니까, 

오스카 할아버지한테 

Ask for food 메뉴가 뜬다 

 

(Ask for food 모드 없음) 

 

 

 

 

엘리: 할아부지 나 배고파 

 

 

 

 

오스카: 그래 알았어 

 

 

 

밥 되길 기다리면서 마법 연습 

 

 

 

 

...? 이런 재료 첨 본다 

대체 뭘까? 급 궁금이 댕긴다 

 

 

 

나머지 식구들은 

제스가 공원에서 핫도그 만들어서 

함께 미리 먹었다 

 

 

 

 

바나나 썰고 있는거 보니까 

푸라이드 바나나 샌드위치였네 

 

 

 

 

주린 배 참아가며 음식 되길 기다리는 엘리 

 

 

 

 

오스카가 심플하게 요리하다 말고 그냥 손 놔버린다..

 

 

 

 

엘리: 나 밥 해준다고 했잖아요 

 

 

 

 

오스카: 그러지 뭐 

 

 

 

 

하던 요리 계속할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냉장고에서 새 재료 꺼내온다.. 

 

 

 

 

키 라임 파이일까..하지만 

키 라임 파이엔 두부가 들어가지 않는다 

 

 

 

아아 라임 팬케이크였나보네.. 

근데 먼저 하던 요리가 아직도 있으니까 

두번째요리는 아예 오븐에 가져가질 못한다 

 

 

 

 

엘리: 할아버지 언제 만들어줄건데? 

장이랑 뱃가죽이랑 붙었단말야..! 

 

 

 

또 재료를 새로 꺼내오는 오스카.. 

 

유저: 확 활성해버릴까보닷!!!! 

 

 

 

 

근데 아까랑 재료가 같다? 

같은 음식일거 추정 

그래 라임 팬케이크일거야 

 

 

 

 

또 음식 하던걸 놓는다 

아니 오븐에 있는걸 먼저 처리하라고 

 

 

 

 

엘리는 이제 못기다리겠나보다 

냉장고 막 열고 뭔가 꺼낸다 

 

 

 

오스카: 그래 그냥 남은 음식 먹어라..ㅋ 

 

엘리가 정우가 만들어놓은 트리팁 스테이크 있다는걸

귀신같이 알고..(유저는 까먹었는데..)  그냥 내다 먹는다 

 

 

 

 

 

음식 하다 그만둔 오스카 

 

 

 

여유롭게 피아노 치러 갔다 

 

 

 

 

이거 어쩔거야..? 

 

 

 

 

그 동안에 트리팁 스테이크로 배 채우는 엘리 

 

 

 

 

유민이네도 자러 가는 중이라..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밤 늦게 들어온 정우는 말을 마굿간에 데려다준다 

 

 

 

 

오스카가 사라져서 찾아보니까 

아예 잠자러 들어가고 있다 

 

 

 

 

오븐에 음식을 놔둔채로... 

 

 

 

 

정우도 아예 음식 신경 끄고 자러 간다 ㅋㅋㅋㅋ

 

 

 

 

음식은 이렇게 밤새 요리되고 있었다 

 

 

 

 

결국 마음이 불안해진 유저 

유민이 깨웠다 

 

 

 

다행히 집은 가까운데에 있었다 

 

 

 

잘한다.. 

 

 

 

 

먼저 오스카가 첫번째 요리하려던걸 완성해 보기로 했다 

 

 

 

 

역시 에상한대로 

후라이드 땅콩버터 바나나 샌드위치 완성.. 

 

 

 

 

엇..정우가 먼저 일어난다 

음식 챙기려고 깬건가? 

 

 

 

 

 

오스카가 두번째로 해주려던 요리 해봤다 

 

 

 

 

채식가용 피시앤칩스였다 

 

 

 

 

오스카가 세번째로 준비했던 요리는 뭘까

 

 

 

 

똑같은 채식가용 피시앤칩스 였다 

 

 

 

 

여기까지 하고 게임 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