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을 모으러 떠나다
다음날 트리스탄은 동네 영약상점에서
마법의 젤리빈 식물을 발견했어요.
호기심에 따먹어보는 트리스탄..
몸을 따듯학 뎁혀주는듯한 느낌이 물밀듯 들어왔습니다.
트리스탄이 음악을 사랑하듯이
채린도 음악애호가입니다.
이런면에서 둘의 코드가 잘 맞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트리스탄은 채린과 음악 그룹사운드 밴드 조직을 하고 싶어하면서
연일 채린의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로 돌아온 트리스탄
로랑: 하..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누구더라..?
트리스탄: 구글검색으로 문화탐방 해갖고온
학생이 성인되어서 왔습니다. ㅋ
로랑: 아..그 막되먹은 학생? ㅡ,ㅡ
트리스탄: 말을 좀 점잖게 하시죠 로랑씨?
이래뵈도 곧 아빠가 될 나이인데, 어른대접은 좀 해주셔야 할거아닙니까?
로랑: 그래봐야 청년인데..자네..난 중년이야. 머리 깔아..
트리스탄: 네에.....ㅠ_ㅠ
로랑: 그나저나 랭그랩저택 도서관이나 다녀와 알지?
전처럼 까불면 죽는다?ㅋ
그리고 말하겠는데, 내 이름은 알베르야 알지?
누가 내 대화명에다가 로랑이라고 붙여놨어???
유저: 죄송함다..ㅠ_ㅠ
알버트: 영어식으로는 알버뜨
우리 불어식으로는 알베르
스패니쉬는 알베르뜨..알것쟤?
유저: 한글 번역판 이름이 궁금하다..휴..
랭그랩의 잃어버린 도서관 퀘스트
당신과의 인터뷰에서 랭그랩 장군 역시 거의 60년전부터
과즙의 역사를 공부했었다는걸 알게 되었고,
어딘가에 어쩌면 그가 배운것에 대해 써둔 노트가 있을것이라고 추정해봅니다.
그러니 랭그랩장군 저택에 들어가 숨겨져있는 과즙문서를 가져다 주세요.
트리스탄: 네 알겠습니다..근데..잠시 들어가도 될까요?
라며 트리스탄은 알버트네 집에 잠시 머물기를 요청했습니다.
트리스탄: 오오 알버트씨네 잘 사는구만..!ㅋ
온김에 때도 벗기고 광도좀 내고 가야지
채린: 욕조가 명품이구만 ㅋ
우리집에 온 기분이다.ㅋㅋ
목욕재개를 한 후..
랭그랩저택에서 과즙문서를 가져다줬고
그 후로 트리스탄은 거대한 과즙 창고를 열수있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프랑스 과즙농장의 지하에 숨겨져있는 던전입니다.
여기서부터 과즙을 대량으로 얻을수 있어요.
1층에 있는 과즙상인이 있는곳에선 사는거밖에 안되지만
지하로 내려오면 이렇게 공짜로 가져갈수 있는 과즙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과즙들은 건듣수가 없어요.
숨겨진 문이 자동으로 열리면서
본격적인 과즙 탐험이 시작됩니다.
이 탐험 하나로 트리스탄은 자신의 꿈을 이룰수 있을것입니다.
이곳에는 몇백년 몇천년된 과즙들이 매장되어 있어 비싼 과즙들이기도 해요.
이 모든 정보는 랭그랩저택 과즙문서에서 얻었습니다.
이곳은 비공식적으로 과즙을 얻을수 있는곳이라서 채린이 맡아주었어요.
그리고나서 사카라의 루비가 필요한데
그 루비가 이집트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당.
오자마자 피곤해서 둘다 쓰러졌습니다. ㅎㅎ
다음날 아침에 또 트리스탄은 프랑스에서 얻은 과즙들을
자신의 과즙창고에 저장해두었습니다.
아제 9병만 더 채우면 되는데..
한 3천시몰 이상의 과즙들을 더 불러 모아야겠어요.
현재 트리스탄의 과즙기술 레벨은 겨우 2렙입니다.ㅋㅋ
과즙기술 안올리고 이 소망을 이룰수 있을거같습니다.
이집트에 왔어요.
이집트에도 이렇게 과즙을 공짜로 얻을수 있는데가 있어서
여기는 채린이 가서 또 얻어왔습니다.
트리스탄은 이길로 알심하라 마트에가서
돈욕심에 가득찬 유물상인에게 값비싼 유물을 주고 겨우 루비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로 다시 돌아온 트리스탄
이제 숨겨진 문을 찾아 본격적인 이사엘의 무덤 탐험을 해봐야겠습니다.
트리스탄과 채린은 각자 방을 하나씩 맡으면서 해나갔습니다.
그런데..
채린은 연약한 손으로 열심히 석상들과 씨름중인데..
뱀파이어 귀족 출신인 트리스탄은 석상 하나로 자신의 노동을 마칩니다..-_-
그리고는..
자기의 애인은 열심히 허덕이면서 일을 하는데..
본인은 일이 끝났다며
채린더러 얼른 끝내라고 소파에 묻혀 책을 보는 트리스탄
네..중세시대에서부터 뱀파이어로 살아온
에이든의 아들이니 그 보수적인 생각이 어디 가겠습니까..
겨우 복잡한 석상퍼즐을 마치고
채린은 하트 키스톤을 얻게 됩니당
트리스탄은 채린이가 끝나자마자 바로 일어납니다.
남자는 앞에 서서 걸어가고 여자는 뒤쫓아가고...ㅡ,ㅡ
꼭 그렇게 아무말 없이 먼저 가버려야 했을까요.
라고 말했지만 사실상은
트리스탄이 먼저 하트키스톤을 꿰어줘야 이 함정들이 사라지거든요.ㅋ
함정부터 없애주고 채린에게 들어가는 길을 열어준건데..
유저는 이미 트리스탄을 중세 옛날 사고방식을 가진 남자로 낙인 찍었습니다..ㅋㅋ
트리스탄이 서운한지 뒤도 안돌아봅니다..ㅠ_ㅠ
유저가 잘못한거겠죠..?
그러나 트리스탄의 생각은 따로 있었습니다.
트리스탄: 헉..이곳은..????
느낌이 뭔가 이상한 곳이군..
뭔가 꿈틀거리는듯한 이 느낌은 뭐지?
일단 용감한 채린이 먼저 들어가서 살펴봅니다.
트리스탄은 이집트 아부심벨에서 공수해온
호루스의 눈 한쪽을 내려놉니다.
뭐지..?
채린이 석상을 옮겨 2층 앞에 있는 함정을 해제시켜주고
그동안 트리스탄은 돈을 먹으러 갑니다.
함정 해제되자 바로 2층으로 올라가는 트리스탄
갑자기 석관에서 미이라가 두마리나 나왔습니다..!
트리스탄이 이 보석상자를 열면서
이 보석상자를 지키고자 미이라들이 출몰했군요!
트리스탄은 이미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듯이..
호주머니에 있던 호루스의 왼쪽눈을 활성화시켜서 오른쪽눈으로 이동합니다.
트리스탄은 안전하게 미이라들의 공격을 피할수 있었습니다.
호루스의 눈 기능은 이런 기능입니다..
근데 중요한건, 채린이 아직도 저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_-
트리스탄은 채린은 용감하니까 잘 해결할 수 있을거라 믿고
혼자 도망칩니다..;;
던전을 빠져나와서
잠시 채린을 향해서 서 있다가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무슨일이야 있겠냐며..
도로 과즙농장 가게로 가버렸습니다.
트리스탄: 누나 미안한데
뱀파이어는 죽은것들은 상대 안하거든요? ㅋ
미이라놈들 피도 없잖아..!
채린은 본인의 꿈도 아닌데..
홀로 남아서 트리스탄의 과즙들을 대신 모아주고 있었습니다.
채린: 트리스탄이 어디갔지..?
트리스탄: 뱀파이어의 직감 아니었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아니 저기다가 미이라들을 심어놓다뇨?????
과즙농장상인: 아..그랬나요?
그건 과거에서부터 내려오는 전설인지라 우리가 어떻게 할수가..
트리스탄: 아 됐어요..! 저 안에 내 앤님도 있는데 어뜨케..ㅠ_ㅠ
과즙농장상인: ...!! (아니 그래놓고 지 혼자만 살아나온겨..?)
그리고 우려했던대로..
채린은 미이라의 밥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ㅠㅠ
채린: 야! 트리스탄! 너 어디로 도망간거야 이 겁쟁아!!
너 만나면 내손에 주거어!!!
미이라: 어디서 입만 살아가지고는!!!
야! 트리스탄!! 너도 내손에 죽자!!
채린: 아아악!!!
트리스탄: 덜덜...
결국 채린은 미이라에게 당하고 기절을 해버렸습니다.
트리스탄은 채린이 미이라들 잘 처리했을거라 믿으면서
다음 퀘를 진행중이었습니다.
네..잘 처리는 했습니다.
채린이 미이라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준 덕에
미이라들은 모두 다시 관으로 들어가주셨습니다.
저 2층위에 있는 보석함을 다시 열지않는 한은
저들은 계속 잠들어있을것입니다.
처리가 잘된 이유가 뭐냐면..
앞으로 장 넥토 무덤을 탐험하는 도중에
이방에 다시 올일이 생깁니다.
그때 미이라들이 살아서 돌아다니고 있으면
그때 또 미이라들의 선택을 받을수가 있기때문에..ㅋㅋ
관에서 쉬어주시는게 도와주는겁니다.ㅋㅋ
탐험을 반만 마치고나서
채린은 너무 지쳐서 과즙농장 2층에 있는 침대에 쓰러져버렸습니다.
다음날 아침..
채린: 야! 트리스탄! 겁먹고 도망쳤단 말이지????
함 이 누나한테 맞아볼래???
내가 미이라들한테 얼마나 ...!!!!
트리스탄: 아..아니 그..그게!! 네..? 무슨일이라도?
채린: 잔인하게 대해줬는데!!!!
(누나 체면에 졌다고 할순 없어!! 자존심이 있찌!!)
트리스탄: 아이고 한번만 자비를...누님 아니면 언냐...!! 넹??
채린: 흥!!! 아부따위 안통할줄 알아!!
트리스탄: 이래두...?
채린: ....!!!
트리스탄: 거봐요 누나는 날 사랑하는거 맞아요..하핫!
채린: 어이구 진짜 미워할수 없는 애물단지야 애물단지!!