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머와 제이슨

드디어..유저의 염려가 현실이 되기 시작합니다 -_-;; 

모티머: 야 운동 안하냐@@!! 

제이슨: ㅈ 까!!! 

남이야 운동 하든말든 댁이 뭔 상관? ㅋ 

모티머: 아령 한개도 못들어올리는 자식 

제이슨: 풋..ㅋ 

제이슨: 저자식 가만두지 않겠어 ㅡㅡ 

제이슨: 운동하면 다냐...맨날 궁시렁 궁시렁..ㅋ 

모티머: 뭐? 

제이슨: 쫑알쫑알 잔소리 해대는게 니네집 가문 종특이라며?ㅋㅋ 

모티머: 이게 엊그제 겨우 틴으로 성장한놈이 위아래가 없네..!! 

이 와중에 유저는 샤워기에서 목욕하던 개리에게 

침대에서 자기 명령을 내려줬습니다. 

그런데..? 

헐...????? 

모티머랑 제이슨 싸우는거 보다가 놓쳤어요!!! 

이번엔 또 누구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악!!!! 무들렛 패널 맨 아래쪽에 쳐박혀있어서 전혀 눈치 못챈 유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이 모티머!! 어쩌면 좋아!! ㅋㅋㅋㅋㅋㅋ 

아니 언제 또 오스틴 방 옆에 있는 샤워기에다가 

그 먼데까지 가서 트랩설치해놨냐며..ㅋㅋㅋㅋㅋ 

완전 모티머 방하고는 반대편 끝에 있는 욕실인데..ㅋㅋㅋㅋ 

모티머: 오늘 저 건들지 마세요.... 폭발 일보직전이니까.. 

유저: 제이슨아 니가 사과해라. 모티머..오늘 매직데이란다 ㅋㅋㅋㅋ 

제이슨: 우끼지마..!!! 내가 왜 사과해야하는데..? 

제이슨: 야 니가 아까 먼저 시비만 안걸었어도 내가 이렇게 나가진 않잖아! 

모티머: 뭐래는거야...ㅡㅡ; 

모티머: 야..니가 내 성격만 안깠어도 지인될 이유가 없었자나!! 

제이슨: 아..더이상 말 섞기 싫어!!! 그냥 자러 갈랜다. 

다음날 아침 

소셜네트워크 기술로 다시 부부로 연을 맺어줄수 있을지 알아봤는데

friend: 친구로 만들기

Good Friend: 조은친구로 만들기

Best Friend: 베프로 만들기 

Partner: 파트너...??? 이..이건 모지?? 

Romantic Interest: 이성적인 관심대상 (사랑에 빠짐관계) 

Stranger: 이방인

Acquaintance: 지인

Disliked: 비호감

Enemy: 웬수 

모르는건 오직 파트너라서 일단 중간저장 해놓고 파트너를 골라봤습니다.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프랜드로 오히려 멀어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장 안하고 껐다가 다시 재실행해서 돌아왔습니다. 

마스터컨트롤러를 이용해서 겨우 부부로 만들어줬습니다. 

아니 왜 소셜 네트워크 기술에선 spouse(배우자)는 안되는거냐구요..ㅠ_ㅠ 

이렇게 해서 겨우겨우 부부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드디어!! 오스틴은 음악계의 거물, 락스타가 되었습니다. 

직장에 나갈필요가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저 체육 스튜디오와 극장에서 공연을 하면서만 돈 벌어야하는..-_-;; 

공연을 안하면 돈이 안들어오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락스타로 박아놓고 집에서 하루 왼종일 글쓰고 그림이나 그릴까요? ㅋㅋㅋㅋ 

드디어 애마를 하나 구매해서 집으로 퇴근중인 오스틴!! 

락스타라면 이정도의 차는 가지고 있어야...

그리고 다음날 아침 

둘이 아주 교대로 반항적인 날을 고르는구나..

아! 됐어!! 학교 가든지 말든지 유저는 신경 끝!! ㅜㅜ 

오스틴 삼촌이랑 지인으로 멀어지기 소망 

유저: 야 이놈아!! 니 찌찌빨때 니한테 젖병 주고 놀아주던거 다 삼촌이야 이놈아!!ㅋㅋㅋㅋ 

마야는 오늘째로 149일째를 맞이합니다.ㅋㅋㅋ 

이젠 죽을날짜를 세는것보다 

앞으로 살날을 더 체크하는게 왠지 유저의 정신건강에 더 좋을듯 합니다.ㅋㅋㅋ 

유령으로 복귀한 오스카는 이제 

생전에 못다한 가족의 얼음조각상 작업을 계속해봅니다. 

오늘타자는 딸 죠이스! 

중년으로 넘어가기전에 2세들은 다 완성했으면 좋겠어요. 

오스카: 어떠냐..

죠이스: 아빠..완전 감동..ㅠ_ㅠ 

그리고 간만에 아빠와 딸이 수다를 떠는데...

혼내기???? 

뭐죠??? 

오스카가 잡담하다 말고 급 혼내기 모드로..? 

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이슨이 자유의지로 뽕뽕쿠션 트랩설치하는 과정을

오스카한테 들켜버렸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스카: 이 할애비좀 볼래 제이슨? =) 

오스카: 너 그게 웬 말썽이냐!!!! ㅡㅡ 

오스카: 그래!! 넌 그래서 이 할애비가 이 소파에 앉아

방구소리 뾰~~옹!! 내면 좋겠냐!!! ㅡㅡ 

제이슨: 할...할아버지 유령 무서..버... 

제이슨: 할....할..아버어..지... 

너 오늘 잘못걸렸다. 

다시는 그런짓 안하는게 좋아. 

다시 나와 화해하려면 집안일을 거드는것도 좋겠지.. 

오스카 단단히 화났네요..;; 

저 나쁜냄새 무들렛은 옆에서 땀이 폴폴 나도록 운동하는 

모티머로부터 받은것입니다.ㅋㅋ 

제이슨: 아무도..아무도 내 기분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어.. 

유저: 그..그래도 니가 한짓은 결코 좋은일은 아니었자나. 

빌어라...무릎꿇고 빌어라..

그래야 니가 진정 손주로서 살수있는 유일한 길일것이니라.. 

(불멸의 이순신에 나오는 사기장 장평이 일본장수 와키자카에게 죽기전에 남긴말) 

장평 원본대사: 

빌어라 무릎꿇고 빌어라. 

그래야 니가 진정 사람으로 죽을수 있는 유일한 길일것이니라.. 

제이슨: 할..할아버지 잘못했어유..ㅠㅠㅠㅠㅠ 

오스카: 아직 이집안엔 내가 가장 어른이란걸 잊으면 안된다! 알지? 

어쩐지 그러고나니까 엄마인 죠이스는 

아빠인 오스카에게 제이슨 문제를 맡겨놓고 자기는 야단을 안치더라구요.ㅋㅋ 

간단히 용서를 받은 제이슨은 오늘 오스카의 두번째 모델이 되어줍니다. 

유저: 제이슨?? 너 엉덩이에 손 붙인 포즈 매력 쩐다!! ㅋㅋㅋ 

생활모드에선 눈이 너무 많이 오기때문에 

얼음상의 모형이 제대로 표현이 안되서요. 

이렇게 구입모드에서 형상을 찍어봤어요. 

둘다 무슨 옷가게에서 구경할 수 있는 마네킹 패션모델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 

세번째 모델은 신나게 운동 끝내고 샤워까지 마치고 온 모티머 

제이슨이 배가 고픈데 엄마인 죠이스는 음악감상하기 바쁩니다. 

그래서 밥해달라고 요청하기를 띄워봅니다. 

제이슨: 엄마? 밥좀? 

죠이스: 너 요리할줄 알잖니? 

제이슨: 에이..물론 할줄 알지만, 난 엄마가 한밥 한번도 먹어본적 없다며.. 

다 할아버지가 해준거지 

죠이스: 알..알았어.. 

죠이스는 파이를 만들려고 재료를 꺼냈는데.. 

제이슨은 배가 고픈걸 못참나봅니다. 

엄마한테 음식 해달라고 요청해놓고는

결국 할아버지가 해놓은 구운천사케잌을 꺼내 가져옵니다.ㅋㅋ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접시를 바닥에 내려놓더니..

보기??? 

캬아~~ 락스타 삼촌의 연주는 도저히 거부를 못하겠는가봅니다.ㅋㅋㅋ 

방금전에 죠이스도 피아노연주 감상중이었었거든요.ㅋㅋㅋㅋㅋ 

이상한건..마야의 기타렙이 9렙인데도 불구하고 

오스틴의 피아노 6렙 연주가 더 인기가 있어요.

아무래도 연예인 직업이라 더 효과가 있는거같아요.ㅎㅎㅎ 

게다가 타고난 음악가 특성까지 갖추고 있으니..ㅋㅋㅋ 

제이슨: 이야~~ 삼촌의 연주는 음악이 아니고 신들의 노래야 노래!! ㅋㅋㅋ 

유저와 같은 오스틴 팬을 위한 클로즈업 샷 서비스 ^_^ 

정면샷은 묻지마시오..ㅡㅡ 

전 확실히 EA기본눈동자를 더 좋아하는거같아요.

심플하면서도 색깔이 연해서 그런지..ㅎㅎ 

아주 오랜만에 보정을 해봤어요. 

그것도 레벨 자동보정 -_-;; 

1초만에 끝난 보정이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밖에는 이렇게 눈보라가 휘날리고 있습니다. 

겨울이 좀 긴거같지요? 

제 게임에서 겨울 2주로 설정되어있습니다.ㅋㅋㅋ 

앞으로 봄이 오려면 한 5일은 더 있어야 할거에요.. 

암튼 엄마한테는 엄마가 해준 음식 먹고싶다고 

음식 해달라고 해놓고는

결국 통수치는 제이슨 ㅋㅋㅋㅋㅋ 

뒤에서 엄마가 결국 째려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죠이스: 엄마가 한거까지 싹 다 긁어 이놈아!! 

유저: 어라?? 저거 모티머가 원래 하고 있는 포즈랑 다르자나!! 

오스카: 이걸 보고 조각 에드립이라고 하는거야. 

원래 포즈보다 좀 더 세련된 포즈로 조각을 해주는것!! 

이것이 진정한 명조각가의 기술 아니겠어? 

모티머: 하루종일 포즈는 포즈대로 서고, 

아저씨가 해주는 조각은 맘에 안들고..ㅡ,ㅡ 

그리고 바로 이시각에는

오스틴이 극장으로 콘서트 열러 갔거든요. 

오직 오스카랑 모티머만 제외하고 다 모였습니다.ㅋㅋㅋ 

공짜 콘서트인데 꼭 봐야지!! 

오스틴: 어? 아버지네? 아버지!!! 콘서트 끝났는데욤? 

오스카: 알아 알고 있었어!! 

오스카: 우리모두 함께 걸빗! 걸빗!! 오오오 걸비잇!!! 

시간 늦은거 창피하니까 모면하려고 벌이는 응원쇼!! ㅋㅋㅋㅋㅋㅋㅋㅋ 

크럼플보텀 여사가 몸이 안좋은가 봅니다. 

아그네스: 아아...의사좀..의느님..!!!! 

유저: 오스틴은 의느님 아닌데유..;; 

죠이스: 아..한창 재밌게 보고 있는데..ㅡㅡ 

의료적 관심 주기 

저 극장 바로 앞에 쓰러진 죠커스터 바첼러 부인 ? 

첨엔 왜 쓰러졌나 봤더니, 알고보니 저양반 겁쟁이 특성이 있어서..ㅋㅋㅋㅋㅋ 

오스카 유령 보고 떡실신 한거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스틴: 아 이젠 꼬맹이까지 날 알아보네..-_-;; 

죠이스는 나와서 무료 진찰 해주시고 

나머지 식구는 다 집에 돌아왔습니다. 

제이슨: 아..할아버지!! 아까 낮에 사과했는데 할아버지 분이 아직 안풀렸다길래

급 무릎꿇고 빌어봄.... 

오스카: 그래..그정도면 됐다!! 담부터 하지마라? 

제이슨: 야호!! 

오스틴: 잘됐다 제이슨!! 추카한다! ㅎㅎ 

오스카: 아이구 이쁜 내손주..우쭈쭈...!! 

제이슨: 아 저 애기 아녀요!! 

오스카: 이놈아! 할애비한테는 니 엄마 아빠도 다 베이비인거여! 

그리고 다들 식구들이 자러가고..

오스카가 남은 집안일 정리하느냐고 가장 늦게 잠이 들었는데.. 

가장 늦게 잠들어도 가장 일찍 일어나는 사람 또한 오스카유령이라고 합니다.ㅋㅋㅋㅋ 

이러니까 아침식사당번이 안될수가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자는데 오스카가 제일 부지런둥이에요.ㅎㅎㅎ 

아 정말 사랑하지 않을수 없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